어렸을 적에 바이엘까지 공부하고 학원에서 피아노 반이 없어지면서 피아노를 안치게 되었다.
부모님이 계속 배울건지 말건지 물어봤는데 내가 싫다고 하여 안배우게 되었다.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후회가 든다. 그 때 계속 배울걸 하고...하지만 언제든 지금 이순간이 가장 늦지 않은때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연습하고있다. 점심시간 끝난후 30분간 피아노 쳐도 되는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동안 연습하고 있다.
손위치도 음표의 계이름도 기억이 거의 안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하려한다. 음악이론중 어렸을 때 잘 이해가
안되던것들을 지금 보니 이해가 간다.
존레논의 이매진도 반주와 노래하며 쳐보고 싶고 브라이언 크레인의 flight of the eagle 도 치고 싶다.
히사이시조의 썸머도..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도..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즐겁게 한곡씩 해나가야지..잘모르고 어려워도 즐길수 있다는게 행복인거 같다.
기타를 조금씩 치고 있고..사물놀이도 나중에 배우려한다.위시 리스트중 하나..
잘은 못하지만 계속하다보면 나아짐을 생각하며..
하고 싶은게 많은 나..
첫댓글 오.. 멋지다!
잘 하기보단 재밌으면돼~
난 요즘 근육만들기에 재미를 붙였어 !!
힘든데~ 희열이 느껴져.
도전정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