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09:00~10:00 개인 사업 준비
10:00~12:00 아이들과 사업 계획
13:00~17:00 실습 중간평가회
17:00~18:00 개인 사업 준비
<시골집 3회기>
오늘은 시골집에서 하룻밤 3회기 모임을 진행한 날입니다. 아침에, 솔이와 설이는 아파서 못 온다고 부모님께 연락받았습니다. 모두 함께 했으면 더 즐겁게, 더 확실하게 진행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업 당일이 현서 생일이기에 현서가 오기 전, 아이들에게 현서 서프라이즈를 해주는 건 어떤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신나서 다 좋다고 합니다. 원교가 담력체험을 하기 싫어했기에 원교에게 담력체험 시간에 서프라이즈를 준비해 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원교가 좋다며 자기가 서프라이즈를 하겠다고 합니다.
현서가 도착하자 아이들이 입을 닫습니다. 현서도 이유를 모른채 함께 웃으며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놀 거리를 정했습니다. 아이들이 협조를 잘 해주어서 빠르게 놀 거리와 준비물을 정하고 예산을 짰습니다.
다음 주에 먹거리를 정해야 하는데, 그 때도 아이들이 잘 협조할 수 있게 분위기를 잘 유도해야겠습니다.
<점심은 닭볶음탕을 밥과 볶은 닭볶음탕 볶음밥>
어제 합숙팀 동료들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닭볶음탕이 많이 남았는데 내일 점심으로 같이 먹지 않겠냐는 연락이었습니다. 맛있을 것 같아서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 닭볶음탕 볶음밥을 먹기 위해 오랜만에 합숙팀 숙소에 방문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기에 합숙팀 동료들이 빠르게 뚝딱 반찬을 꺼내고 민준이가 뚝딱 볶음밥을 완성합니다. 맛있게 잘 먹고 설거지를 도왔습니다.
초대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실습 중간평가회>
오후에 실습 중간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1시에 시작하여 5시까지 총 4시간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실습 목표를 얼마나 이루어냈는지, 사업은 얼마나 진행 됐는지, 지금까지의 배움, 추억, 감사는 무엇이었는지, 슈퍼바이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있는지 등을 발표했습니다. 긴장되고 떨리지만 실습 전과 초반 모습에 비교해 보면 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게 많이 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꽤나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발표를 마치니 과장님께서 '잘했다!' 며 칭찬해주셨습니다. 피드백을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이게 칭찬해 주신건지 뭔지 구별도 안되고, '내가 지금 잘 해나가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나름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음을 느낍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최고의 과정과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회식>
퇴근 후 동료들과 과장님과 김제 '총각네'로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수환이가 고기를 잘 구워줘서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대한 철학이 역시 철학과입니다.
밥을 다 먹고 설빙에 가서 빙수를 먹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장님의 급식 아주머니 이야기가 꽤 기억에 남습니다. 맛있는 삼겹살과 빙수를 사주신 과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잘했다 는 정말 잘했다를 이야기한거예요
중간평가서 작성도 발표도 사업도 잘하고 있어서 잘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서 더 잘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