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반본의 천리, 만법귀일 사필귀정의 천지도수

[디딤돌]

 증산종단의 100년 역사가 마침내 태을도로 종결되고 있습니다. 천지공사로 정해놓은 천지도수입니다. 증산종단의 첫출발도 태을도요, 증산종단의 종착역도 태을도입니다. 증산신앙의 총결론은 태을도입니다. 태을도를 포교해온 증산종단이요, 태을도를 닦아온 증산신앙인입니다. 증산종단 100년만에 태을도 의통성업의 때를 맞이하여, 태을도의 진면목이 명실상부하게 드러나고 태을도인의 참모습이 알려지면서, 마음의 시비비비를 가려 증산종단이 태을도로 수렴되고, 증산신앙인이 태을도인으로 결실되고 있습니다.

 운수에는 흘러가는 방향이 있게 마련입니다. 증산종단 100년만에 태을도가 세운과 교운의 중심에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세운이나 교운이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하면, 결정적인 인물에 의해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나, 사람들로 하여금 결정적인 선택을 하게 합니다. 마음의 눈을 먼저 뜬 사람이 천명을 받들고 있어나고, 마음의 귀가 먼저 열린 사람이 천명을 외치며 움직이는 것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포교오십년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윤이 오십살에 사십구년 동안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를 뜯어고쳐 물샐틈 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일심을로 믿어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급살병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생의 마음종자를 추리는 급살병입니다. 하늘에서 천짐자를 찾고 있습니다. 급살병으로 통일한국을 이룰 결정적인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태을도 의통성업으로 통일한국이 건설됩니다. 증산상제님이 천지공사보신 대로 세운이나 교운이나 천명을 받은 인물들에 의해 태을도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급살병으로 삼팔선이 무너집니다. 태을도가 교운을 통합하고 세운을 정리하여 급살병을 극복하고 통일한국을 이뤄, 세계일가통일정권인 대시국(大時國)을 건설합니다.

 군산 개복에서 급살병이 시작됩니다. 한반도를 49일 전 세계를 3년 동안 진탕합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병겁이 온 세상을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하리니, 모든 기사묘법을 다 버리고 의통을 알아두라'고 신신당부하셨습니다. 태을도 의통길이요, 태을주 의통주문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로 태을도 생명길이 나왔고 태을주 생명주문이 나왔습니다. 태을도를 닦아야 살 수 있고, 태을주를 읽어야 명줄을 이을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아동의 운수이니,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고 말씀하셨고, 고수부님께서는 '창생은 죽고 도인은 산다'고 일러주셨습니다.

 지금은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결실하는 태을추수기입니다. 생명의 고갱이가 태을이요, 영혼의 밑뿌리가 태을입니다. 태을이 고갈되고 태을맥이 떨어지면 죽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태을을 받아 태어났지만, 독기와 살기가 태을을 고갈시키고 태을맥을 떨어지게 합니다. 마음에 먹줄을 잡혀 독기와 살기의 상극인간을 대청소합니다. 마음이 관건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상극인간으로부터 태을을 회수하게 급살병에서의 죽음은 영원한 죽음입니다. 태을도를 만나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태을을 밝히고 태을맥을 이어야 목숨을 부지합니다.

 급살병의 병목에서 세운이나 교운이나 최후의 선택을 할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세운의 최종결론도 태을도요, 교운의 최종결론도 태을도입니다. 태을궁 태을시대에 태을도 태을도인의 후천인생입니다. 지금은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결실맺어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입니다. 급살병으로 태을궁의 마음종자를 골라, 선천 상극세상을 마감하고 후천 상생세상을 엽니다. 복수와 투쟁의 선천 상극시대가 종결되고 사랑과 용서의 후천 상생시대가 개막되고 있습니다.

 태을도는 사랑과 용서로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는 상생의 진리입니다. 태을도 의통성업으로 상극의 삼팔선이 상생의 삼팔선으로 바뀝니다.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세운이 진행되면서, 태을도를 포교해온 증산종단 본류의 역사가, 보천교에서 시작되어 증산교 증산도를 거쳐 태을도로 수렴되고 있습니다. 원시반본의 천리에 따라, 태을도로 만법귀일하고 태을도로 사필귀정하는 천지도수입니다. 태을도 도제천하 태을도 의통천하입니다. 이제 세운이나 교운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두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이 되어, 미움과 원망을 거둬들이고 사랑과 용서로 천하창생을 구하는, 의통성업의 길을 가야 합니다. 태을도 의통천명을 받들어 천하 방방곡곡에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합니다.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태을심]

훔치시대가 열립니다.
태을시대가 도래합니다.
급살병이 다가옵니다.
태을주 수꾸지를 돌려야 합니다.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