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KOPIA 연구원 아리랑요양원 위문 방문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 우즈벡센터(소장 성낙술) 연구원들이 지난 3월 29일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문하였다. 연구원들은 ‘겨울철 비닐하우스 딸기재배기술’ 과제에서 생산된 싱싱한 딸기 20kg과 노인들이 좋아하시는 다과를 준비하고 고려인의 이주역사와 어려웠던 지난 시절 얘기를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고려인 어르신들과 함께 하였다. 연구원 이민지양(경북대 원예학과 4년)은 ‘KOPIA연구원으로서 6개월간의 우즈벡생활과 농업기술에 대한 실습도 큰 경험이지만 오늘 아리랑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난게 더욱 큰 감동이었다’고 말하며 ‘구 소련으로부터 냉대받아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겨 가며 오늘날까지 우리 민족의 긍지를 지켜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더욱 존경스럽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즈벡 KOPIA센타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김장 80kg을 담아 아리랑요양원에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성낙술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고려인 어르신들을 위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어른 공경사상이나 한민족의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하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며 다방면에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우즈벡 코피아센터)
우즈벡 소녀 한국에서 무료수술
뒤틀린 팔과 오랜 고아원 생활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우즈베키스탄 소녀가 한국에서 무료 수술을 받는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히바도시 국립고아원에서 생활 중인 이바두라예바 쇼흐로자(14·Ibadullayeva Shokhruza)양이 내달 말 충북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쇼흐로자는 원인도 알수없는 팔 골절로 왼팔이 뒤틀린 채 생활하고 있다. 제대로 치료를 받은 적도 없고, 저녁마다 반복되는 통증에 어린 소녀는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 기형적인 팔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 한여름에도 긴팔 옷을 입고 다녔다. 신체적인 고통만큼이나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외로움이었다. 쇼흐로자는 2000년 홀어머니 밑에서 태어났으나 이내 혼자가 됐다. 그녀를 돌보던 이모도 어려운 형편에 학교는 물론 제때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자 고아원으로 보냈다. 그래도 쇼흐로자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고 처음 들어간 학교에서도 모범생이 됐다. 3년간 고아원 생활을 하며 많은 친구와 가족도 생겼다. 그런 쇼흐로자에게 대한민국이 또 다른 친구가 되어주기로 했다. 쇼흐로자를 안타깝게 여긴 고아원 박베라 원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충북도 의료관광 홍보관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 그녀가 ‘좌측 내반주변형·상완골 과상부 골절 합병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충북도 보건정책과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무료수술 프로그램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다. 설득 끝에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충북대병원이 무료수술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내달 한국으로 가는 쇼흐로자는 5월이면 건강한 팔을 찾고, 여느 또래처럼 반팔차림으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뒤틀린 팔은 물론,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 줄 기회가 된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쇼흐로자양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금처럼 밝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소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news1) [신간] 그리움도 자란다
시골 한의사인 저자가 아내와 함께 배낭 매고 지구촌 여행길에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의 사막 도시 누크스, 터키 이스탄불 등 이국적인 거리와 보길도 등 국내 여행지에서 만난 민초들의 순박한 모습과 풍광을 담았다. (출처 = 국민일보)
‘비전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인천시가 실시하고 있는 ‘인천 Vision 2014 프로그램은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많은 도움을 줘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참가국 모든 나라가 메달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2개국(북한·몽골), 동남아시아 8개국(라오스·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남아시아 5개국(아프가니스탄·부탄·네팔·파키스탄·스리랑카), 서아시아 5개국(이라크·팔레스타인·시리아·예멘·오만) 등 24개국이며, 참여 종목 또한 태권도·역도·유도·양궁·복싱·레슬링·사이클·펜싱·핸드볼·수영·사격·축구 등 12개 종목에 이른다. 2007년부터 진행되온 이 프로젝트는 올해까지 총 2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아시아 스포츠약소국 30여 개국을 중심으로 ▶선수 초청 전지훈련 ▶지도자 파견 ▶운동장비 지원 등의 내용으로 비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약소국 선수들을 인천으로 불러들여 1~6개월간 장·단기 훈련을 지원하는 전지훈련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올해 3월 30일 현재까지 24개국 631명을 초청, 훈련을 완료했으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훈련은 선수 개인별 체력과 기술 수준 등을 감안해 기초체력훈련, 개인별 기량 향상 훈련, 기술 전수 중심의 훈련 등 적합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지도하고 있다. 비전 프로그램은 전지훈련뿐 아니라 국내 우수 지도자를 스포츠약소국에 파견해 해당 국가에서 더 많은 우수 선수들을 양성하는 ‘지도자 파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도자 파견은 대상 국가 NOC(각국올림픽위원회)와 협의 후 요청한 종목의 유능한 지도자를 선발·파견하며, 그동안 태국·방글라데시·몰디브·부탄·스리랑카·네팔·라오스 등 7개국에 양궁·수영·배구·복싱·핸드볼·태권도 등 6개 종목의 지도자들이 활동했고, 현재는 2개국에서는 여전히 지도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 지도자는 현지에서 유능하며 잠재력이 풍부한 국제대회 메달 획득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선발, 국가대표 선수단을 구성해 계획된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 지도를 실시했다. 무엇보다 현지 선수들이 인천아시안게임 때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정해 놓고 훈련을 지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경기에 참가해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사항 홍보 등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복싱 선수들이 전지 훈련을 다녀간 바 있고 태권도 장비 등을 지원받아왔다. (출처 = 기호일보)
재외공관, 해외 한국기업 지원 총력
재외공관장들은 한국 기업들이 직면하는 각종 애로사항 해결 등 해외진출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의 해외진출 기업 지원’ 성과와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키 위한 재외공관장 오찬 간담회에서 123명의 재외공관장은 한국 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한 재외공관의 구체적인 역할과 기업지원 성과 및 향후 지원 강화 방안, 기업의 지원 요망사항 등에 관하여 폭넓은 발표와 논의를 31일 진행됐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주제로 재외공관이 해외진출 기업지원을 위해 전개하는 각종 활동에 대해 발표했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해외진출시 직면하는 각종 애로사항 관련 재외공관에 바라는 지원 희망사항을 건의했다. 김종훈 주알제리대사는 우리 기업의 알제리 복합화력발전소(33억불 규모) 수주를 위한 공관 지원활동에 대해, 이윤영 주방글라데시 대사는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통신사업(4천800만불 규모) 수주 및 방산품목 조달 등급 향상을 위한 공관 지원활동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美, 러시아 막기위해 옛 소련 국가 국경 강화에 1억弗 지원
러시아가 옛 소련 국가인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에 합병을 시도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미국이 이 지역 국경 경비 강화에 1억달러를 지원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 지역 국경 경비 강화에 1억달러 지원한다는 계획과 함께 “미국 정부는 몰도바의 미래가 독립적이고 유럽화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이어 몰도바의 트란스니스트리아 합병을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국의 지원 조치다. 미국·유럽 등 서방국들은 몰도바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서두르면서 러시아를 경계하고 있다. 최근 평화유지를 목적으로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과 기지가 습격받을 경우를 대비한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러시아의 트란스니스트리아 합병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트란스니스트리아는 우크라이나 인접국 몰도바의 동부의 자치주다. 1990년 몰도바로부터 분리·독립을 선언했지만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자치공화국의 형태로 남아 있다. 대부분의 주민이 러시아계로 친(親)러 성향을 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기온상승으로 중앙아시아의 영구동토층 감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3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각국의 대처가 부실해 새로운 리스크들이 생겨날 수 있다며, 지구 온도가 20세기보다 2℃ 상승하면 세계경제 손실액은 연 소득의 0.2~2.0%(1400억~1조400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대륙에서는 기후변화로 중앙아시아의 영구동토층 감소, 열대 아시아 해양의 산호초 감소, 동아시아의 식물생육 변동, 남아시아 지역 밀 생산량 감소 등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IPCC는 기후변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과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개인과 정부의 상호협력과 공동편익을 고려한 적응정책 추진,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 효과적 적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스핌)
타슈켄트 국제공항 ‘탑10’ 선정
공항을 평가하는 영국의 Skytrax 회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타슈켄트 국제공항이 러시아 및 CIS 권역에서 ‘최고의 공항’ 탑 10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타슈켄트 국제공항은 전체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으며 러시아의 도모데도보공항, 카잔과 메티예보,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 알마티, 벨라루스 공항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출처 = uz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