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1월 18일~19일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4.095.2m)
팀폰게이트 → 라반라타 산장 일박 → 코타 키나발루 정상
키나발루 정상 → 라반라타 산정 아침식사 → 팀폰게이트
쌀쌀한 대한민국 날씨에 비해 아침 날씨인데도 후덥지근한 아침이였다.
어제 저녁 늦게 이곳 THE PACIFiC SUTERA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고, (아침 5시 기상 6시 아침식사후 7시) 12인승
일본 닛산 12인승 미니 버스를 타고, 이곳 호텔을 출발 꿈에 그리던 코타 키나발루 산행을 위해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주유소 매점에 들려 망고 아이스 크림 맛도 보고, 바나나 나무와 산골 풍경을 보며
즐겁운 여행인것만 사실인것 같았다.
호텔 출발전
운이 좋은 일행들과 산행을 해서 그런지 좀처럼 볼수 없는 코타 키나발루 산 전경을 우기때에 볼수 있었다.
코타 키나발루 산조망이 제일 좋은곳에서
정말로 잘 어울리네요. 무술림 아가씨와
산행 초입인 팀폰 게이트에 도착
국기에 초생달과 해가 그려져있는 말레이시아 국기 무술림 이라는 상징이기도 하다.
이곳에 하차하면서 차량 드렁크에 밧데리액 사건으로 장시간 실랑이를 하다가 산행은 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가이드의 산행 안내지도 앞에서 산행에 대한 주의및 산행일정에 대하여 .....
코타 키나발루 (4.095m) 여기까지 오기는 왔지만 언제 올라갈것인지 ....
산행지도
산행 초입 이곳에서 팀폰 게이트에서 받은 명찰을 확인과 서명을 하고 출발한다.
참고로 코타 키나발루 산행은 현지 가이드가 없이는 산행을 할수가 없다.
산행을 할려면 현지 가이드와 꼭 동행을 하여야만 산행 허가과 난다고 합니다.
첫날 산행은 6.5km 약6시간정도 오르막이다.
1800에서 3200정도까지 올라가는 길.
계속 되는 오르막에 힘이 들었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좀 수월하게 올라갈수 있었다.
내리막길을 약 500m쯤 가다보면 산행길에 유일한 첫폭포를 만난다.
이곳을 지나면 뫼산자를 무색하게 계속 오르막만 있다.
산행후 1km쯤 올라가면 첫 쉼터가 나온다.
쉼터에는 뒷편으로 화장실과 음용수대가 있다.
두번째 쉼터 고산 죽흥을 위해 쉼터마다 약 10분쯤 쉬어 갔다.
항상 웃는 얼굴,가이드 김재문님,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약 2년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와
말레이시아 관광 전일정을 책임지고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돈 많이벌어 부자 되이소!
말레이시아는 지금이 우기. 코타 키나발루산 지금은 소나기 아니면 구름에 덥혀 있다고 한다.
안개가 자욱한 뒷 배경
욱중한 몸으로 정상 도전하는 최사장님 존경합니다.
다리를 만져보니 야구방망이다.
점심 도시락과 다리가 불편한 분의 짐을 대신하여 산장가지 갈 코타 키나발루 산가이드.
그러나 4번째 쉼터에서 동생의 급한일로 헤여져야 했다.
이것이 점심 도시락이다.
97kg 거구가 저걸 먹고 우찌 정상까지 갈수 있을런지.?
눈이 게이를까 그럭 저럭 절반은 올라왔다.
가는곳 마다 원시림 그대로 이다.
산나무에 이끼가 끼고 이끼위에 풀이 돋아나 있다,
곤충이 다니다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면 절대로 올라오지 못하고 식물의 양식 된다네요.
식물 이름은 잘몰라여.알고싶은분 인터넷에 검색 해 보이소.
라양 라양 쉼터 옆쪽에는 긴급을 요할때는 쉬어갈수 있는 작은 산장도 있다.
우리와 끝까지 산행을 안내해준 현장가이드.
산중간 중간 사진 촬영도 해주고 고맙뵈여.
라양 라양 쉼터에서
산행중 주변의 동식물들.
사람이 두렵지 않나보다, 30cm까지 접근한다.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에도 노란 민들레꽃이 활짝 피었다.
산딸기, 단맛은 없지만 새콤한게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내 기역으로는 여기 쉼터에 쉬고 산장까지 바로 올라간 것 같다.(중간에 쉼터가 하나 더 있음)
해발 3.272.2m 라반라타 산장
라반라타 산장에서의 일몰
수시로 변하는 일몰 장면
라반라타 산장에서 새벽 1시 반쯤 기상을 한 것 같다.
대충 씻고 산장에서 따뜻한물을 준비하고 3시경 정상을 항해 출발 약 2시간 40분 걸린걸로 기역된다
정상에서 일출을 바라보니 정말 올라온 보람이 있다.
일출 장면을 여려각도에서 촬영 해 봤다.
협곡쪽 깊이가 무려 3.000m나 된다고 한다 내려다 보니 오금이 바싹 저려온다.
킹콩 바위 자세히 보면 어두운 오른쪽이 킹콩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 같다.
시시 각각 현장의 모습이 변한다.
사진 촬영을 위해 철조망 근처로 다가서니 등골이 오싹....
날이 완전히 밝아오니 킹콩바위가 뚜렷히 나타난다.
코타 키나발루 정상 사람들이 다 내려가고 정상 일행을 기나리는 나혼자 뿐이다. 체감온도는 손이 시리고
얼굴을 가리지 않으면 볼기가 떨어져 나간 느낌이 든다.
도착 부터 끝까지 우리를 친절하게 동행한 가이 김재문님.
김용진 사장님 고산증에 정상까지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성진 사장님 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도록 잘 안내하여 주신 대장님 고맙습니다. 언제 소주한잔 살께요.
좋은산행 많은 도움 주셔 고맙웠습니다
올라올때는 보이는 것은 굵은 밧줄 하나만 보고 올라 왔는데 어둠이 걷힌 하산길은
올라와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협곡을 배경으로 가이드님이 한컷 해주네요.
라반라타 산장을 지나 바위길이 나오면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 사진에 보이는 굵은 밧줄이 깔려있어 어둠에서도
밧줄만 따라 가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보이는 곳마다 그림이다.
해발 3.929m 정상까지 500m 남아 있다는 이정표.(산행총 길이는 8.5km이다)
모진 생명력 흙한줌 없는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험난한 앞날을 어찌 살아 갈련지.
정상을 향하여 일본 관광객인 듯
정상 부근 날씨는 영화의 날씨 인데 산장으로 가까이 내려오자 봄꽃이 활짝 피였다.
구름에 가려지련듯 라반라타 산장 주변
우리나라에는 지금쯤 동백꽃이 활짝 피었는데 ...
민들레 인지...
산행을 종료할쯤 올라가면 첫 쉼터에 ....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코타 키나발루는 지금이 우기라고 하는데 정말 이틀동안 산행을 하면서 비한방울 맞지 않고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같이 동행한 여려분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 합니다.
누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좋은 산행지가 있으면...
산헹전 팀폰 게이트에서 명찰을 지급한다.
산행 들머리에서 명찰 번호와 서명을 하고 산행을 시작.
정상부근 게이트에 통과시 통과확인,
하산시 하산을 확인.기념품으로 개인이 가지고 갈수있다.
산행을 마치고 팀폰 게이트에 도착하면 산행증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