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산 : 경주 ..무장산(억새산행)
** 취지 : 답사 산행
** 들머리 찾아 가는길 : 불국사 올라가는길에서 - 보문호방향-물레방아가 있는 식당가-천곡방면-암곡마을순
** 시간대별 산행 코스
-왕산마을 출발9시53분-암곡펜션9시59분-입산 통제소10시04분-무장사 삼층석탑 안내표10시40분
-폐가(옛 오리온목장)입구10시40분-무장산11시48분-폐 비닐하우스자리12시15분-첫 갈림길12시30분
-첫전망대12시54분-두번째 바위전망대13시01분-임도도착13시40분-철대문(사유지)14시19분-하산완료14시33분
...................................총 소요 시간 4시간40분.............................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조용하고 깨끗하고...하산했을때 그 풍경은 놀랍지 않을수가 없었다 때아닌 차량 행렬로
마을입구마다/추수를 끝난 농지마다 차량들로 가득하고 마을 사람들이 많이 불편 하겠구나 미안한 마음까지
한쪽에 차를 주차를 했기에 두대가 비켜 갈수 없음은 물론이고 경운기까지 상당히 불편해 보여 죄송 스러웠다
좌측으로 작은 암곡펜션이 보이고 계곡길을 따라 쭈욱 올라간다
물건넘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올라가자니 입산통제소가 떡 버티고 있다.. 계곡물이 참으로 맑고 깨끗하다고 느꼈다
계곡 풍경도 담아 보고...산보 나서기에 좋은곳이 아닌가 한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길은
옛 오리온 목장으로 가는 길이였기에 길은 넓고 이어지는 계곡 풍경도 멋스럽다
좌측 바위 중간쯤에 무장사 삼층석탑80m를 알리는 이정표가 붙여 있고,,,
무심코 앞사람을 따라 가다가 그만 무장사지를 놓치고 말았다.........
그 아쉬움이란...잠시 계곡을 벗어나서 올라가 왕복을 해야 한다는대 다음님들은 꼭 다녀 가시길.
길이 크게 좌측으로 꺾인다.. 잠시 오르면 을씨년스런 폐건물이 좌측으로 ...
계속 진행을 하면 오리온 목장터가 이제 시작인셈 시원스럽고 널찍하니 막힌곳이 없으니 속까지
다 뚫려 오는것 같았다...내키보다 훨씬 큰 억새가 반겨준다
드디어 억새밭을 오르다보면 우측 꼭대기로 안테나가 서있다 이곳이 무장산 정상이다..
나무에 무장산을 알리는 표지가 달려있었다는대 사라지고 없었고/ 돌무더기를 세워두고
매직으로 무장산이라고 씌여져 있었던것을 봤지만 그마져도 누군가 훼손을 한지라 정상석을
알리는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다 정상은 제법 너른 공터로 억새를 조망하기에도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다시 되돌아 내려와서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로 진행을 한다 커피와 간식을 나누면서 20여분
억새속에서 흠뻑 취해본다...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허리 굽움이 휜물결을 치는듯 보였다..
우측으로 폐비닐하우스 자리가 보인다..이곳 우측으로 하산을 한다면 짦은 억새 산행을 즐길수 있겠지
가족 단위로 이곳 억새밭은 사람들로 넘쳐 났다..
신불평원보다 훨씬 넓어 보였고...억새 키 또한 무쟈게 컸다
비닐하우스 자리 좌측길로 잠시 내려서다가 찔레열매도 담아보고.
이곳이서 앞 정면으로 산을 향해 가야한다 억새밭이고 길이 여러개 갈라져 있어서
국제신문 시그널이 아주 촘촘히 잘 달려있다..잠시 된삐알길 앞산으로 올라간다
산 허리를 끼고 도는가 싶다가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면 길 찾기에 조심을 하자
직진은(시그널없음) 계곡으로 바로 내려 가는것같았고 여기서 좌측길을 따라야 한다..
잠시 내려 가다보면 갈림길이 또 나오고 빨간 천으로 길게 느려 뜨려 놓았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낮은산봉우리 두개정도만 오르는코스이고 하나같이 옆으로 돌아 가는길이였다
그리고 잠시 오름길을 올라서면 바위전망대이다..이곳에서 무장산 억새평원이 들어 온다
사방 팔방으로 열린 조망이 시원스럽다.. 기림사 뒷쪽 함월산도 바로 코앞에 조망이 된다..
부부인듯 보이는 산님 4명이서 점심을 하고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진행을 해본다..
소나무가 있는 전망터에 올랐다가 진행을 하면 두번째 바위 이곳 바위전망대에 닿는다..조망이 시원 스럽다..
바위를 내려서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꼭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산행 내내 (국제신문과/부산 산도깨비 )
빨간 시그널이 산행 길라잡이를 잘 해준다..그 시그널만 따라보자..
쓰러진 나무를 지나서 마루금에 닿고 V자 소나무가 나오면 꼭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좌측길은 동대봉산으로 가는 길로 추측이 된다..길 찾기에 유의를 하자
오래 묽은 임도라 그런지 수풀이 무성하다..길이면서 길이 아닌듯...
이곳까지 왔다면 이제 고생은 끝..계속 좌측 임도길을 따르면 된다...
새로 놓인 다리를 만나고 진행을 한다 지계곡이 넓고 훤해 보인다
이곳에서 계곡산행을 하고픈 맘이다..다음엔 그리 해볼것을 다짐하면서...
산은 낮지만 경사도가 예사롭지 않다
계곡물이 다리위로 흐른다 산객들이 이곳에서 족탕을 즐기고 있었다...
철대문(사유지)라네 평소에는 이곳을 닫아 두는것 같았다..
차량 통제용으로 사람은 옆으로 다닐수 있도록 문을 만들어 두었다 ..주인의 센스에 감사
올라갈때는 이곳이 날머리라는것을 모르고 가서 지나쳤던곳 방금 빠져 나와서 담아둔다
방금 지나온 다리...차량들로 이곳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우리는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더 진행을 한뒤에 주차를 했는대 다음엔 이곳 다리를 건너 빈 공터에 주차를 해야겠단 생각을,,
미을에 차량들로 논밭과 작은 귀퉁이마다에 넘쳐나고 있었다 때 아닌 시골 마을에 많은 민폐를 준것 같아
그져 죄송 하기만 했다..휴일엔 마땅히 주차를 할곳이 없었다..
사람들로 인산 인해 억새 구경 나온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호젓하니 산책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았고 낮은 산이지만 그 계곡 많큼은 깊고 넓고 수량도 제법..
가물지 않았더라면 이곳에 수량이 제법이니라.. 무장사지를 놓치고 말은것이 영 목에 가시 같기만 하다.
첫댓글 몇 일전 국제신문 근교산 코너에 소개된 기사를 봤는데, 님께서 벌써 다녀오셨네요. 님의 산행사진을 보니 무장산도 정말 억새 명산이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네...궁금한것을 못참는지라.. 휴일이라 넘쳐 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였습니다
어휴 정말 주차가 장난이 아니네요..^^ 영남알프스 근처의 또하나의 억새산행지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이정도는 새발의 피..라고 해야 하나 그렇던걸요......오갈수 없을 정도로 무척 많았습니다
이 곳은 영남알프스가 아닙니다...경주시와포항시의 경계선상에 있는데 사랑이님이 가신 코스는 경주쪽이구요...길이 농로인곳을 많은 사람들이 주차를 하면 정말 차 한대 빠져 나가기가 쉽지 않지요. 이 곳 사람들이 운토종주라고 운제산에서 토함산 가는 코스의 한 곳입니다....
사랑이님 보다 더 큰 억새는 얼마나 될까나?? ㅎㅎ 산행의 기쁨과 그로 인한 피해를 생각하게 하는 님의 글이 가슴에 와 닿네요.. 전 연안부두와 송도에서 쪼게 살다 올해 4월에 울산으로....
제 키가요,, 170 이거든요,,, 큰것은 억새가 나보다 2.30센티 더 컷답니다.....굉장하지요,,, 난 부평서 살다가 왔네요,,,
산에서 보면 알아볼 수 있게 얼굴 쬐끔만
ㅎㅎ 퍽이라..그,건 좀 보고 안보는것만 못하다면 아니 보는것이 더 낫겠지요 ㅎㅎ
멋집니다. 수량이 풍부한 철에는 계곡도 좋아 보입니다. 신문에 한번 나고 나니 차량들이 많이 보입니다.ㅎ 건강하이소.
감사 합니다..바람처럼님도 늘 건강 하시고 즐산 하세요.......
저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안보여주심 산행때마다 키큰 여자분만 찾아 댕길거 같다는~~ ㅎㅎ
ㅎㅎ 올해가 가기전에 산모듬님들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