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청동말굽 지음
- 출판사
- 조선북스 | 2012-08-27 출간
- 카테고리
- 아동
- 책소개
- 한 층 한 층 탑을 따라 올라가며 우리 역사와 만나는『탑이 들려...
나무, 문, 다리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책을 읽었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이번엔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를 선물했답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탑들이 있는데 강한 나라를 만들고자 한 왕과 함께한 탑,
나라 잃은 슬픔과 함께한 탑, 피로 얼룩진 역사와 함께한 탑, 특별한 기억을 가진 탑,
아름다운 전설과 보물을 품은 탑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저희 아들은 아름다운 전설과 보물을 품은 탑 이야기부터 읽더라구요.
아직 경주를 가보지 못해서 직접 탑을 보진 못했지만
십원짜리 동전에 있는 그 탑이네!하며 알아보더라구요.
황룡사지 구층목탑은 나무로 만들고 몸집도 커 아픔도 많이 겪었대요.
벼락을 맞아 불이 붙으면 그때마다 고쳐야했죠.
그런데 고려때 몽골의 침략을 받고 몽골 군사들이 태워 이젠 주춧돌만 남아 있대요.
나쁜 몽골군인들 남에 나라 문화재는 왜 태우는거야?
정말 화가 난다고 하네요.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전에 할머니댁에 갔다가 가본적이 있답니다.
그때 공사 중이여서 가려져 있었는데
지금 이 모습은 공사 후의 모습일까?
공사전의 모습일까? 궁금했답니다.
다음에 할머니댁에 가면 다시한번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부록으로 탑아 너 누구니?에서는 앞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도둑맞았다가 되돌아온 황룡사 구층목탑 주춧돌 안에서 나온 사리함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고?
전에 갔었는데 왜 기억에 없지?
다음에 가면 꼭 자세히 봐야겠네.
황룡사엔 꼭 가보고 싶다네요. 천재 화가 솔거가 그린 노송도가 보고 싶어서요.
어떻게 그림이 진짜 나무인줄 알고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다가 부딪쳤을까?
에밀레종의 네배나 되는 종은 얼마나 클까?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이 생겼답니다.
서울에도 석탑이 있네. 종로 탑골공원에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한번 가보자!
낙산사 칠층석탑 해마다 낙산사 갔었는데 조선시대때 만든거구나!
낙산사에 4번은 간거 같은데 석탑을 자세히 안봤네.
낙산사 불났을때 그 복원을 김홍도의 낙산사도를 보고 했다네.
그림을 얼마나 자세히 그렸길래 그림이 설계도 역할을 했을까?
지금은 단청도 다시 칠하고 새것 같던데...
낙산사에 불탄 종의 모습도 박물관처럼 조그맣게 만들어 놓은 곳에 있었는데...
내년에 가면 국수만 먹고 오지 말고 석탑도 더 자세히 보고 낙산사도
더 자세히 보고 와야겠다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떠올랐습니다.
그저 가족 여행으로 갔다가 둘러보고 올때와 책을 읽고 그곳을 다시 찾는다면
이야기거리가 더 많아질것 같네요.
앞으로 여행갈 일이 있을 때마다 탑에 관한 이야기 다시한번 읽고 가야겠어요.
그럼 그 탑이 낯설지 않고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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