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 8일
1. 時事漢字
벽혈(碧血) 배신(背信) 영아(嬰兒)
섭렵(涉獵) 소서(小暑) 낙인(烙印)
앙숙(怏宿) 차압[差押(압류ㆍ押留)]
염량세태(炎涼世態) 오합지졸(烏合之卒)
2. 單語풀이
벽혈(碧血); 푸른빛을 띤 진한 피.
배신(背信); 신의(信義)를 저버림.
영아(嬰兒); 젖먹이
섭렵(涉獵); 여러 가지 책을 널리 읽음.
소서(小暑); 24절기(節氣)의 열한 번째. 7월 7일 무렵으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음.
낙인(烙印);
1)불에 달구어 찍는 쇠도장. 불도장.
2)다시 씻기 어려운 불명예(不名譽)스러운 이름.
앙숙(怏宿);
앙심(怏心)을 품고 서로 미워함. 또는 그런 사이.(怏; 원망하다. 불만스럽다.)
차압[差押(압류ㆍ押留)];
압류(押留)의 구법상(舊法上)의 용어(用語).
염량세태(炎涼世態);
「뜨거웠다가 차가워지는 세태(世態)」라는 뜻으로, 권세(權勢)가 있을 때에는 아첨(阿諂)하여 좇고 권세(權勢)가 떨어지면 푸대접(-待接)하는 세속(世俗)의 형편(形便).
오합지졸(烏合之卒);
「까마귀가 모인 것 같은 무리」라는 뜻으로, 질서(秩序) 없이 어중이떠중이가 모인 군중(群衆). 또는 제각기 보잘것없는 수많은 사람.
3. 橫說竪說 時事뉴스
옛적, 나라가 위급함에 처했을 때는,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자결하여 벽혈(碧血)을 남긴 열사가 계신 반면에, 요즘엔 지도층 인사가 국민을 배신(背信)했다느니, 영아(嬰兒) 출생 미신고를 넘어 유기,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도록 했다는 답답한 뉴스가 빈번하다.
이는 성인의 말씀이 담긴 지혜의 교육을 등한시 하고 돈버는 지식 공부 만을 섭렵(涉獵)하도록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이 크다.
어제 7월 7일은 작은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다. 그간의 잘못을 회계하는 사람들에게는 OO사람이라는 낙인(烙印)을 찍지 말 것이며, 특히 앙숙(怏宿)관계에 있던 사람은 소를 취하함은 물론 차압[差押(압류ㆍ押留)]도 흥쾌히 풀어 주기를 바란다.
아무리 요즘 세상이 돈에 따라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염량세태(炎涼世態)라 할지라도 최소한 사람이라면 오합지졸(烏合之卒)이라는 욕을 들어서는 안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