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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인협회 고혜량 수필가가 첫 수필집 <꽃은 어둠 속에서 핀다>를 도서출판 경남에서 펴냈다. 수필집/ 경남산문선 ·46 『꽃은 어둠 속에서 핀다』 고혜량 * 초판 발행일 : 2019년 6월 28일 * 204쪽 * 펴낸곳 : 도서출판 경남 * 값 12,000원 * 뒤표지의 글 / / 정목일(수필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 책의 앞에 / 고혜량 * 수록 수필 맛보기(일부)/ 꽃은 어둠 속에서 핀다 * 저자소개 / 고혜량 수필가 |
첫댓글 골짝 그늘 속 빈자리에서 숨듯 피어나는 풀꽃을 생각합니다.
목숨을 다해 피어났것만 발길이 없어 홀로 그 아름다움을 삭히고 있는
고혜량의 수필은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나즈막히 아무도 없는 빛도 스쳐가는 그곳을 찾아 떠난 것입니다.
고혜량은 시를 씁니다. 낭송도 하고 음악도 하고, 문화해설도 하지요.
다재다능하면서도 그늘 늘 배고프다 말합니다.
문학이 좋아 무작정 문창과를 지망했고 음악이 좋아 밴드 앞에 섰으며, 낭송에
끌여 한 밤 중 소리를 질러 댑니다.
그리고 또 아무도 지망하지 않았던 그곳 사무국장이라는 곳에서도 묵묵했던 그의 삶들이
이 수필집에 오롯이 녹아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