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혼디드렁’은 2017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지역네트워크사업에 선정되어 결성되었습니다. ‘혼디드렁’은 ‘함께하다’는 의미의 제주어이자 문화적 여건이 부족한 신촌, 조천 봉개 세 마을의 공동체 모임인데요. 2014년부터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과 인연을 맺었던 ‘신촌리새마을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되어 지금까지 해왔던 다양한 생활문화활동을 주변의 마을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자 2017년, 다시한번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도전하며 마을과 마을, 주민과 주민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문화학교, 마을장터, 음악회, 미디어학교까지 총 네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공동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 마을의 활동가들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지혜를 나누는 등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져왔는데요. 그 하나 된 시간들 가운데 지난 11월 18일 신촌 문화의 집에서 ‘혼디드렁’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나누기 위해 하나가 된 사람들의 ‘혼디드렁 음악회’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