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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쓰다 우리 팅프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깊은 현장의 생동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
현장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제가 너무 강의에 빠져버려서 ..ㅎ 그래도 글은 생동감 넘치게 쓰려고 무진장 노력
했으니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미나 시작전 , 금강산도 식후경 !)
(세미나 장소 근처 !)
(같이걷자, 행복하게 ... )
오늘은 몇주 전 부터 예약해 놓고 기다리던 반려견 세미나가 있는 날
워크숍(반려견과 함께하는)도 참가 하고 싶었지만 나는 아직 반려견이 없는 관계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전부터 세미나를 하시는 훈련사님 (?) , 저는 선생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이들의 선생님이신 분의 마인드를 꼼꼼히 블로그나 칼럼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한때, 저도 "훈련"이라는 것을 했었었는데 반려견이 너무 좋아서 시작한 일이 저도 행복하지 않고 반려견도 행복하지 않은 일상이 되기 시작하자 회의가 든적이 하루에도 수백번도 더 든거 같습니다.
리더쉽, 서열 .. 항상 의문을 가졌고 대체 왜 이렇게 밖에 아이들을 "교육" 시킬 수 밖에 없는건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제풀에 꺽어지기 일상이었지요 .
오늘 들은 이 세미나를 글로 다 옮기기에는 부족함이 너무나 많습니다.
직접 듣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은 꼭 제가 전에도 한번 올렸다 싶이 세미나를 한번 참가해보셨으면 하는 작은바램이 있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대상에 대해 교육을 시키거나 할때에는 일방적인 방법론 적으로 접근하기 보다 앞서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세미나 하신 선생님께서도 이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저 또한 요새 그런 생각을 거듭 걸러내는 중이죠.
과연 반려견과 행복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
우리는 얼마나 그들에 대해 이해하고 있을까요 ?
오히려 그들이 우리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기만 하는것은 아닐까요 ?
(오늘 세미나를 들으면서 선생님의 설득력있고 호소력 있는 한마디 한마디에 저는 너무 감동한 게 사실입니다.
다른 훈련사 선생님들의 이야기도 틀렸다고는 할 수 없으나 이런 저 밑바닥에 있는 부분부터 해결해 주시는 부분에서 너무나 속 시원했었어요)
그랬었어요. 기계적으로 그렇게 하라고 시키니까 그것이 맞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하면 할 수록 저는 괴로워졌었습니다. 교육을 시키는게 아니라 한 존재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거 아닌가 하는 죄책감도 많이 시달렸었죠 .
많이들 강아지를 상대로 앞에 두고 카메라 정면으로 사진들 많이 찍으시죠 ?
그리고 잘 안찍혀서 " 가만히 쫌 있어봐 " "쉬쉬쉬 ~ 기다려~" 많이들 하시죠 ?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아이들이 회피하고 가만있지 못하고 안절 부절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에게 보기 좋게 하기위해서라도 반려견의 심리상태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렌즈 자체가 눈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정면으로 보는 그 눈은 반려견에게 어떤 .. 심리적 자극을 줬을까요 ? ..
저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강의를 하거나 칭찬 받을 일이 있거나 하면 "박수"를 받습니다.
습관적으로 많이들 박수를 칩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도 선생님의 소개에 모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선 박수 대신 핸드롤링을 말씀하셨죠 . 만약에 반려견이 있으면 그 소리에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 산책모임이나 반려견 세미나때는 그것이 젠틀한 인사법이라고 합니다.^^
2개월 때 부터 건강한 분리를 하는 것을 권유 하셨어요 . 예뻐하다가도 등을 살짝 돌리는 것도 분리라고 하셨죠 .
근데 많은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죠 . 샵에서 입양을 했든 유기된 아이를 되려왔든 정확한 내막은 저희가 알기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죠 .
저는 이런 문구가 굉장히 기억에 남네요
" 나도 행복해야겠지만 , 강아지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많이들 서열과 리더쉽을 이야기 하죠. 한국에 계신 모든 훈련사 분들도 서열을 이야기 하시고 리더쉽을 강조하시기도 합니다. 보호자의 앞서 나가는 것이 보호자를 무시하는 행동이고 무조건 옆에 딱 달라붙어서 걸어야 하는 것,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쵸크체인을 채워서 혼내는 방법...
리더쉽이 아니라 선생님도 이야기 하셨듯이 저도 공감하는 부분
" 부모로서의 역할 , 그것으로 아이들에게 접근하면 더욱 편하실 겁니다 ! "
이제부터 세미나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알고는 있던 부분이지만 , 세삼 다시 떠올리니 불편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한국의 현실이 그러하니 , 알고는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강아지 입양, 가족이 되기까지 "
이 문구 밑에는 혼자 강아지를 키우는 싱글 , 샵에서 입양을 하고 울타리 생활을 하고 점점 배변과 깨무는 행동이 나오고 ... 그리고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하기까지 , 아주 적절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이야기 해주셨어요.
샵에서 입양하는 애들은 과연 어떻게 샵으로 가는걸까요 ?
우리는 어렴풋이 알고 있죠 ? 애견공장에서 오는 것을 ...
부모견들은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 사회성 또한 거론할 수 없고 .. 사람들은 한치의 배려도 없이 그들의 감정이나 마음 따윈 배제한체 강간(전 이표현이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다생각되네요, 사실이니까..) 식으로 교배를 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큰 장에 옮겨 애기들을 낳고 그 아이들이 좀 걷는다 싶으면 , 귀찮아지니 그런 아이들이 경매장, 애견농장으로 옵니다. (알고는 있었으나 불편한 진실이네요..)
거의 8주 정도면 3차 접종까지는 되어있어야 하죠 .
건강한 강아지들은 사람이 웁스! 하고 놀라기만 해도 자신이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조절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사회화 시기를 놓쳤을 때 , 배우지 못했으므로 .. 알 수가 없습니다 ... 슬픈 현실이죠 ,
요새는 직장을 다니시거나 맞벌이 하시거나 오랫동안 집을 비워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집에 오면 혼자 적적함을 달래기 외로워 반려견을 입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잘 못되었다고는 할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반려견의 생활도 돌이켜 봐 주셔야하지 않을까요 ?
내 강아지의 하루는 어땟을까요 ?
하루 10시간 혼자 누군가를 기다려 본적 있나요 ? (선생님의 표현)
그럴땐 내 마음이 어떤가요 ? 다시 한번 반려견의 마음을 한번 더 살펴봐주시길 ...
거의 대부분 한국 수의사 분들은 5차가 끝나기 전까지 데리고 나가지 말라고 합니다.
5차 .. 5차가 끝날려면 거의 4개월 길게는 5개월까지 걸립니다.
그렇지만 그사이에 아이의 사회화시기는 끝나버리죠 . 선생님이 표현하시길 사회화가 끝내는 시기가 오면 셔터 문이 "꽝!" 하고 닫히는 것처럼 그렇게 된답니다. 사회화 주기가 끝나면 "공포와 회피"의 시기가 온다고 합니다.
예를 들자면 사회화 주기에 있는 강아지를 보셨을 때 호기심이 많아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행동 많이 보셨을테지요
하지만 사회화 주기에 다른 외부적인 자극이 왔을 때에 강아지의 반응은 화들짝 놀라 그것을 공포의 대상으로 보거나 숨는 행동을 합니다. 그만큼 사회화가 중요합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3차 접종까지만 되어도 아이들의 면역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밖으로 데려나가도 된다고 합니다. 그때 사회화주기이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게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
잠깐, 꼬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는데요 .
저는 꼬리를 자르는 것도 많이 봤고 어릴때 아이의 꼬리를 자른다는 것을 저는 너무 충격적이었었습니다.
고무줄을 묶거나, 벤치로..자르는 행위 , 그러면 크면 클수록 그 부분엔 털이 안난다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
그리고 파보와 홍역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 다들 잘들 아시죠 ?
그 병에 걸리면 특유의 냄새 또한 , 대부분 애견 농장이나 경매장에서 많이 옮아오고
동물병원에서도 옮을 수 있다고 알고 계실겁니다.. 조심해야할 부분이죠 ..
다시 돌아가서 , 3차가 끝나고 그후 사회화를 위해 데리고 나갑니다. 산책은 자연 스러원 활동이 되어야 합니다.
퍼피라이센스에 대해 이야길 하셨는데 , 저희 사람도 마찬가지로 어릴 때 아이가 벽에 그림을 그리면 혼내기 바쁘지잖아요 , 어떤아이는 엄마가 그것을 칭찬해주셔서 지금은 예쁘고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오늘 세미나 하신 아시는 분이 그린 그림인데 참 따뜻한 그림이었답니다. 그래서 어릴때는 잘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도 느끼는 사실 중 하나, " 내가 만든 규칙을 어겼다는 것에 , 자신이 화나서 그런건 아닌가 ? "
많이들 이래선 안돼 저래선 안돼, 생각하실겁니다. 그런 규칙들을 우리 아이들이 어기면 어김없이 화만 내고 계신지는 않으신지요 ?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 우리의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반려견들도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서열"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 많은 분들이 훈련소에도 아이를 맡겨보시고 훈련사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듣고 수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훈련방법을 해봤지만 두드러지는 효과는 보지 못하셨을겁니다. 단시간 정도 ?
우리 아이들은 로보트가 아니기 때문이죠 . 간단한 방법론적으로 해결될 부분도 아니구요 .
대표적으로 짖는 것 ,
짖으면 무조건 혼을 냅니다. (혼을 낼때 우리의 행동은 어떤가요 ? 흥분되고 소리가 올라가고 꽥꽥 !)
그럼 반려견은 짖을 때 혼났다고 생각할까요 ? 물론 아닙니다.
많은 반려견들이 장시간을 집안에 혼자 있습니다. 그리고 밖에서는 혼자있을 때 사람소리가 들리거나 다른 사람들 소리가 들리기도 하죠 . 하지만 반려견들은 이것을 " 어? 엄마가 오나 ? "하고 생각하기도 하고 멍 ~ 하고 짖어봅니다 . 밖에서는 다른 소리가 들리죠 " 어 ? 이집 개키우나 본데 ? " 그럼 그 반려견은 또 생각합니다. " 어, 이상하다 엄마가 아니네, 무서워 .. " 그러곤 다가오지 말라는 신호를 짖기도 합니다.
같이 있을 때에도 그런 짖는 행위, 그리고 밖에서 들리는 말소리 .. 에 우리는 반려견을 향해 흥분합니다.
그럴때 마다 반려견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엄마도 무섭고 긴장되나봐, 더 크게 짖어야지 ! " 더 .. 심각해지는 겁니다. 방법으로 쵸크체인을 사용해 단시간 잠재울 수는 있겠죠 . 하지만 그건 반려견에게 패닉을 안겨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학습된 무기력 상태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예를 들기를 "새끼 코끼리"를 말씀하셨는데
다른 외국에서 새끼코끼를 훈련하기 위해 한쪽 발에 쇠사슬을 채우죠. 초반에는 새끼코끼리가 이렇게 저렇게 나갈려고 낑낑 거립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게되는 상황 " 아무리 해봤자 안되는구나 " 하고 포기해버리는 상태 .. 그것은 코끼리의 마음을 묶어둔것이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죠.
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 아이들에게 쵸크체인을 사용하는게 얼마나 잔혹한 일인지 다시금 깨달았구요.
반려견은 늑대가 아닙니다. 다만 무리생활을 좋아할 뿐이죠 .
반려견은 우리의 감정과 많은 것을 공유 하죠 (우리는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봐야 해요)
많이들 복종훈련 , 제압하는 방법, 리더쉽을 많이 이야기하시는데
왜 꼭 배를 뒤집어야 되는걸까요 ? 꼭 그렇게 해서 제압하고 압박해야하는걸까요 ?
강아지는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를 맡아 확인합니다.
건강한 만남 , 젠틀한 인사법은 ( 3m - 5m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냄새를 충분히 맡도록 해주세요 . 아이들이 산책을 나갔을 때 , 냄새를 맡고 그위에 마운트를 하죠
이것을 선생님께서 표현하시기를 ..ㅎㅎ
소셜네트워킹이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카톡이나 카스를 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이 동네에 어떤 아이들이 살고 있고 그런 배뇨나 배변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알 수 있듯이 나중에 그 냄새를 기억하고 서로 네트워킹 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아이들의 세상 또한 신비롭네요 .ㅎ
그리고 다음으로 배변에 대해서 이야기 하셨는데 , 배변은 감정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사람이랑은 다르죠 . 반려견들은 화가나면 배변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드시길 울타리에 아이를 가두죠 그리고 무시를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시를 하죠. 근데 아이가 물그릇을 엎어요 그때,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 바로 가서 닦는게 일반적인 행동입니다. 그후 아이는 물그릇을 엎어 엄마의 행동을 이끌어내게 되죠 .
대부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것중에 하나가 응가를 먹는 것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하세요 .
저도 궁금했던 부분 중 하나고, 잘 풀리지 않는 부분 중 하나였구요 .
제일 근본적으로 처음에 엄마나 동료들에게 배운 것이라고 합니다.
왜 안그렇겠어요 , 그런 좁은 철장안에서 서로가 얽히고 섥히고 있는데 반려견들이 응가를 하고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냄새를 맡지요 , 거기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배를 곯으니 .. 먹어야되는줄알고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리되는 두려움 때문에 그러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분이 불이나서 탈출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반려견 갑자기 와서 팔에 마운트를 하고 소변을 봤다고 합니다
왜그랬을까요 ? 그건 그 아이의 스트레스와 어쩔줄 모르는 두려움 때문이었겠죠 ..
그렇게 아이들은 배변으로 감정표현을 합니다.
방법론적으로 아이가 응가를 먹을 때에는 혼내시지 마시고 간식으로 교체해주는 방법 , 냄새를 충분히 맡게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많은 반려견들이 현관문에서 보호자와 이별과 만남을 합니다.
반려견 입장에서는 그곳은 특별한 장소일 수밖에없죠 , 갑자기 사라졌다 갑자기 나타나는 엄마 .
그리고 들어올 때 펄쩍펄쩍 뛰고 , 그리고 우리는 앉아주게 되죠 .
하지만 이럴땐 , 침착하게 등을 보이고 하품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
우리아이가 침착해지고 나서 ,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주는건 더 좋지 않을까요 ?
귀찮아하지마세요 .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세요 ... 당신이 선택하셨잖아요 .
간혹 장봐오시면 반려견들이 냄새맡는걸 못하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
그것도 냄새를 풍부하게 맡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더욱 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행동은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서 나오는 겁니다. 우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
배변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 실거 같아요 .
오늘 세미나에서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이보다 더 좋은 교육도 알고 계실 수도 있을거 같네요
울타리 치는 방법. 좋습니다, 하지만 가지말아야 할곳에 울타리를 치시는 방법을 권유 해 드립니다.
대부분 울타리 육각장 안에 아이들을 가두시죠 .
일단 여러장의 패드를 깝니다. 그리고 몇개의 간식을 패드 위에 둡니다. 그럼 아이가 간식을 먹기 위해 패드에 올라가겠죠 . (모든 것은 천천히, 단계별로 해야합니다 ) 이것이 일단계 입니다. 그리고 좀 지나고 난 후, 냄새를 맡고 올라갔을 때 , 간식을 줍니다(꼭 간식이 아니더라도 ,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이 타이밍이 되었을때 거의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 거의 1주일 - 정도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모든 과정은 천천히 진행하시는걸로 )
거의 사람아이는 대 소변 가리는데 만 4살 정도 되야 가린다고 합니다.
오늘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중에 ㅎㅎ 만 2살 때 다 가렸다고 해서 천재라고 하셨다죠 ..ㅎㅎ
그만큼 만물의 영장인 사람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는 반려견에게는 고작 1주일도 시간을 할애하지 않지 않나요 ?
제일 중요한 것은 실수시, 모르게 닦아주고 마는겁니다.
잘하는 행동에만 포커스를 맞춰주세요 . 대부분의 실수는 혼났을때 더 많이 실수하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 않나요 ?
그리고 깨무는 행동이 많이들 나오실 겁니다.
그 깨무는 행동에도 적절히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시는게 좋겠죠 ?
"안돼"와 "싫어"의 의미는 확연히 다르지 않나요 ? 싫어는 "나는 원하지 않아요" 라는 표현의 늬앙스가 담겨있죠.
왜 깨무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요, 그리고 처음으로 나는 우리 반려견을 어떻게 만지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거죠. 사람은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안고 스킨쉽을 좋아합니다. 반려견은 겹쳐있거나 기대거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람들은 우리의 입장만 생각하고 기대있고 싶을 때 안아버리고 스쳐지나가고 싶을 때 들어버리고 하죠 . 우리의 손이 강아지를 불편하게도 한답니다.
우리는 손으로 표현을 하지만 반려견들은 불편함을 " 이빨 " 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간혹 애를 안아서 들고 다른 사람에게 옮길려고 할때 반려견의 표정 보셨나요 ?
그때 반려견들은 굉장히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점점 길이 길어지네요 . 할이야긴 많은데 ...
산책과 목줄 가슴줄 그리고 사회성 퍼피트레이닝 ..
하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줄일까 합니다. 하루하루 포스팅을 다시 하고 다시해야겠습니다.
다들 주말 잘 마무리 하고 계시죠 ?
우리 아이들과 행복할 수 있는 방법 ! 우리 함께 생각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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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려견과 함께 하시는 분들, 유기견을 입양하시려는 분들께서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견주란 표현도 좋아하진 않는데.. 포커스를 견주에게 맞추고 반려견을 대하면 뭐든 훈련과 복종에 의지하게 되지요
반려견과 함께 하려는 목적이 무엇보다 중요한 거 같아요
칭찬해주는 거 무조건 강추에요 ^^
대화를 많이 나누고 눈을 마주보며 스킨쉽을 하다보면 교감이 됩니다
배변훈련에 대한 내용 백프로 공감~
유익한 세미나 후기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짠짠짠님
다음 게시물 기대합니다 ^^
단어에도 중요도가 필요한거같아요. 견주보다 보호자, 보호자보다 엄마.가슴으로 낳은 내아이들이니까요.
훈련보다 교육,양육.. 정말
단어는 중요해요!!!^^
인터넷에 이곳의 강연이 올라와 있어서 배변부분만 본적이 있어요. 설명이 자세하고 훈련법이 교감을 기반으로 하는것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패드 많이 깔라는 말씀에 대형 한 통을 다 깔고 24시간감시체제로 테드 따라다녀서 이틀만에 성공했어요. 칭찬과 관심.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와~^^역시 엄마의관심이 아이를 달라지게 한다니까요~^^
좋은 글 잘 읽었 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너무 할이야기가 많네요..흐흣^^;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좋은글이에요 다음에두기대할께요
^^ 도움되셨으면다행입니다!
유익한글이었어요 다시한번 머릿속에 새겨봅니다.
행동으로 옮기기까지가 오래걸리지만 하나씩하다보면 아이들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다가설수있을거라생각되요^^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그동안 저의 무지때문에 고생했을 녀석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언젠가는 조금더 녀석들을 이해할수 있도록, 이 글을 스크랩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다니 기쁩니다~^^
어..저도 여기 갔었는데.. 배변 질문 시간에 걸으면서 변보는거 괜찮냐고 질문한거 행복이었어요^^ 미리알았담 인사라도 할수있었는데..아쉽네요^^;;
아! 응가를 반반 걸쳐서 싼다고 하셨던??
앗 우리 미키도 걸어가면서 변보는데 ㅋㅋㅋ 괜찮은거죠?
@짠짠짠(울산) 저도 울산이 고향이라 항상 반가운 마음으로 글 읽고 있습니다 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미미미키솜(용인) 아하! 지금은 용인에 계시는군요 !! ~~
@미미미키솜(용인) 배변은 감정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상태인지 상황인지 몰라서 확실히 괜찮다 안괜찮다라고 말씀을 드리기가 애매한 부분이네요 ^^
행복이는 육류 간식 먹고 나면 변도 무르고 한번에 3~5번 정도 나눠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반반 걸쳐 지는 것 같아서 간식을 조금씩 바꾸고 있어요. 쉬는 패드에 하는데 변은 거의 타일바닥에 누고 가끔 패드에 눠요^^;;
반반 누는거 훈련사님이 패드를 약간 높이 있는 박스에 넣어서 그래도 나와서 보면 그건 다른 문제로 봐야한다고 하셨어요. 저는 지금 배변판 + 패드 거의 5~7개 깔아놓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직 박스에는 못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