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008년도에 심한 피로감과 전신통증으로 전북 전주의 갑상선전문 개인병원에서 갑상선 검사를 하고 갑상선 기능이상은 없으나 만성갑상선염, 갑상선 결절이 있는것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신지로이드와 염증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다가 증상이 완화되면 복용을 중지하고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초음파 검사를 해보는것을 반복하며 지내왔는데 올해 6월에 다시 피로감, 전신통증이 심해져서 다시 그 개인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조직검사 한 결과
전에는 3~4mm였던 종양이 7mm정도로 커졌고 작은 종양이 하나 더 생겼고 혈액검사 결과는 정상이며, 조직검사 결과는 양성종양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다니는 개인병원 의사는 무조건 고주파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 사이즈도 그리 크지 않은데 꼭 해야하나 싶어서 안하고 싶다고 하니, 식도 앞에 있기 때문에 작을때 해야한다고 이번에 고주파 하자고 하네요. 다른분들에게 들으니 식도 앞에 있으면 고주파 수술시에 신경 손상 위험이 더 크다고 하던데.. 아직 1센티도 안되는 종양 제거 하자고 혹시나 고주파 수술 후 성대마비나 통증 같은 합병증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되네요.
또 다른 생각으로는 지금 수술하지 않아도 식도 앞에 있어서(현재 이물감이 있음) 결국 더 커지면 수술을 해야하는데 이왕 할 것이면 의사 말대로 조금이라도 사이즈가 작은 지금해야하는것인지.. 갈팡질팡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일단 다음주 월요일에 고주파수술을 예약해두긴했는데
그 병원 의사의 태도가 장삿속으로 무조건 수술을 권유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종양이 7mm짜리 하나, 아주 작은것 하나 두개니까 개당 150만원해서 총 300만원 비용이 들것이라 하네요.)
혹시라도 고주파 하다가 신경손상이라도 오면 어쩌나 통증이 심하면 어쩌나 겁이 나요.
그래서 일단 좀 기다렸다 서울쪽 종합병원의 유명한 의사 예약해서 다시 상의해볼까 싶은 생각도 있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첫댓글 제가 아산병원고주파 수술에대하여 질문답하기를 보아도 목소리에문제가생기셔서
상담한사례는보기어려웟읍니다 양성결절이 확진되셧다면
고주파시술도 괸챦을듣한데요 문제는 결절이 나중에추가로 발견될 경우지
고주차시술이 매우큰부작용이우려된다는 보고서는 찾아보기힘들었읍니다
그리고 비용이좀쎈듣한데요? 아산병원이나 타병원문의하심도 ...
제가 다니는 그 개인병원에 친구가 근무했었는데(2-3년 정도 근무했음) 근무하는 동안 2명의 환자가 목소리가 안나오는 휴유증이 있었다네요. 물론 몇달 후 회복은 되었대요. 게다가 그 환자분들 종양 부위가 다들 식도 근처였다고 하니.. 제가 더 겁이 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좀더 알아보구 큰병원에서 다시한번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환자 본인의 마음이 갈팡질팡한다면 후회가 될지도 모르고 비용또한 생각보다 많이 드는군요...신중하시길...
비용은 제가 실비 보험을 들어두어서 사실 많이 나와도 큰 문제는 없는데요. 꽃사랑님의 말씀대로 제 마음에 확신이 없으니 덜컥 수술하기가 넘 부담되네요. 님 말씀대로 좀 더 알아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