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7기 청소년들은 연말 연초를 취재로 보내며 함께 했습니다. 청소년 문화공간을 찾고자 나선 청소년들은 만화카페, 보드게임카페, 볼링장, 코인노래방을 찾았습니다. 모임이 많이 이루어질 시기에 침체 된 상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카페는 2곳 모두 한시적인 운영중단 상태 이기도 했습니다. 실내 활동에 대한 시민 개개인의 우려도 높아진 시기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관련 업주분들은 그럼에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취재로 찾아오는 청소년들도 만나니 기쁘다고 합니다.
코인노래방은 초기에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군산지역 코인노래방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소독, 방문자 점검, 시설 확인, 방역담당자와 협의 등의 업무로 상주해야하는 직원이 생기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여러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있긴 하지만 부족한 현실입니다. 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인사를 나눕니다. 취재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현장을 넓게 보게되었습니다. 인터뷰 섭외를 위해 고민하고 안내하는 자원활동가 청년들과 청소년들간의 관계도 깊어지는 겨울날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