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 였답니다.
Happy Eading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주인공인 러시아 대령이 실재인물로 처형당했다는게
자막으로 올라오길레 참 맘이 아팠답니다.
계속 여운이,,,, 남아 있더라구요...
역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가 확실이 덧보였답니다.
실재로 머리카락을 대머리로 짜르는 모습은 인상적이고요.
얼마전 3월달에 본 "모리타리안"에서도 체포되니깐
바로 머리카락자르고 두둘겨패고 그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할수있는 잔인한 모습일거라 느꼈습니다.
잔인함,,, 인간의 나쁜 본성이지요...
누군가 인간의 [선악설]을 주장했더랬는데, 그러나, 아마도,,,
인간은 동시에 [선],[악] 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는 영화였지요.
영화의 줄거리는 실화였답니다. 2차세계대전이후
냉전시절의 미국과 소련과 영국의 첩보전쟁의 내용이지요.
냉전중에 미국과 러시아의 핵강대국간의 첨예한 대체 속에서
스파이의 첩보를 통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작전을 진행하게되지요.
러시아의 대령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핵전쟁을 막으려고
소련의 정보를 영국과 미국에게 줘서, 대응토록하려하지요.
정보제공을 하고는 망명을 하려다 KGB에 잡히고 말지요.
결국은 처형되었다고만 자막이 나오고, 그의 가족은
모스크바에서 조용히 산다고 나왔지만,,,
1962-1964년 사이의 사건이라, 대령의 나이는 지금 살아있다면
80대후반일것이고 그의 딸과 임신한 (아들)이 있었으니
지금 그 아들딸들은 60대 일것인데,,, 어찌 지내고 있을꼬?
그들의 아버지덕택에 핵전쟁을 막았는데 그 용기에 대한
응대를 남아있는 그의 가족에게라도 해주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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