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핫 하게 뜨오르는 해외여행지 베트남 푸꾸옥
워낙 많은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는 광고 문구가 설레이게 한다.
몇일전 5박 6일간 수중촬영을 위해 베트남 푸꾸옥을 다녀온 나의 솔직한 총평은
더 유명해지고 난 뒤에도 다시 생각해 보고 가야할 여행지가 베트남 푸꾸옥이다.
먼저 푸꾸옥 남부섬의 여행부터 소개 해 드리자면

진주농장이라 해서 갔었는데 진주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이었다.

진주조개 보여주고 그 속에서 진주 꺼내는 모습은 딱 5분 보여준다.

베트남 푸꾸옥에서 가장 유명하는 특산품 후추농장

그냥 사진 찍을정도 되는 농장이 입구에 있고 결국 후추를 판매하는 매장이 전부다.

푸꾸옥에서만 생산된다는 열매였는데 이것으로 와인을 만든다고 한다.

와인이라고 말하기에는 알콜함량이 높은 38% 과실주

결국 이곳도 이 술을 파는 매장이었다.

베트남 음식의 기본이 되는 피쉬소스공장

냄새가 역한것은 우리나라 젓갈공장 몇배도 더 된다.
결국 여기서도 건어물과 액젓소스를 판매하는 곳이다.

원주민이 낚시하는 마을이라 해서 그래도 기대를 했었다.

방파제를 10분정도 걸어가니 전부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만 있었다.

푸꾸옥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사오비치
아열대 바다의 물은 필리핀 만큼 절대로 맑을수가 없다.
하지만 푸꾸옥에서는 가장 아름답다는 그들의 표현이 맞다.

여기서도 몇장의 기념사진과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전부다.

베트남 푸꾸옥 남섬에서는 유일한 관광지라고 해야할까?
전쟁당시 사용한 감옥을 재현 했다고 한다.

당시 감옥상황을 모형으로 만들어 두고 있다.
왠지 베트남 국민들 정신교육장 같다는 생각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다.

더 유명해지기 전 가야 할 여행지 베트남 푸꾸옥 이라는 광고는 그냥 광고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가는 동남아 해외여행 기준으로 본 다면
베트남 푸꾸옥은 아직은 관광 인프라가 전무한 곳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스노클링을 즐기는 바다 또한 물이 절대 맑을수 없는 아열대 바다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베트남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을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꼭 가고싶은 곳이 맞을지도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베트남 푸꾸옥 아직은 더 지켜봐야하고
더 유명해지고 나면 꼼꼼이 따져보고 가야 할 여행지이다.
맛있는여행 밴드 http://band.us/n/a6abUaS4M9y32 클릭 하시고 가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