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타임스]본보 10월23일자 「레미콘공장 건설 반대」 제하의 기사와 관련 파주읍 백석1리 주민 등 1백여 명은 28일 시청 앞에서 레미콘공장 설립반대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파주읍 푸른산과 들판 한가운데 수백대의 레미콘믹서, 골재운반 차량들이 파주읍 심장부를 통과하고 인도도 없는 시골길, 군사시설물로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수많은 공사차량들이 통행하며 발생되는 시멘트가루, 먼지, 소음 속에서 살고싶지 않다고 주민생활을 위협하는 중금속 레미콘공장 설립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일산업은 백석리 22-1번지 일원 3770㎡ 일대에 레미콘공장 설립 허가를 위해 지난 2005년 9월 시에 공장설립 허가를 신청했다가 환경피해의 이유로 두 번이나 반려되었으나 올 9월 또다시 법적요건을 충족시켜 시에 허가를 재신청했다
. 이에따라 지역주민들은 해당부지의 도로가 협소하고 사고우려가 높고 주위에 민가, 농지, 문산천 식품회사 등이 있어 공장설립시 비산먼지, 소음, 농작물 피해, 하천오염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한일산업측은 공장을 밀폐형으로 건설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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