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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종점 : 경남 통영시 산양읍 도남동 수륙마을 02. 산행일자 : 2015년 8월 15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덥지만 좋은 날씨 04. 산행코스 : 산양읍 도남도 수륙마을 버스정류자 건너편 공터--->산으로 진입--->갈림길(영운 부대표지판보고 부대방향)--->부대앞 도로건너 나무데크 진입--->산허리를 끼고 전망대 2개--->팔각정 겸 전망대--->팔각정에서 우측 나무계단--->해바라기 전망대--->복바위--->등대낚시공원--->공설해수욕장--->수륙마을 버스정류장(천천히 4시간) 05. 찾아기기 : 남해고속도로 내서 IC--->내서읍--->국도 34호--->통영 미륵도--->산양읍 도남관광지--->수륙마을 버스정류장 건너 공터(2시간 소요) 06. 산행소감 : 일요일과 월요일 몰두해야할 일이 있어 에너지를 절약해야할 것같아 식구들에게 통영간다고 말했더니 예상밖으로 딸래미가 관심을 보인다. 이렇게 되니 마누라도 같이 가는 것으로 낙찰을 보았다. 미륵도에 들어서서 [충무김밥 : 이제는 통영김밥]을 사들고 수륙마을 버스정류장 건너 공터에 차를 두고 산속으로 진입하였다. 마누라는 2주전 저승골의 악몽을 잊을 수 있을지 딸래미는 초등 이후에 처음가는 산행인데 과연 무사할지 두 사람이 걱정되었다. 영운 부대표지판을 보고 좌측으로 꺽어야 하는데 미륵산 방향으로 계속갔다가 띠밭등 고개까지 가버려 이젠 미륵산으로 갈지 아니면 되돌아 나올 것인지를 결정할 순간이 되었다. 바닷가 종현산으로 가자는 나의 제안에 평소 죽이 잘맞는 딸은 흔쾌히 동조해 되돌아 나왔다. 전혀 생각밖으로 어려워 하지 않고 잘걷는 딸의 걸음걸이를 보니 마음이 놓이고 그동안 운동에 담을 쌓고 있었는 딸을 저평가한 것이 좀 미안하였고 모르고 있던 딸의 저력을 보는 것같아 기분이 아주 좋았다. 물론 낮은 산이지만 그 정도 갈 수 있다는데 대해 안도하였다. 마누라도 오늘은 불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고된 산은 아닌 모양이라 해바라기 전망대에 내려 해안길을 쏜살같이 달리는 폼이 아직 에너지가 남아있는듯 해 모처럼 힘들지 않은 포근한 산행 아니 트레킹이었다. 마누라 왈,"오늘 산이 최고좋다!!!" <해안가 종현산으로 가려면 삼거리 이정표 영운부대로 향해야 한다> <영운부대 쪽으로> <여기는 미륵산쪽으로 잘못 가버려 띠밭등의 산행안내도> <부대앞에서 산허리를 감고 트레킹하듯 간다> <한산도> <멀리 거제의 산방산도 보인다> <나중에 걸어나올 등대낚시공원도 보인다> <유독 나무고사리가 지천이다> <비진도는 아닌듯> <종현산은 오르지 않고 보는 산이다> <팔각정 겸 전망대. 어딜가든 저 휴대폰. 최고좋은 전망대에서 우측 계단으로 하산해야 복바위를 볼 수 있다>> <해바라기 전망대에서 본 해안선. 저 해안선을 자전거로 달리는 것도 좋겠다> <저 마을은 이운항> <복바위> <악의가 없네> <낙석 위험을 방지하려고 동네 어르신 말씀으로는 일제 때 금광>> <종현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