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 1. 일정 : 2019년 9월 20일~10월 6일(17일) 2. 방문 : 2019년 10월 01일 3. 내용 : 부산 사진작가 세 사람이 하동 북천에 도착하니 오전 11시 30분이다. 비는 내린다. 엄두가 나지 않는다. 김 씨가 레일 바크를 타 보자고 한다. 요금이 4 만원(4 사람)이다. 2km를 더 올라가면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가 있다. 출발하는 시간이 오후 1시다. 남은 시간에 점심을 먹고 옛날 북천 고향역을 배경으로 사진을 몇 컷 찍으니 출발 시간이 되었다. 약 4년 전에 가족끼리 원주에서 한 번 타 보았으나 실감이 나지 않는다. 기차에 레일 바크를 달고 5.4km 떨어진 양보역까지 가서 출발한 북천역으로 다시 출발한다. 우리는 세 사람이 한 조가 되어서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그러나 철로 변에는 사진 찍을 것이 없다. 비를 맞으면서 코스모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다.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멀리 보이는 들판에는 벼가 노란색을 만들어 농촌의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오늘도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시계는 고장도 나지 않고 소리 없이 잘도 지나간다. 아하! 벌써 10월 1일이구나! 먹거리 장터에서 국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일행은 부산으로 왔다. 오늘의 기억을 사진으로 편집한다. 촬영 편집 : 백송 선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