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스트셀러 책은 일단 구입해보는 걸 좋아한다.
읽던 안읽던...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역시 베스트셀러이지만 책장에 꽂혀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책이였고
그때문인지 영화로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기도 하였다.
이번 과제로 영화후기를 남기게 되는 기회(?)가 생겼고 과제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봐야한다는 목표보다는
즐겁게 보면서 직관과 합리에 대해 간간히 생각을 해보며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노인이 창문을 넘어 도망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이 장면으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그랬을까? (엉뚱)
나라면 노인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알란의 나이대별로 일어났던 다양하고 엉뚱하고 상상외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영화이며
갱단으로부터 달아나며 일어나는 일들은 ... 갱단을 피해 도망치는 걱정했다면....
점차 갱단을 걱정하게 되는 나를 보았다. ㅎㅎ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흥미롭고 놀랍고(?)기상천외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까"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죽을 것인가?"
"YOLO "
깔깔깔 웃으면서 본 영화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했고 새로운 것을 느끼고 알게 해주었다
소중한 순간이 오면 그대로 누려봐야 겠다.
스스로의 삶을 그대로 이해하고 너무 합리보다는 창문을 뛰어 넘는 직관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