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야래향 같은 경우에는 햇빛과 물을 아주 좋아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웃자라는것도 방지하고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은 환경에 따라 다른데 잎이나 줄기의 윗부분이 늘어질 때 주시면 됩니다. 한 여름에는 하루에 두 번 줄 때도 있습니다. 한 낮에 줄기가 늘어지면 바로 물주지 말고 그늘에 옮겼다가 저녁에 주시길 바랍니다. 개화시기는 6월에서 10월 사이이며 겨울이 되기전에 전체 크기의 2/3 정도로 즉 1/3정도를 가지치기 해주신다면 다음해에 더 풍성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라늄(구문초)와 같은 경우에는 사철 아무 때나 꽃이 피는 종류가 있고, 봄철에만 피는 것도 있는데 이를 펠라고늄(Pelargonium)이라고 합니다. 길게 자라고 밑으로 처져서, 매다는 화분에 기르는 품종(아이비 제라늄)도 있습니다.
생장이 왕성하면 년 중 피는데, 잎이 타지 않을 정도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며, 광선이 약하면 꽃눈의 분화가 안되어 꽃이 피지 않습니다. 따라서 햇볕이 항상 잘 드는 곳에서 기르세요.
너무 그늘에만 있어도 뿌리가 썩는 일이 있으니 한 번 건드려 보아 밑 둥이 썩었는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뿌리가 썩어 뽑혀 나오면 밑 둥을 잘라내고 토막을 쳐 꺾꽂이를 하여야 합니다. 보통 줄기나 가지를 5∼6㎝ 길이로 잘라 꽂습니다.
번식은 씨로 하지만 꺾꽂이도 잘 되는 식물입니다.
줄기에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잘라낸 가지를 그늘에서 2∼3일간 말린 후에 모래에 꽂습니다. 4∼5월과 9∼10월에 뿌리가 잘 내립니다.
거름은 액비를 가끔씩 주는 것으로 족하고, 평상시에는 너무 습하게 기르지 말고 꽃망울이 맺고 꽃이 필 때는 햇빛과 물이 충분해야 합니다. 제라늄은 더위에 약하여 기온이 높아지면 신진대사가 느려집니다. 물도 좋아하고 햇볕도 좋아하는 종류라도 요즘같이 낮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물을 적게 주고 약간 그늘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꽃이 피는 것도 어렵고, 좀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너무 따가우니 차광을 하거나 그늘에 옮겨주어야 합니다.
고온에 과습하면 병균의 침입을 받을 수 있고 아랫잎부터 마릅니다.
상한 잎이 있으면 따주어서 통기가 좋게 해 주는 것이 더 이상의 병해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시원하고 바람도 잘 통하는 장소에서 한 여름을 나보세요.
벌레나 병해를 피하기 위해서 가끔 살충제와 살균제를 쳐주는 것도 기본적인 관리법이지요.
제라늄은 비교적 비료분을 많이 요구하는 식물이므로 비료를 묽게 타서 자주 주시고, 분갈이를 하지 않은 화분은 밑거름을 넣고 다시 심으면 좋습니다.
비료의 시비량이 적으면 아랫잎들이 잘 성장하지 못하며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되고 마릅니다.
철분이 많이 든 미량요소비료를 자주 주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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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세한 자료 감사히 보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