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으시는 GOD을 보다
인간이 신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친 사람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신들린 사람, 신내림을 받은 사람, 특별히
영안이 열린 사람들은 가능하리라 혹 생각한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 셀러이며 영원히 불변한 진리를 말하고 있는 성경은
사람은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하나님과 가까이 있었다고 말 할 수 있는
모세 선지자도 결국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신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의 눈은 그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혹은 환상이나 꿈같은 것을 통해 봤다는 말은 모습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수준과 시각에 맞춰
그 사람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상상의 모습으로 현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 견해다.
오직 한가지 방법은 있다. 성경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는데 오직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볼 때 믿음의 눈으로 즉 감정적이고 지성적으로 그를 볼 수 있고 그분이 상을 베푸심을 느껴야
됨을 암시하고 있다. 그렇다. 믿음으로 주가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그 분과 대화하며 나누며
사귐을 갖고 교통을 이루는 것이 성령께서 내주하신 자들의 본연의 삶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지난 주 교회 수련회(양평 머물고싶은 키즈카페펜션)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았고 느꼈고
알 수가 있었다. 사막에서 생활하는 40년동안 그 열사의 뜨거운 태양을 구름으로 가려 주시고
밤엔 그 무서운 추위를 위해 불기둥을 보내 이스라엘 민족들을 보호하심 같이 지난주
종소리교회 어린이들과 성도 모두에게 쉼을 얻을 수 있게 낮엔 구름으로 가려주시고
밤엔 은혜로 채워 주셔서 문득 이스라엘 선민들이 누렸던 그것을 연상할 수
있었고 이틀동안 많은 비가 온다고 예보하였지만 적당하게 보슬비만
오게 하심도 신기할 정도로 감사한 날씨였음에 감사하였다.
특히 어린이들 위주로 하기로 하고 교회에서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어린이들이 이끌어 가는 모습
속에서 의연하고 지혜롭게 진행하는
현장을 보면서 대견함을 덤으로
가질 수 있어서 더더욱 감사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아들과 딸들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볼 수가 있었던
좋은 기회였음을 고백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찬양
드리고 싶어 지는 마음이다.
할렐루야! 나는 그래서 하나님을
보았음을 당당히 고백하고 싶다.
느끼고 감성적으로 만지고 보고
내 하나님과 함께 했음을 자랑하고 싶어 진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나와 함께 하시는 내 주 예수님을 내가 느끼지 못하고 그 분과 대화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심은 우리에게 아주 큰 축복이며 감사임을 말하고 싶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삶을 받으신다고 상상해 보자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자 사자 그 분만을 위해 헌신하고 예배하고 모두를 포기하고 따르며 정상적인 삶을 망가 뜨리겠는가? 보이지 않게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 정말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 분을 볼수 있고 느끼는 자만 그분에게 최선을 다해 헌신과 정성을 쏟을 수
있으니 이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보는 하나님의 아들들에게만 주신 특권이며 권세이며 자랑이며 감동이라고 외치고 싶다.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온 신령과 진정으로 정성을 다해 드리는 바이다.
아멘
2022.8.23 새벽 설현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