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반데라스 (Antonio Banderas,1960년생)
1960년 스페인 말라가(Malaga) 지방에서 출생. 어린시절 '안토니오' 는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14살 때 당한 발 부상으로 좌절되고 연기로의 그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는 극 예술 학교에서 수학하며, 스페인 말라가의 독립 극단에서 일을 하며
연기의 꿈을 키웠다. 1981년 데뷰무대를 가졌으며 이 시절 '웨이터'와 '광고모델'로 벌이를
함께 한다. 그는 '마드리드'로 건너가 권위있는 '스페인 국립 극단'의 일원이 되었다.
이 곳에서는 1986년까지 몸을 담았으며, 이후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1988), <날 묶어줘!>
(1989)와 같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알려 지기 시작
한다.
결국 1992년 <맘보킹>으로 헐리웃 데뷰를 했으나 별 주목을 받지 못했고, <필라델피아>
에서 '톰 행크스'의 동성애인으로 분하면서 관객들의 머리에 그의 이미지를 각인시켜놓았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더욱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데스페라도>,<어세신>과 같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다.
한 편 <투 머치>를 찍는 도중 지금의 아내인 '멜라니 그리피스'와 사랑에 빠져 결국
1996년 아내 '아나 레자'와 이혼하고 같은 해 5월 '멜라니'와 결혼했다. 이들은 같은 해
9월 딸 '에스텔라'를 낳았다. 1995년에는 미 주간지 '퍼플'에서 최고의 섹시 스타로
선정 되기도 했다.
'알란 파커'의 뮤지컬 영화 <에비타>에서 노래 실력으로 극찬 받고, 1996년 골든
글로브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