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진 봄 아가씨 = 노래: 남강호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1957. 오아시스
울리고 갔던 봄은 와서 꽃도 피고 새도 울고
아즈(지)랑이 가물대는데 날 속이고 떠난 님은 소식도 없네
갑사댕기 서린 눈물 삼년 석달 기달렸소
더벅머리 그 총각아 이 마음 알아 주렴
꽃수레 타고 봄은 와서 수양버들 하늘하늘
또랑물도 노래하는데 날 버리고 떠난 님은 왜 안 오시나
꽃바구니 내던지고 치마폭에 얼골(굴) 묻고
더벅머리 그 총각이 보고파 눈물 지네
제비등에다 봄을 실(싣)고 님이 사는 그 산천을
훨훨날러 가고나지고 산은 첩첩 물은 용용 아득한 천리
꿈에라도 잊을손가 내 순정을 버릴손가
더벅머리 그 총각아 내 마음 달래 주렴
첫댓글 안녕하세요.
새롭게 폰을 바꾼 후
시험 삼아 즉석에서
이렇게 폰에 대고 불러
올려 봅니다.
녹음 하는 방법을 터득함이
현재로서는 우선순위라
여기나 이를 언제나
실행 할지 의문입니다.
지금이 장마철인지,
장마는 끝이 난 것인지,
불볕 더위와 국지성 소낙비가
후덥한 날씨를 만들어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책임하게도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와 봅니다.
기상청에서는 "장마"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군요.
언론에서나 사용하는 단어인가봅니다.
장마대비 차원인지 저수지의 물을 엄청 많이 뺐었는데
비가 안오니 저수지 바닥이 드러나는군요.
"눈물진 봄아가씨" 즐감입니다.
@바구미 안녕하세요.
'무책임하게도...;라는
말씀 앞에 깜짝 놀랐습니다.
'장마'가 아니고 '장마 전선' 혹은
'저 기압골'이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도 있는 듯 합니다.
부족한 곡을 '즐감' 이라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모쪼록 무더위 속에서도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