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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21일 (토) 오후 4시 30분 덕양구청 앞 광장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민들의 정치 축제 제1회 민생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민생은 韓流정치의 3대 지표인 민족,민주,민생의 정립에 있어서 정립(鼎立)의 한 축을 이루는 것이며 사실상 제일 중요한 포션이다.
송영주민생대회 공동대표(진보당 고양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민생대회는 학교돌봄노동자들의 피아노삼중주 공연, 주민투표 소감 발표, 고양 시민발언대, 국악마루 장구 공연등으로 진행되다.
민생대회 마당행사로는 플리마켓, 먹거리 나눔 등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 시민발언대를 통해 택배, 철도, 학교 급식, 건설 노동자, 지역 아동센터 대표의 발언을 통해 다양한 현실과 고양시에 대한 요구를 담는 발언들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주민 4천 여명이 참여한 주민투표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10대 의제에 대한 투표 결과 1위로는 "고양시민 에너지 지원금(냉난방비) 지급”이 선정되었으며, 2위는 "경의 중앙선 증차 및 배차간격 단축” 3위는 "고양페이 인센티브 10%지급”이 선정되었다.
민생대회 조직위원회는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10대 의제에 고양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양시와의 협의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보당은 멀리 조봉암의 진보당부터 시작하여 민주노동당의 후신이라고하고, 현재 전북 전주 강성희 국회의원 1석, 김총훈 울산동구청장 기초지자체장 1석, 기초의원 20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예산 내역 공개와 지자체 생중계는 시민의 기본 권리이다. 이제 직접민주정이 가능한 시대에서 납세자가 지출을 결정해야 한다! 사진 진보당)
녹색당 등과 함께 한국정치의 다양성을 대변하고 있지만, 그 선명성과 신선성으로 인해 기득권 제3당이었던 정의당을 넘어서고 있다. 당원은 10만에 육박하지만 진성당원은 5만 정도이고 국고 보조는 3억원이 안된다.
그러나 고양시 지역에서는 송영주 위원장은 도의원 2회 경력자로 홯발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치 한류는 통합의 양당제를 우선하여서 ‘자신이 찍은 후보’의 당선 여부가 그 후보의 선호도와 배치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정의당,통진당,진보신당등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 진정한 진보가 10%를 넘어 20%에 육박하면 한국정치의 신선도도 높아 갈 것이다.
지난날 3당 합당의 현장에서 진보의 고질인 분열을 지켜본 기자의 눈에는 성장하면 분열하는 오만하고 비현실적인 진보의 민낯이 드러나지 않았으면 하고 또 진정한 ‘민생의 길’을 핸드폰,카톡이 지배하는 진정한 대중정치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것에 대해 고무적인 시선을 주고 있음은 대단한 성과이다. 이제 모든 이가 자신의 언론, 방송국을 소유한 시대이다. 이제 새로운패러다임의 정치가 열리고 있다. (글 권오철 기자)
(사진 10대 지출 내역에 대한 주민 4000명의 의견이 반영된 기록판, 지역화폐의 활성화가 시급할 것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도 주민의 몫이다. 사진 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