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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 상금 2000만원과 개인전 기회부여...송은문화재단이 2001년 제정한 현대미술 권위있는 상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국내의 유망한 젊은 미술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매년 공모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배출해온 송은문화재단이 송은미술대상의 제23회 수상자로 유화수(44) 작가를 선정했다.
송은미술대상은 송은문화재단이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미술상이다.
제23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설치미술가 유화수 작가는 기술 환경과 개인, 기계와 인간의 관계, 이런 관계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현상을 다룬 설치 작업을 송은미술대상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그의 작업은 시의성있는 주제를 독자적으로 효과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 영예인 대상작으로 뽑혔다.
23회 송은미술대상에 기계와 인간의 상관관계 탐구해온 유화수 작가(사진: 송은문화재단 제공)
제23회 송은미술대상 공모에는 총 512명이 지원했다.
송은미술대상에서는 리뉴얼 이전 기존 실물작품 1점으로 채점되던 본선 심사와 대상 후보자 4인 전시 형식의 최종 전시 심사를 통합해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가 20인이 전시 형식의 본선 심사에 참여한다. 본선에 오른 작가는 남진우, 허연하, 황문정 등이며 20인의 작품은 '제23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선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유화수 작가의 설치미술.(사진=송은문화재단 제공)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2년 이내 서울 청담동 송은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가 주어진다. 또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 작가의 작품 2점을 구입해 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한다.
사진: 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도 제공한다. 유화수 작가를 포함해 제23회 송은미술대상 본선에 오른 작가 20명의 작품은 다음 달 24일까지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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