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휴일
해가 바뀌었지만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
간식으로 뭐 먹을까?
몸을 일으켜 과일을 챙기며
나를 움직이게 한 것이
뇌일까 마음일까를 생각해본다.
본시 몸이 아프면
마음에도 기운이 없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별일 아닌 일에도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반대로
마음이 아파도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다.
무기력과 우울이 함께 다니기 때문에.
다만 마음 아픈 건 감출 수가 있어
남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할 수 있다
마음이 흐리면
날이 아무리 맑아도
먹구름이 가득이고,
아무리 예쁜 꽃을 보아도
눈에 들어올 리 없고,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위장을 채우는 방편일뿐이다.
그러나
마음의 힘은 대단해서
누굴 맘껏 좋아하거나
사랑할 수 있고
누구를 미워하거나
저주할 수도,
죽이고 살릴 수도 있다.
한번도 가 보지 않은 곳에
갈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걸
다 가질 수도 있다.
아무때나 어린시절을 소환했다가
미래를 그려볼 수도 있다.
그런
마음에도 얼룩이 생기고
먼지가 쌓인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수시로 닦아주어야 한다.
부정적인 것보다
좋은 것, 밝은 것, 행복과 감사를 채워야한다
현실을 바꿀 수 없다면
마음을 바꾸면 된다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마음이 원하는 바를 찾고
마음이 가라고 하는 곳을 가고
마음이 시키는 좋은 일을 하자
왜?
새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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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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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등
생각한대로
마음먹은대로의 마법으로
온갖 좋은것은 다 우리꺼~~~^^
@디미니쉬 해마다 다짐을 참 많이 하는데
잘 지켜졌나? 모르겠다ㅎ
올해도 열심히 살아내야지^^
웅 알아또~자주 딜다보구
깨끗하게 닦을께~~
왜냐~~새해니까
일년에 한번이라도 닦아야 하지 않겠나ㅋ
새해엔 몸 좀 사리며 일을 하시지요^^
긍정의 힘을 믿으며
새해복많이 받고 잘 즐겨보자. 왜냐구
새해니까~~~~
긍게~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꾸벅~~
장성에서 처음으로 조우하기 전에
미리 예의바른 이미지 심기 ㅋㅋ
엄훠나~ 지촌엉아 뜨는겨?
아놔 벌써 부끄랍눼ㅎㅎ
이쁘게 봐주시요^^
맘 먹은대로 이루는 한해가 되길 ^^
감사감사~
올해도 너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어.
지금처럼만~^^
긍정의 마음이 말라버리고 삐뚫어진 마음이 채워 질때면 첫 마음이 어땠는지 생각하기 싫을 때도 있더라. 나이 든다는 거 더 고집불통에 용통성 없는 어른이 되어 가는거 같아.
상황을 통찰하고 잘 볼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물론 마음의 근력도 키워 봐야지....
맞어맞어. 솔직한 오사랑^^
주변에 사람들 보며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나도 가끔 그러고 있더라고..ㅠ
이젠 기억력도 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적응도 느리고
남과 다른 의견일 때 에너지 쓰기 싫어
그냥 영혼없는 끄덕끄덕.
늙긴 했어. 우리가.
내 마음의 소리 좋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웅 새해라고 하루 쉬니 좋기만 하네
너두 넘치는 복 받기를..^^
오늘 마음을 울리는 글 하나 발견
기억은 삶을 살아가는데 화력이래
재은이가 내게 베풀었던 그 따뜻한 기억이 내겐 아직 있거든
이제 너의 이야기를 들을께 준비되었어
좋은 글 맞네.
기억이나 추억이 나이들면 흐릿해질줄 알았거든?
근데 더 또렷해지는 것두 있더라
우리의 한때를 좋게 기억해줘서 고마워~
내 이야기는 뭐 차차^^
과일같은건 타잔시켜.
그건 맘도몸도 시킨게 아니고 몸쓸 노예 본능이야..
올해는 타잔아끼지말구 막쓰세요.. ㅎㅎ
제인
해피뉴이어...
어제 시댁갔다가
타잔을 버리고 왔으.
식구들과 잼나게 놀으시라고..
평소엔 타잔 부려먹는디
온리 혼자라 자급자족 해야혀ㅎ
루루도 작년처럼 스펙타클하고
에너지 넘치는 올해가 되길 바래.
물론 건강도 잘 챙기고..^^
내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올해도 자신을 사랑해 주어야지
글 감사해^^
해피뉴이어~
아주 오래 전 기억 한조각속에 미리가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별루 없대?
여전하게 올해도 보내지^^
재은이 한테
긍정의 기운을 받아
마음은 맑음이고
몸은 재은이의 기운을
조금 더 받아서
힘 내 보려고 해 ㅎㅎ
재은아 새해 복 많이 받아^^
이렇 듯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댓글 쓰다가
평촌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한 정거장 더가서 내렸어ㅠ
반대로 돌아가는
전철 탐ㅠㅠㅠ
@비발디소녀 어머 어뜩해~
새해부터 고생이 많고만.
우리 올핸 자주 보자. 나의 바램.
몸 잘 챙겨서 아프지 말구..^^
루프리텔캄 ~
저 조같같이 잘생긴 남자는 뉘시우?
루프리텔캄~ 좋은 말이지? 암만~
@제인lee꽃비 다음생의 나
입니다
긍정적인 자세가 긍적적인면으로
삶을 인도해준대.
꼭 그래서는 아니지만
긍적적인 생각이 기분이 좋자나~
제인이도 새해 복 많이 받아~
나에게 있어 긍정적인 생각은
강한 자기방어같아.
안좋은 거, 부정적인 걸 갖고 있다가는
머리가 아프니까 얼른 얼른 버리려고 하는거지
보라짱두 해피 뉴 이어~~^^
남편이 바람 쐬러 나가자고 해서
막내랑 셋이 여수 ~
바닷가 들렀다가
삼합 먹으러 왔어
너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하니 ~
금요일날 보자
정희 여수 왔다 갔구나.
즐거운 시간이었겠지?
여수와 광양은 옆집이지머ㅎ
금욜 보자^^
마음에 힘은 없어도 좋으니....
제발 따른곳에 힘 좀 많았으면 좋겠넹...덴장
훔 매일 산을 타는 거 봉께
하체도 튼실하겄어~~
살두 빠졌다매 몸짱에다가!~
뭘 더 바래?
마음가는 곳
마음으로 만나는 곳
마음과 함께 하는 일들위에
제인리꽃비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제뚜가 덕담을 해주니
왠지 다 잘될 것 같은데..
고마워잉~^^
연말에 끙끙 앓아서 그런가...
니말이 마음에 와닿네..^^
아고 독감 유행이라하드만
감기 걸렸었나?
지금은 괜찮고?
묵은 안좋은 거는 다 보내버렷~
너무나 좋은 글이야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이라 쏙쏙 와닿는다.
날마다 바라보고 닦아내고 환하게 하려고 해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
그래도 내 기운으로 훅 훅 불어내고 잘 털어내야지 또 다짐하게 만드는^^
난 너 닉 바꾼줄 이제 알았네ㅎ
예전 너의 글 보면
긍정적이고 반듯한 마인드가 보여서 좋았어.
잘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