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11월달에 이제 새 일꾼들을 뽑기에 앞서서 어떤 말씀을 함께 나누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우리가 새 언약의 일꾼들을 뽑아야겠다. 우리 구미교회 성도들이 새 언약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에 말씀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 언약 이제 말로 하니까 언약이고 우리 지금으로 치면 계약인 거죠. 이 언약이 처음에 그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이루어지는 장면이 성경에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땅을 사고 팔거나 할 때에 양을 한 마리 쪼개가지고 쫙 갈라놓은 다음에 그것을 가운데 놓고 그 땅을 사고 파는 당사자와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만약 이 계약을 어기면 넌 이꼴 나는 겨 쫙 쪼개지는 겨 그런 의미로서 그렇게 계약을 할 때에 그렇게 했던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거를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똑같이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양을 쪼개서 갈라놓고 있으라고 하니까 해가 어둑어둑 질 때쯤에 하나님의 불이 쫙 내려오면서 그 양 사이를 쪼개논 사이로 쫙 지나갑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언약이 체결이 되는 거죠.
너 내 거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자녀 삼아주시고 백성 삼아주시는 언약이 그때 그 언약이었던 것이죠. 이 언약이 이제 새 언약으로 다시 갱신이 됩니다. 언제 갱신이 되냐 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피 흘리신 나를 위해서, 내 죄를 위해서 그것을 믿기만 하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그 언약, 새 언약이 갱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오늘 말씀에 보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다고 얘기하십니다. 복음 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언약의 일꾼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도록 해 주십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닙니다. 새 언약의 일꾼은 죽이는 율법으로 행하지 않고 성령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일꾼인 것입니다.
바울은 새 언약의 일꾼으로 추천받을 만한 자격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라고 강조하게 됩니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받게 된 자격은 그 자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정해주시는 겁니다.
내가 뭘 하고 난 못해요? 그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자 네 하는 겁니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추천받을 만한 자격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되는 거죠. 우리는 그냥 죄인입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이거나 봉사를 많이 해서 그러한 자격이 주어진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에베소서 4장 4절에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해 성령의 역사로 영혼을 살리는 이 사역의 자격을 주시는 것뿐 아니라 능력도 주시고 그 외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십니다.
가끔 보면 기드온이 생각나죠. 참 소심하거든요. 기드온이 그래서 탈국을 할 때에도 포도 틀 큰 틀에 들어가서 소리 안 나는 곳에 방음 장치가 되게끔 해서 거기서 탈곡을 합니다. 왜 소리가 크게 나면 적군이 쳐들어와서 뺏어갈 테니까 그리고 너를 사사로 삼아줄게 했는데도 그게 저는 그 할 자격이 안 됩니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이거를 거절을 할까 하다가 양털 위에만 이슬이 몇 개 해봐요.
근데 그렇게 해주십니다. 그러면 양털은 말고 땅에만 이슬이 맺게 해주세요. 그렇게 또 해 주십니다. 이제 빼박이 되는 거죠. 빼도박도 못하니까 하는데 그렇게 소심했던 기드온이 한 번 들림을 받고 쓰임을 받으니까 어마어마한 일들을 해내지 않습니까?
가끔 우리는 그러한 기드온과 같은 성향이 있고 그런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기드온에 그런 겁 많고 소심하고 그러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쓰기에 딱 맞는 그 제목을 보고 쓰시는 거거든요. 우리도 모르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하나님께서 들어쓰시고자 하는 그 부분들이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해 성령의 역사로 영혼을 살리는 이 사역에 자격뿐 아니라 능력도 주시고 필요한 것 모든 것을 주시는 겁니다.
로마서 11장 29절에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세상에서 어떤 추천을 받고 막 청문회 때문에 지금 난리죠. 근데 그러한 것들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그분의 뜻대로 부르심 받았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아 일꾼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직분은 영원히 지속되어지는 것입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그 방통위원장보다 더 영광스러운 자리인 겁니다. 법카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영광스러운 자리인 것입니다.
새 언약의 일꾼의 직분은 율법 조문의 직분이 아닙니다. 정죄의 직분도 아닙니다. 영의 직분이며 의의 직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께 우리를 의롭다고 칭해주시는 거예요. 우리가 의로우면 얼마나 의롭겠습니까? 근데 하나님께서 의로운 거예요. 잘하는 거예요. 잘할 수 있어. 의로워 하면 우리는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집어내려면 얼마나 다 집어내죠 너 말이야 그러면서 리스트업을 쫙 하면서 넌 이러이러이러이러 이랬잖아. 그러면 우리는 죄인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뭐라고 그러십니까? 의로운 거야. 잘할 수 있어 칭찬해 주시면서 의롭다고 칭인해 주시는 거 아닙니까?
의의 직분에는 영광이 있습니다. 계속 넌 안 돼 안 돼 그러면 안 되는 거죠. 아무것도 못하는 거죠. 하지만 하나님은 끌고 가시는 거죠. 이끌고 가시는 거죠. 왜냐하면 그 직분을 맡은 자가 전하고 헌신하는 그 복음에 영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영광 옛날에 가문의 영광이라는 신분 상승을 그죠? 무식한 조직에서 검사 사위를 얻으면서 신분 상승이 되는 것으로 그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세상적인 거지만, 근데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나아가지 않습니까?
사라질 영광을 가지지 않는 의의 직분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한 영광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체 발광이 아닙니다. 지금 이 조명이 저를 비춰주니까 제 얼굴이 이렇게 달덩이처럼 빛나는 것이지, 이 조명이 꺼지면 제 얼굴도 빛이 없어지는 것이죠. 자체 발광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의의 직분을 가장 영광스럽기 영광스럽게 여기며 나아갈 때에 그 영광의 빛이 주님께서 비춰주시는 빛이 우리한테 비춰지는 것이죠.
저는 청년들에게 많은 신앙적인 것을 보여주고 싶고 경험해 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해줄 수 있을까 그걸 어떻게 내가 알고 있는 걸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보면서 문득 깨닫는 게 내가 이렇게 고민을 할 정도면 하나님은 나한테 얼마나 고민을 하실까?
하나님이 나한테 얼마나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고 그 영광 가운데 나아가게 하게 해주고 싶고 그럴 텐데 그걸 제가 그때 깨닫는 거죠. 내가 우리 청년들한테 해주는 거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깨닫는 게 더 중요하구나. 그 보여주고 싶은 게 하나님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우리한테 해주고 싶은 게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그 영화 가운데 같이 세워주고 싶고 한 게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렇잖아요. 사람도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자기 검사 동료들을 다 끌어다가 같이 일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까? 어떤 자리에 있으면 사람이 필요하고 다 끌어다가 같이 하고 싶은데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영광의 자리에 데려오고 싶어 하시겠습니까?
근데 그건 있는 거죠. 따라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죠.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직분을 세상에 다른 직분보다 가치 없게 여기거나 부담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직분을 얻고 섬기는 것을 우리에게 세상의 직분과 비교할 수 없는 자리인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의 직분을 가장 영광스럽게 여겨야 하고 가장 자랑스러워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직분을 받아 섬기게 될 복음으로 인해 죄인에게 성령이 역사하셔서 예수님의 의를 우리에게 의롭다고 칭해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래서 이 복음의 영광스러움을 아는 자는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직분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새 하늘 새 땅 이단들이 참 안타까운 게 좋은 단어는 다 갖다 씁니다.
신천지 새 하늘, 새 땅 아닙니까? 새 술의 새 부대 이런 단어들 기존에 새로운 것을 갖다 쓰는 게 아니라 세종시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서울이 새롭게 되는 것 그런 거죠. 그러니까 새로운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 복음의 영광스러움을 아는 자는 새 언약이라는 새 언약의 일꾼이라는 직분을 받게 되는 것이고, 이 직분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영의 직분으로서 의의 직분으로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 영광 가운데 새 일꾼들이 세워져서 새 예루살렘, 새 구미교회를 만들어 나가는 새 언약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