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뇌의 자극 훈련이 생리적 노화를 더디게 한다. 사람도 원래는 무의식의 훈련 없는 자연방임상태로 생태계에 살았다. 그렇게 버려진 채로 살아도 되지만, 생각 능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초기의 사람과 원숭이류의 정신 능력은 차이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진화를 겪으면서 두뇌 자극 훈련을 인간이 먼저 활용한 노력으로 현재와 같은 정신 발달을 가져온 역사다.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사람이 야간에 잦은 소변 마려운 원인을 분석했다. 낮으로는 아무런 불편을 모르고 있으나 하필 밤 자정 넘어 새벽녘에 불편을 느낀다. 왜 그럴까? 하고 다시 생각하니 잠자는 동안 부동자세가 원인이다. 낮에는 소변 횟수도 정상인 때문에 야뇨 증상 원인으로 밝히게 되었다. 움직임의 활동 상태에는 배출 기능이 활발하여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는 증거다. 오래 누워서 자면 부동자세가 되어 배뇨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 원인이란 이유나 마찬가지다. 자연 순응 기회를 놓치면 몸의 퇴화가 빨라지게 마련이다.
일흔 나이에 갑자기 어지럼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 MRI 뇌 촬영 받은 경험도 있었다. 혹시 두뇌의 이상 의심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을 판독한 의사의 말은 40대 젊은 사람의 두뇌와 같이 혼동할 정도로 깨끗하다고 했다. 다만 청각 이명증 때문에 감각 기능에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 영향이라고 한다. 정신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자극 효과는 두뇌의 노화도 멈추게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두뇌가 젊음으로 되돌아왔다니 듣기에도 좋은 노래처럼 들리는 말이었다.
평소 두뇌 자극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념하는 편이다. 자연의 숲 기능을 받아들이고 걷기운동으로 혈액순환 기능을 높인다. 숲의 신선한 산소로 혈액을 맑게 다스려 운동의 도움으로 뇌를 자극하도록 한다. 혈액의 두뇌까지 도달 작용도 원만하게 하는 효과다. 뇌가 원하는 자극 요소가 맞아떨어지면 노화 허물은 설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병원 의사의 말처럼 70대 노인의 두뇌 기능이 40대 젊음으로 진화 기회를 부여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두뇌 자극 효과에는 정신 활용을 이끌어야 한다. 생각의 실마리를 찾도록 질문의 유발 감각을 부추김이 필요하다. 마치 전립선 환자의 치료처럼 부동자세에서 유동 자세로 변환 같은 효험 유발이다. 적합한 환경에서 사색하는 일과 기록하는 버릇이 필요하다. 생각의 심각한 고민과 정리는 아주 적절한 자극을 유발할 것이다. 날로 성숙하는 자기 정신 능률화 감각이 느껴질 것이다. 젊어지는 그림자가 자기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는 찰나가 바로 이런 순간이다.
부지런히 걸으며 생각하고 자연의 순기능을 몸에 익히는 연습이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이유는 심리상태를 다스릴 줄 알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금기 선을 넘어 오만방자한 욕망을 조절하면 전쟁으로 망하는 불행은 없을 것이다. 다양한 개성의 인류가 히틀러 같은 인물로 전쟁을 겪기도 했다. 지금도 그런 정신이 간혹 남아 전쟁 종결이 쉽지 않다. 인간을 동물로 되돌리는 역진화 현상의 추종하는 정신이다. 자연에 순응하며 받아들이는 자세가 교훈이 될 것이기에 말이다. 정직하고도 공평한 진리가 자연 속에 나타난다. (글 : 박용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