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육군 명예기자단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방문한 부대는 ‘태풍’이라는 단어로 유명한 부대인 28사단을 다녀왔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28사단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고 들어가겠습니다.
28사단은 1953년 11월 18일에 충남 논산에서 창설되었으며, 사창리, 포천, 양평, 66년 3월 13일 현 위치로 이동한 부대입니다. 경례구호는 '태풍'을 붙이는 부대로 중서부 전선 최전방 지역 경계 임무를 수행하며 GOP연대와 예비연대, 포병연대 및 직할대(13개, 사단 지원 임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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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사단 역사관에 있는 28사단 소개 표지판
무적태풍부대 마크는 태풍의 눈을 중심으로 회전하면서 폭풍우를 휘몰아치며 북진하는 태풍의 위용을 형상화한 것으로 임전 시 북진의 교두보로서 적의 심장부를 일격에 무너뜨리겠다는 부대원의 결의를 담고 있습니다.
부대마크의 좌회전은 "영원불멸"을 상징하며, 바깥원은 "견적필살" "천하무적"의 총구를, 청색 바탕은 "정의"와 "평화"를, 백색은 "자유"와 "백의민족"을 상징합니다.
저희가 28사단 사령부에 도착하자 정훈장교가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정훈장교 역시 저희와 같은 명예기자라는 사실을 사령부에 방문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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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부 안으로 들어간 뒤 가장 먼저 참모장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참모장님께서는 우리 육군 명예기자분들과 더불어 더욱 많이 홍보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저희들을 위하여 참모장님께서 28사단 기념 코인을 주셨습니다.
참모장님을 만나 뵙고 난 뒤 저희는 역사관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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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간단히 사단, 사단장님에 대한 소개와 지휘관들에 대한 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28사단은 이번이 창설 60주년을 맞이하는 부대인데 그동안 대통령부대 표창 12회, 국방부장관, 총장표창, 대각전작전은 44회 경력을 지니고 있는 부대입니다. 그 경력에 맞게 표창한 상패와 수치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5년동안 2회수상한 다른부대에서도 보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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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은 2013년부터 사단의 3대 자부심 이라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데
① 중서부 최전방 요충지를 수호하는 사단!
②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사단!
③ Best Green을 선도하는 선진병영 사단!
이라는 3대 모토로 해서 진행이 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Best Green 28!’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된 프로젝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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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사단은 기사에도 참 많이 나온 기사입니다. 가장 최근의 기사로는 작년에 특급전사 남매가 여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님들도 사단을 방문하신 경력이 아주 많으신 부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전까지의 역대 대통령 전원이 방문했을 정도로 부대의 명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역사관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향한 목적지는 태풍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1991년 12월 3일 무적태풍부대에서 개관한 뒤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국민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눈 앞에 펼쳐진 임진강이었습니다. 말로만 들어보았던 임진강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실제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망대를 관람하고 주변의 북한군으로부터 얻은 전리품을 전시해놓은 것과 성모마리아상, 호주와 한국 전쟁비, 소년전차병 동상, UN국 참전 충혼비 등도 같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기자단원이 직접 철책 주변을 직접 걸어보기도 하고, 다가가서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결코 쉽게 주어지는 기회기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전망대를 다녀간 것에 비해 가장 큰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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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전망대의 관람이 끝나고 이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향한 곳이자 막간을 이용하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는 두 가지 명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순대국밥’이라고 하고, 다른 하나가 ‘망향비빔국수’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망향비빔국수를 먹을 수 있었는데, 먹어보니 과연 명물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연천을 다녀가시는 분들께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은 먹거리입니다.
이렇게 하루 동안 짧은 부대 방문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경험과 배움을 가지고 떠나려고 하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 행사장을 이동할 때 저희를 태워주신 운전병과 현역 명예기자이신 28사단 정훈장교님과 오늘 함께 해주신 우리 육군 명예기자님들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28사단 방문을 위하여 준비하여주신 사단 장병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8사단 무적 태풍부대 파이팅!! 육군 명예기자 파이팅!!
첫댓글 이날 참 좋은 시간이 되었지요 28사단의 멋진 모습과 참모장님의 배려로 참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기자님다운 부대 소개 잘보았습니다
28사단을 방문 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권동선 참모님이 안내를 잘 해 주신모양입니다.
28사단 부대에 대해 많이알았습니다^^
더욱 많은 부대 소개해주세요 ㅎㅎ^^
태풍부대에 대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또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