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호의 양평콜베회보가
발간되고
회보의 내용을 본다.
한달에 한번은
약속이기보다 사랑을 지키는
행위의 시간표를 따른다.
때로는 꾀가 생길수도 있어
가장 중요한 약속으로 메모하고.
OFS라는 정체성을 나의
옷으로 입고 가다듬는 오늘은,
특별히, 희망의 해로 축복해주신
교황님의 희년선포가 더욱
큰 용기로 다가온다.
이른아침 출발한 발걸음들..
수도원마당에 부르릉 도착하는
소리에 겨울 정경은 그리 외롭지 않다.
조조울의 비쩍마른 나무들도
우리들의 발소리를 들으며
눈을 맞춘다.
양평콜베의 풍경은 늘
이래서 아름다운 그림이 된다.
얏호..
그럼 25-1월 월례회 소식을
살펴보기로 할께요.
회보와 연간계획표.간식까지
챙겨 성당에 들어옵니다.
사진:정숙.정명복.한명순
9:00 몸을 움직여 근육도 풀어주고.
말도해야하니 호흡도 가지런히 정렬.
성호경으로 시작종이 울린다.땡땡
한달간의 소식도 회보안에서 살펴보고
회원들 얼굴에 뜬 미소는
아침해는 저리가라..공동체 햇님형제.ㅎㅎ
국가,지구소식과 더불어
단위소식을 접하며
또하나의 형제애를 발견한다.
1월의 축일자 축하합니다
정숙제노베파.우계성이타프란치스코
홍명희아녜스.김명희아녜스.조명옥아녜스.
어인례아녜스.진선숙아녜스.
최완순안젤라.김종숙안젤라.
전입을 환영합니다.
미국 애리조나
성 김대건안드레아형제회에서
양평콜베형제회로 전입오신
이동희(안토니오)
정찬례(소화데레사)님
새로 만난 양평형제들과
함께 살아갈 의지를 보이며
"반갑습니다.감사합니다."
인사 나누고 있는 모습.
환영의 박수소리는 기도와 함께
성당을 꽉 채웠습니다.짝짝짝
조별나눔 활동에서는,
회칙 제7조 "회개"를 주제로
서로간 묵상을 공유했다.
마음안에 새로 새겨지는 나눔은
서로에게 큰 선물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충전하는 시간.
25년도 나눔조 봉사에
고성상비오,박태헌베드로
최창규미카엘,권동순프란치스코님께서
수고를 약속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팀외 사진은 들어오는대로.)
조별나눔 시간을 활용해
평의원들은 조조울카페에서
전입가족과 인사.
이어서, 영보님과 첫 미팅을
했답니다..
양성시간에서는,
초기양성반은 각반에서..
담당교사와 함께
같은시간
영속적 양성(종신)반은 성당에서
새로 부임하신 영보님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밝은 얼굴이 되었죠.
새 목소리. 새 얼굴. 새로운 변화 등등
희망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나는 누구일까?
잠시 멈추려다
정신이 번쩍든 시간이었쥬?ㅎㅎ
이번만 영속적양성.2월부터는
지원반으로 강의를 하시기로..
종신반에서 꼭 잡고 싶은데..ㅠㅠ
아마도 영적 독서를 많이 하도록
형제회원들을 훈련시킬 모양이다.
에고고..책장에서 이제
책을 꺼내야겠다. ㅎㅎ
월례회 미사시간에는,
서약 갱신예절도 겸하여 진행.
하마터면 말라버릴 뻔했던
서약의 첫 마음을 꺼내어
오랜만에 단장해 본 시간.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며,
그리스도와 더불어 다시 시작하고,
하느님의 선물인 회개의 여정에
함께 할 것을 권고해 주셨으며
이어, 재속 프란치스코회 안에서
복음적 삶의 서약을 완성해가는 은총을..
또한
복음의 진정한 정신을 세상에
불어넣는 사람들이 되게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 주셨다.
미사와 함께하는 낮 성무일도는
더욱 풍성하여 기도의 맛과 향을
새롭게 만나보는 특별메뉴로
마음에 평화를 선사했다.
나는 형제회 총봉사자로서
여러분의 서약갱신을
받아들입니다.
모든 회원들과 함께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2025.1.25 서약갱신 수락중)
나OOO는 재속 프란치스코회의 회칙대로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의 모범을 따르면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기로
1년간의 서약을 갱신합니다.
형제회 마침기도로 월례회를
마치며 감사드립니다.
아침간식.안내준비
전례와 양성.나눔조장으로.
성가반주와 해설.
성무일도 선후창.
성당,강의실청소로 애쓰신
별내구역원들..
평의원들의 숨은 수고의 손길.
함께 만든 하루는
사랑으로 엮어낸 우리들의
알찬 열매가 되었습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
2월에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양평콜베 모두모두 홧팅!!
첫댓글 회개 묵상과 서약 갱신으로 시작한 희년의 첫 월례회,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늘 잘읽어주시고 답글의 왕자.ㅎㅎ
잊혀질까 서둘러 늘 올려 주시는 봉사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께서 서약도 갱신하게 해주시고 또 양형성체를 해주시니 그 감격은 저를 새롭게 변화되게 하는 디딤돌이 된것 같아요
"설"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약갱신..얼떨결에 기분이 새롭네요.늘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