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제일교회 청년들이 2018년 12월 5일 포항 기계면과 기북면 가정에 연탄을 배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항제일교회 청년들과 포항연탄은행.

연탄배달을 마친 포항제일교회 청년들이 포즈를 취하며 기뻐하고 있다.

새벽이슬같은 포항제일교회 청년들.

연탄을 배달하는 포항제일교회 청년들.

양손에 연탄 한 개씩을 들고 배달하는 포항제일교회 청년들.

줄을 지어 릴레이로 연탄을 전달하는 포항제일교회 청년들.

"아휴 힘들어, 조금만 쉬었다가 하자" 잠시 휴식을 취하는 포항제일교회 청년들.
산타가 된 포항제일교회 청년들
기계면․기북면 5가정에 연탄 1천500장 등 선물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 청년들이 크리스마스날 포항 오지 마을 가정에 연탄을 배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 교회 청년부(회장 조은솔) 30여명은 지난달 25일 성탄축하예배를 드린 뒤 포항시 북구 기계면과 기북면의 어려운 가정 5곳에 연탄 300장씩 1천500장을 전달했다.
또 귤과 라면 한 상자씩도 선물하고 어르신들을 따뜻이 위로했다.
어르신들은 “청년들의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큰 걱정거리를 떨쳐낼 수 있어 고맙다”며 청년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였다.
연탄봉사 총괄팀장을 맡은 김영범 형제는 “크리스마스날 의미 있는 봉사를 찾다 연탄배달을 기획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해 기쁨으로 봉사하는 청년들이 감사했고, 연탄을 보며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 마음이 짠했다. 올 성탄절에도 연탄배달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