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가벼운 나들이 > 공원·테마파크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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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방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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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올릭픽공원은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 이상이 걸릴 정도로 규모가 크다.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쉽게 둘러보고 싶다면 평화의 광장 옆에서 ‘호돌이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건설되었다. 역도·펜싱·수영·체조·테니스 경기장 등의 경기 시설과 소마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들을 갖춘 대규모 스포츠단지로 조성되었다가 현재는 일반적인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올림픽공원은 백제 초기의 유적인 몽촌토성과 몽촌해자(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약 142만㎡의 대지 위에 조성되어 있다. 체육 공간·문화예술 공간·역사와 교육의 장소·휴식 공간 등 복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110개국 200여 조각가들의 작품이 올림픽 조각공원에 전시되어 있다. 공원에는 약 10만㎡에 이르는 소나무 숲과 야생화단지를 비롯해 세계평화의 문·88놀이마당·산책로·올림픽 문화센터등이 들어서 있고, 흰뺨검둥오리·왜가리·시백로·해오라기·꾀꼬리·뻐꾸기·소쩍새 등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생태공원과 야외미술관도 마련되어 있다.
올림픽공원은 마라톤 동호인들에게도 유명하다. 넓은 숲이 조성되어 있어 공기도 상쾌하고, 확 트인 잔디밭 사이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훈련 코스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2.2km의 몽촌토성 코스, 공원 외곽 5.2km 코스 등 코스도 다양해 지루하지 않게 달릴 수 있다.
올림픽공원 내 녹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몽촌토성은 백제가 고대국가의 터전을 마련한 한성시대, 즉 3~4세기때 만들어진 거성의 하나이다. 하남 위례성으로 추정되며 사적 제 29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