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현실적
언어들로는
이분을 표현하자니~
자선가? 사회사업가?
백번 지당하지만
격의 없이 환우들과 어울리는
모습에 비하면 딱딱하다
그래서 택한 게
동화童話 !)
피터팬은 영국 작가
제임스 메튜 베리가
1911 년 피터와 웬디를
동화로 출간. 세상에 알려졌다.
이야기의 무대인
네버랜드에서는 나이를
먹지 않아 늙지않는다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아이들과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순수한
피터팬이 살고 있다.
( 생략 )
피터팬 정 ㅇㅇ 2006
자신이 만든
네버랜드에서 늘
놀 궁리만 한다.
게다가 아이처럼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함께 놀자
떼를 쓴다.
그(녀)의 꾀임에 빠져
마지못해 놀이를 하는
이들은 처음에는
시큰둥하다가
점점 열이 오르고
종당엔 기를 쓰고 달려든다.
밥주걱으로 비둘기
머리뼈 상대에게
떠넘기기, 곡괭이
끝자리에 큼직한
돌덩이 매단 걸로,
멧돼지 똥 굴려
토끼굴에 집어 넣기
목청껏 소리 지르기
여자 남자 세워 놓고
줄 맞춰 춤추기
왜 줄을 맞춰?
남녀가 만났으면
눈을 맞춰야지
근데 참 희안하게도
그러고나면 나이도
들지 않고 몸도
가벼워진다며
좋아들한다. 흡사
당의정糖衣錠같다.
그가 우리에게 내미는 것.
겉 표면의 달콤함을
벗겨내면 마침내 드러나는
쓰디쓴 약! 바로 그가
우리에게 진정 권하고
싶은 것이리라~
하루 필수 운동량,
그리고 지극한
환우사랑 !
그렇게 또 우리들의
네버랜드~행복쉼터는
오늘도 북적이고
그는 또다른 놀거리
궁리를 한다.
피터팬처럼~
나이도
안 들고 아픔도 없는!
더 이상 병의 진행도 없는
그의 네버랜드에 진정
가보고 싶지 않는가?
첫댓글 왜 이런 글이?
하신다면 실력이
짧은 내 탓.
아하, 그런 뜻!
하신다면 탁월하신~
덕분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했
이.야기 들
상기 시켜 ㅈ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