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1.31(수) 찬송 502
말씀: 로마서 13:8-14
제목: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
묵상하기
1.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빛외에 빚지지 말아야 하며, 갚아야 할 빚이 무엇입니까?
2. 세상이 어두울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본문 살피기
1.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
오늘 본문은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에 관한 말씀입니다. 종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신 그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종말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 완성될 것입니다. 8절에 신자들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 아무 빚도 지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9절에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계명과 그 밖에 다른 계명이 있어도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다 들어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10절에 따라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이는 사랑의 소극적인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할 때 십계명은 자연스럽게 지켜집니다. 사랑은 결코 이웃을 해롭게 하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범죄와 사회악은 사랑이 없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적극적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율법의 정신을 충만하게 실천하고 완성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로 옷입으라
10b절에 지금은 처음 믿던 때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13절에 음란(불법적인 성관계)과 호색(과도한 성욕)을 멀리하고,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절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다는 말은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롬6:1-10). 그리스도인들은 어둠의 일을 벗고 빚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엡6:13-17).
적용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이 어떠해야 합니까?
먼저,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어떻게 간음할 수 있으며, 어떻게 이웃의 물건을 훔칠 수 있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인할 수 있습니까? 사랑은 투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으며,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합니다(고전 13:4-6).. 그러므로 사랑은 모든 율법을 실천하고 완성합니다.
다음, 빚의 자녀답게 절제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1절에 지금은 자다가 깰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처음 믿을 때 보다 우리의 구원이 가까웠습니다. 여기 ‘자다가’ 는 죄의 무감각 상태에서 ‘우리의 구원’은 주님 재림때에 있을 우리의 구원의 미래적 정점이 날마다 더 가까워지고 있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할 때입니다. 딛전 2:9절에 “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그리스도인들은 옷차람도 단정하고 머리 모양도 단정해야 합니다. 날마다 타락한 본성을 부인하고 절제하고 품위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엡5:8절에 너희는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예수님께서 지금 오셔서 조금도 부끄럽지 않도록 빛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골3:12절에 ”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덧입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자기만 사랑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 제가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적극적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One word: “ 지금은 자다가 깰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