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일 사도행전 18:23-19장 에베소에서 일어난 사건 p.19 23.7.30
2차 고린도 사역 - 3차 에베소 사역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사도행전 18:23-19장입니다
사도 바울의 3차 전도여행과 예루살렘 여행은 에이디 53년부터 57년경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3차 전도 여행은 1차 2차 전도 여행지들을 돌아보는 것이었고 특히 에베소에서 머문일이 중요했는데 에베소에 두란노 서원에서 집중적으로 제자들을 길러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고린도 교회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그러나 에베소에서의 사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바울은 곧 바로 고린도로 갈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로 고린도 성도들을 가르치고 권면했던 것입니다 그 편지들이 고린도 전서와 고린도 후서입니다 그리고 고린도로 건너가서 쓴 서신서가 로마서입니다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8:23-19장 에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갈라디아 브루기아 알렉산드리아 아가야 고린도 에베소 에베소의 회당 마게도냐 에베소의 연극장 두란노 서원 아시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바울 아볼로 브리스길라 아굴라 제사장 스게와와 일곱 아들 악귀들린 사람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 디모데 에라스도 데메드리오 가이오 아리스다고 알렉산더 바울의 아시아 관리 친구들 서기장입니다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의 시작은 먼저 2차 전도 여행 기간에 방문했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돌아보는 일이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제자가 되어 그 땅에 복음을 든든히 펼쳐갈 수 있도록 돕는 목회적 차원의 전도여행이었던 것입니다
그 즈음 에베소에서는 알렉산드리아서 온 유대인인 아볼로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에베소는 약탈이라는 뜻이며 소아시아 서부 해안에 있는 이오니아 지방의 수도로 거대한 항구도시이며 남쪽에는 밀레도 북쪽에는 서머나를 끼고 있는 상업과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아볼로는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요한의 세례까지만 알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 이야기는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행 18:24-25)
마치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옮겨와 있던 브르스 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행 18:26)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를 교육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고린도에서 사도 바울에게 성경을 제대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 때 아볼로는 구약의 율법과 선지자의 이야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로 잘 연결하여 가르칠 수 있는 놀라운 실력을 쌓게 됩니다
이는 이후 고린도 교회 사역에 큰 유익이 됩니다 아볼로에게 성경 지식이 쌓이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당시 목회자가 없었던 고린도 교회로 아볼로를 파송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고린도 교회에서 목회를 잘 하던 아볼로가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자 목회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에베소에 있는 사도 바울을 찾아갑니다
그러자 바울이 아볼로를 권고해 다시 고린도 교회로 보내게 했으나 아볼로는 돌아갈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결국 이 문제가 바울이 고린도 전 후서를 쓰게 된 배경입니다
한편 에베소에서 놀라운 성령 강림 사건이 일어납니다
19: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19: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19: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19: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행 19:3-6)
마치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120명처럼 그곳에 있는 12명쯤 되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심으로 방언과 예언을 하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먼저 유대인을 위해 회당에서 3개월동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고 비방하는 자들이 생기자 회당 사역을 중단하고 오히려 두란노 서원에서 집중적으로 제자들을 길러냅니다 그렇게 2년여동안 방해 없이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복음을 받아 드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두란도 서원에서 바울의 강론을 들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복음이 아시아 전역에 퍼져 나가게 됩니다 에베소는 로마 제국이 이용하는 항구 도시로 마술과 미신이 널리 퍼져 있었는데 바울은 그런 곳에서 큰 기적을 일으키며 복음을 크게 확산 시켰던 것입니다
하루는 에베소에서 스게야의 일곱 아들이 시험삼아 바울을 흉네 냈다가 악귀에게 도리어 당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돈을 주고 성령을 사려던 마술사 시몬과 같은 잘못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더 전파되고 회개하는 큰 역사가 일어납니다 (행 19:17)
에베소에서 이렇게 놀라운 전도의 이후 계속 이어질 전도 여행을 계획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에 마가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행 19:21)
그러나 바울의 계획은 이후 고린도에서 바울을 해하려는 유대교의 유대인들의 박해로 많은 어려움이 뒤 따르게 됩니다 바울이 앞으로의 전도 계획을 세우며 디모데와 에라스도를 먼저 마게도냐로 보냅니다
당시에 에베소에는 축제가 열리기 직전이었음으로 바울은 축제 때 모여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난 후 에베소를 떠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은장색 데메드리오의 소동으로 급하게 에베소를 떠나게 됩니다
바울의 복음 전파로 인해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팔던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자 주변 사람들을 선동하여 소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 때 분노한 군중들이 바울과 같이있던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연극장으로 끌고 갑니다 다급해지 바울이 그들을 구하러 연극장에 들어가려고 하자 그곳에 고위 관리인 친구들이 바울을 말려 연국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행 19:29-31)
이는 바울의 전도로 애굽의 상류 계층에게 복음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는 기록입니다 이후 데메드리오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정작 데메드리오는 뒤로 빠지고 연극장에서 소동이 커지자 유대인들이 알렉산더를 내 세워 소동을 잠재우러 우왕 좌왕 했으나 해결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바울에 대한 원망이 에베소에 살고 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로 확대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 에베소에서의 이 요란한 사건은 에베소 서기장의 소동을 진화시키고 무리를 해산 시키므로 끝이 납니다
이는 일찍이 고린도 법정에서 바울 사건을 기각했던 아가야 지역 로마 총독 갈리오 때처럼 에베소에서도 에베소 지역 로마 서기장의 합리적인 판결로 바울은 또 한번의 위기를 넘기게 된 것입니다
바울은 이 소동이 있은 후 에베소에서의 사역을 마감하고 이제 마게도냐로 떠납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