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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개교 이후, 지역 인재양성의 구심점으로 자리 해온 경구중학교가 봉곡학구에서 1천3백 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내년 9월 거의동 새 캠퍼스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개를 펼친다.
경구중은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2008년 학력우수학교, 2009년 학교평가 우수교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제2회 경북 Edu Top 공모전 감동부문에서 우수교로 선정되는 등 학력뿐만 아니라 인성, 생활지도 부문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아 김천지청으로부터 법질서 바로세우기 우수학교에도 선정됐다.
또 지난 해 7월에는 지역 중학교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된 이후,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 2차 사업에 재선정됐다. 경구중은 이를 통해 다양한 방과 후 특기적성 및 수준별 맞춤식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력향상을 통한 명문교 발전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학력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으로 방과 후 5교시에 걸쳐 5개 교과 패키지 강좌 및 영·수 특강을 실시하고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 코칭, 독서지도 등 다양한 교과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새롭게 펼쳐질 ‘통통(統洞)교육’에서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보다 폭넓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구동 경구중 교장(사진)은 최근 경구고등학교 교감 재직 6년여동안에 구미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 14명을 비롯 서울카톨릭의대 1명 기타 의대 3명, 포항공대1명, 카이스트 조기진급자 합격 1명 등의 진학실적을 올렸는가 하면 구미지역과학경연대회 5연페, 경북과학경연대회 3연폐를 당성하였고 경북교육청으로 부터 과학실적우수교로 2회 표창, 학력증진우수교로 표창 1회, 검찰청 김천지청에서 법질서확립 우수학교로 표창받았고 올해들어 2010학년도 3월 진학학생들 중 수능성적향상 전국 10대교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리고 올해 진학실적에서도 아마 구미지역에서 최고의 결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의 경우 교과부로부터 많은 예산을 지원 받아 시행함으로써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많은 비용을 들여 학원에 가지 않고도 학력과 특기를 신장시킬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 3월 부임한 이구동 교장은 “2011년을 제2의 개교라는 각오로 ‘통통(統洞) 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그 바탕에는 ‘즐거운 학교, 사교육 걱정없는 학교, 자존감 함양, 365일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학교’의 의미가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통통 교육’이란, ‘거느리다. 합치다’의 뜻을 가진 통(統)과 ‘밝다. 꿰뚫다. 통달하다’는 뜻의 합성어인 통(洞)을 합친 말로, 학생·학부모·교사를 하나의 고리로 연결시켜 교육의 주체인 학생을 학력과 인성을 고루 지니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키워가겠다는 경구중학교의 새로운 교육철학이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OST) - Ennio Morricone & Dulce Pontes
첫댓글 존경하옵는 선배님 오늘 점심 잘 먹었습니다. 옹고집 이야기 부터 18금 까지 함께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게 지내다
다음을 기약 하고 왔습니다만 늘 밝고 건강한 선배님 모습으로 남으실수 있도록 후배들은 이구동 교장선생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