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무줄 받자마자 만든 우리 공주님 속바지...
어제 뚜껑열려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ㅠ.ㅠ;
내가 얼마나 바보인지를 절실하게 깨닫는 시간의 연속...ㅠ.ㅠ;
과정샷을 낮에 보고 컴퓨터 켜기 귀찮아서 기억을 더듬어 만들었는데
정말 박고 풀기를 거짓말 안보태고 한 6번 정도 한 거 같아요
안그래도 얇고 구멍 숭숭 뚫린 천이라 천이 쭉쭉 나가는데...ㅠ.ㅠ;
자세히 보면 여기저기 구멍이 있지만 멀리서 보면 괜찮다는..ㅎㅎ
아이가 기다리다 지쳐 자버려서 맞는지는 못 입혀봤지만,
혼자 뿌듯하여 사진찍어 올립니다.헤헤
패턴은 미옷에서 다른 반바지 패턴 응용했구요, 바지단도 미옷 고수님들의 시접 처리를 이용한 꼬불꼬불 효과를 해봤습니다 (먼지 작렬...ㅠ.ㅠ). 허리 밴드는 아이가 그냥 고무줄 넣기 싫다고 해서 어바웃 원단에서 어제 받은 팬티 고무줄 (무슨 이름이 있었는데 무식해서...ㅡ.ㅡ)을 박았구요. (초보라 고무줄 박기가 너무 힘들어요. 적당히 분배가 안돼요..ㅠ,ㅠ) 바지 앞에 묻지마 보라 장미꽃을 달았습니다.
창피하지만 용감히 올려봅니다.

첫댓글 와~ 잘 만드셨는데요~~바지 밑은 어떻게 하신거에요? 여러번 뜯은 노력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왔는데요~^^ 앞으로도 더 잘만드실것 같아요~~
아~ 이 즉각적인 답글 너무 감사해요^^ 옆으로 스판끼가 있는 천의 경우 지그재그 (가정용 오버로크)로 끝에 시접처리해줄 때 천을 쭈~욱 잡아당기면서 해주니까 저렇게 예쁜모양이 되더라구요. 한 번 돌리면 좀 안튼튼해서 2번 돌려줬어요^^
ㅋㅋㅋ
저랑 똑같은 장미 붙이셨네요~^^ㅋ
활용도가 좋은 녀석이에요...^^
고무줄 힘드시면...
시침핀으로 4곳정도 분배해서 고정하시고...
늘리시면서 하시면 좀더 수월해요~^^*
너무 깜찍하니 이뿌네요...
저도 요렇게 하나 더 만들어줘야겠어용...ㅋㅋㅋ
욕심나는데요...^^
누가 처녀작이라 하겠어요~^^
칭찬 감사드려요~ 어제도 핀을 꽂아서 해보기는 했는데 침이 자꾸 손을 찌르고, 분배도 잘 안되고... 흑흑.. 힘들었어요...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어디서 사셨어요? 라고 묻고 싶네요...넘 귀여워요.... 잘 만드셨네요
천 처음 반바지 만들때 코끼리 바지가 나왔다는...박음질 잘못해써~ㅋㅋ
예쁜속바지네요...피코밴드랍니다...ㅎㅎㅎ
처녀작이라셨는데,,,솜씨가 좋으시네요...^^**
와~너무너무이쁩니다.
ㅋㅋㅋ팬티고무줄은 피콘밴드 피콧밴드라고해요
너무너무귀엽고 이쁜속바지네요 앞으로기대할게요*^^*
처녀작이신데..저보다 훨 잘만드셧어요ㅠ
이쁜데요~꽃까지 달아주는 쎈쑤~!
처녀작 맞으세요? 잘 만드셨는데용?
우아....이뿌네요....피콘밴드이용하셨공 인터록으로 밑단처리하신 것 같은데 맞죵???저는 접어서 인터록쳐서 한 3줄정도 넣어서 쫄바지 만드려고해요...요긴한 팁같더라고요.....
오~ 뜬으면서 만든 옷 같지 않은걸요 ^^
저의 미싱은 인터록같은 기능이 없는 엘나 중형 미니미싱입니다. 키티 그림 그려진거...ㅠ.ㅠ; 초 특급 울트라 캡숑 초짜라 일단 저렴한 미싱으로 시작했구요, 차차 좋을 걸로 갈아타려구요 (근데 사고 바로 후회했다는...ㅜ.ㅜ; 첨부터 좀 쓸만한 걸로 살걸... 여튼 역시 미싱 초짜라 인터록이 뭔지 네이버에 찾아봤는데(ㅡ.ㅡ;) 그거 아니구용^^ 그냥 말그대로 지그재그 박음질 해줬습니다.^^ 죽~ 당기면서... 아~ 인터록 같은거나 오버로크 기능 있는 미싱이 절실히 필요해요...ㅠ.ㅠ;
패턴이 100짜리여서 6살 우리 꼬마 아가씨에게 입혀봤더니 밑위 길이가 짧았다는 ㅠ.ㅠ; 골반 속바지로 입히던지 아님 친구한테 줘야겠어요... 흑흑... 간직할까? 처녀작인데?.ㅜ.ㅜ;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넘 이뻐요^^
처녀작이이정도면 전 뭐란말인가요~?ㅋ
너무 귀여워요~ㅎㅎ 전 몇달째 초보 미싱질 중이랍니다ㅠㅠ
엄마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거 같아요~^^ 너무너무 이뻐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