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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솔의 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예솔지기
오 엽 송
특징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 자생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해송에 접목을 해서 보급된다. 일명 섬잣나무라고 하며 잎이 다섯 개라 오엽송이라고 한다. 해송처럼 굳이 단엽을 하지 않아도 단정한 생김새가 귀소년을 연상하게 하는 나무이다. 건조에 강하고 병해충이 적어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으나 햇볕과 바람이 좋은 곳에서 관리해야 한다. 오래 된 것은 해송못지 않은 귀태를 자랑하며 일본에서는 상당한 명목이 많은 수종이다. 가지 치기 기본적으로 수형을 갖추고 있는 나무에 한하여 새순이 자라나올 무렵 두 개의 눈만 남기고 모두 잘라준다. 그리고 가지의 길이는 새순이 자라서 잎이 자라기 전에 적당한 길이로 손으로 분지르듯 잘라주어야 한다. 일반 소나무처럼 단엽을 할 경우에는 새눈이 생기지 않고 그나무 자체가 고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능한한 단엽을 해서는 안되며 만약 단엽을 하였을 경우에는 거름을 충분히 주어 세력을 왕성하게 하여야 겨우 새로운 눈을 볼 수 있다. 분갈이 새순이 자라나 잎이 모두 피었을 무렵이나 새순이 자라나오기 직전 중간마사를 이용해 분갈이를 해준다. 물 주기 순이 자라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이틀에 한번꼴로 준다. 겨울에는 뿌리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준다 거름 주기 순이 자라나오기 시작한 이후 알거름을 분마다 4∼5개씩 2개월 단위로 놓아준다 기타 관리방법 ◆빛이 잘 들고 바람이 부는 장소가 적당하나 아파트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내놓고 창문을 열어 통풍을 잘 시켜야 한다.
◆주로 해송을 대목으로 접목한 소재가 공급되기 때문에 접한 위치가 되도록 뿌리쪽과 가까운 소재로 접한 흔적이 거의 없는 나무를 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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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엽송 사계절 관리표 | ||
봄 |
물주기 |
상록수이기 때문에 잎색이 변하는 것으로 성장기가 돌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순이 트기 시작할 때부터 매일아침 오전 9시 전후해서 충분히 줍니다. |
거름주기 |
싹이 트기 시작하면서 묽은 거름부터 주기 시작합니다. 잎이 자라는 동안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거름을 충분히 줍니다. | |
병충해방제 |
오엽송은 검은색의 진딧물이 자주 달라붙는 수종이기도 합니다. 수시로 잎을 털어보거나 줄기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까맣게 진딧물이 끼는 수가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스프라사이트+다이센M45+톱신+전착제를 월 1회정도 예방차원에서 뿌려줍니다. | |
특기사항 |
1. 순자르기- 4월경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잎이 펼쳐지기 전에 손으로 새순을 부러뜨리듯 잘라줍니다. 오엽송은 단엽을 하지 않고 이 작업을 통하여 수형을 유지해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이때 한곳에서 새순이 뭉쳐 나오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한곳에서 두 개 씩의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해주는 작업도 필수입니다. | |
여름 |
물주기 |
본격적인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물을 줍니다. 오엽송은 건조에 강하긴 하지만 충분히 물을 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물을 줄 때 비교적 수압을 강하게 하여 나무 전체를 샤워시키듯이 주는 것이 응애 예방에 좋습니다. |
거름주기 |
나무의 수세가 유지되도록 충분한 거름을 줍니다. | |
병충해방제 |
스프라사이트+다이센M45+ 올스타 또는 살비왕(응애약)+전착제를 월 1회정도 주기적으로 뿌려줍니다. 특히 고온건조기에는 응애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
특기사항 |
1. 철사걸이- 열대야가 지속되는 시기는 나무도 잠시 성장이 멈추고 숨고르기를 하는 때입니다. 전체적으로 수형이 흐트러진 나무는 이때를 ㅣ용하여 가볍게 철사걸이를 해주는데 오엽송은 세력이 다소 떨어지는 나무이기 때문에 잎끝이 하늘을 보도록 작업해주어야 합니다. | |
가을 |
물주기 |
고온 건조기가 계속되기 때문에 매일 아침 오전 9시 전후해서 충분히 줍니다. 이 시기에 잎이 먼지 앉은 것처럼 보이면 응애의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
거름주기 |
9월 하순경까지 거름을 줍니다. 너무 늦게까지 주게되면 나무 뿌리가 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무의 성장이 멈추면 거름도 주지 않습니다. | |
병충해방제 |
스프라사이트+다이센M45+응애약+전착제를 월 1회정도 주기적으로 뿌려줍니다. | |
특기사항 |
1. 묵은 잎털어내기- 11월경 노랗게 물든 묵은 잎을 털어내주어야 통풍과 채광이 좋아져서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 |
겨울 |
물주기 |
겨울에는 휴면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물의 소비도 줄어들 게 됩니다. 수시로 살펴보아 분토가 말랐다 싶으면 따뜻한 날 오전중에 충분히 물을 줍니다. |
거름주기 |
이 시기에는 거름을 주지 않습니다. | |
병충해방제 |
하우스 안에 넣어두기 전인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순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여 나무 전체를 소독해줍니다. | |
특기사항 |
1. 가지정리- 도장지나 불필요한 가지는 솎아주고 철사를 걸어 흐트러진 수형을 바로잡아 주거나 도장한 순들을 뜯어내어 전체 수형이 고르게 유지되도록 해줍니다. | |
백문백답 1. 과실로 재배하는 잣나무와는 다른 수종인가? 2. 나무의 순이 길게 자라나 수형이 엉망이 되었는데 3.분갈이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4. 물관리는 어떻게? 5.철사걸이 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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