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소피스트(궤변론자)였던 프로타고라스는 주로 아테네에서
활동하면서 BC444년에 아테네가 식민지 투리오이를 건설할 때 헌법을 기
초했다.
그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는 세계관을 피력했다. 즉 사물이란 내가 본
대로만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물이든 그 진위와 가치는 인간에 의
해 결정된다는 입장이었다.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세계나 사물도 없다는
이 관점은 유물사관과는 큰 대조를 보이는 것이었다.
소피스트(Sophist)들은 당시 아테네의 시민들에게 필요한 교양이나 변론
술을 가르치던 사람들을 통틀어 지칭한 말인데 궤변가라고도 불리며, 소
피스트란 그리스어는 '지혜 있는 사람'이란 뜻이었는데, 후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변론술을 악용하여 '궤변을 일삼는 무리'라는 뜻으로 바뀌
었다.
소피스트의 한 사람이었던 고르기아스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만
약 존재하더라도 알 수가 없다. 만약 알 수가 있어도 전할 수가 없
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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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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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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