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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연' 메이저리그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2430경기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도쿄 개막전의 관전포인트는 겨우내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대어들을 끌어모은 양키스의 파괴력 여부.
2000년 이후 4년 만에 대권을 노리는 양키스 선수들은 한결같이 "다시 우승을(We want do it again)…"이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기존의 데릭 지터(유격수), 제이슨 지암비(1루수), 마쓰이 히데키(외야수)에 개리 셰필드, 케니 로프튼이 가세한 바깥마당과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3루수)가 더해진 양키스 타선은 메이저리그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1920년대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을 필두로 한 '살인 타선' 보다 더 무서운, 빅리그 사상 최강의 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야구 천재' 지터가 공격의 물꼬를 트고, 금의환향한 마쓰이가 2번, 로드리게스-지암비-셰필드가 클린업 트리오에 포진하는등 개막전 부터 황금 라인업이 총 출동한다. 특히 지난해 메이저리리그 개막전 첫 타석에서 로이 할러데이를 상대로 첫 안타, 첫 타점을 터뜨리는등 첫 무대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한 마쓰이의 도쿄돔 복귀 첫 타석에 일본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첫 번째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은 마이크 무시나는 통산 199승을 기록,'꿈의 200승' 고지 정복에 도전한다. 12년 연속 10승이상, 9년 연속 200이닝 이상, 양키스 이적 후 3년간 매년 17승 이상을 기록한 무시나는 수비에서도 6번의 골드글러브를 획득한 명실상부한 에이스. 탬파베이를 상대로 통산 11승 3패를 기록하고 있어 200승을 이국땅에서 맞을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16년차의 베테랑 구원투수 톰 고든과 'Mr. 오토매틱' 마리아노 리베라가 승리 지킴이 역할을 해낸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는 1998년 창단 이래 6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지를 기록한 팀. 그러나 올시즌 대폭적인 물갈이를 통해 위협적이지는 않아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도루왕 칼 크로퍼드와 로코 볼델리, 오브리 허프등 젊고 빠른 라인업에 티노 마르티네스와 골드 글러브 외야수 호세 크루즈 주니어등 20명이 넘는 베터랑들을 영입해 신구조화에 성공했다. 특히 크루즈와 볼델리, 크로퍼드로 짜여진 물 샐틈 없는 외야라인과 작년 팀내 타격 3관왕을 차지한 '차세대 거포' 허프의 한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개인통산 299호 홈런을 기록중인 전 양키스 맴버 티노 마르티네스의 300호 홈런 달성여부도 주목거리. 시속 150km에 가까운 고속 싱커를 뿌리는 빅터 삼브라노가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는다.
한편 이 경기는 스포츠 채널 MBC ESPN(대표 장근복)이 한명재(캐스터)-송재우(해설) 명콤비를 앞세워 30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 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닷컴 | 최우근기자 cwk7162@
첫댓글 올해두 MBC에서 하군요 제발 내년엔 MBC말구 다른데서 했으면 좋겠군요....또 제대로 중계나 해주구 캐이블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밤늦게라도 재방이나 해주었으면....
템파베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