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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분야에서 연구원을 희망하며 석사를 수료한 학생입니다.
일반적으로 석사 학위를 소지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저는 석사학위를 소지하는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순탄치많은 않았던 학위생활이 이유이기도 했고 졸업을 위해 필수적으로 만족시켜야 할 영어성적을 따는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도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쉬지않고 석사과정에 진학하였기 때문에 졸업을 한 지금에도 나이는 남들에 비해 1-2년정도만 더 많은 것이라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으나 석사를 3년 하였다는건 일반적으로 남들이 들었을 떄 얼마나 이상하게 느껴질지가 많이 걱정입니다. 영어... 참 발목을 많이 잡는 부분입니다. 학사 석사 학벌 모두 국내 10대 대학 안에 드는 곳을 나왔지만 영어는 참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는 영어 실력 향상에 가장 매진하고 있는데 순탄치 않았던 졸업 과정을 겪고 영어로 좌절하여 졸업이 한번 무너지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겪다보니 처음 준비하는 취업에 자신감은 1%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고민을 털어놓긴 하였지만... 힘내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법이 저에겐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며 다들 이 우울한 취업준비에서 하루 빨리 웃으며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바닥까지 떨어진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시도때도 없이 밀려오는 우울함을 덜어줄 방법을 도와주세요! 그리고 석사과정을 하신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3년의 석사과정이라는 것을 접했을 때 드는 이상함? 의아함?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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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어란게 오래 공부해도 실력이 표가
나지도 않고 답답하지요.
기업도 영어를 글을 잘 읽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도 있고 말을 잘하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도 있겠지요.
석사를 한해 더 한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거라 보여집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14 11:22
나도 그쪽이오. 이상할꺼 없수다. 2년안에 졸업하고 1년 논 거보다 나으니 힘내시오.
영어는 다들 못하오. 하는데까지해보되 영어가 필요없는 곳으로 가시오
석사 3년 한거 아무도 모를껄요 ㅋㅋ 석사논문이 무엇인지 중요하죠( 가지고 있는 테크닉...)
제가 드릴 조언은 돈 벌고 싶어 급하게 병원연구원, 정부기관 비정규직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1년정도 투자하세요 연구사를 노리시던지 대기업을 노리시던지..
그 사이 영어공부도 하시고 맘 잡고 학원도 가시고.. 가산점 붙는 자격증 공부도 하세요.
이 바닥 영어 무시 못합니다. 아시잖아요.. 다 영어잖아요...
저는 돈벌고 싶어 급하게 비정규직으로 시작했더니 아직도 비정규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