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사진) 전 교육부총리는 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새교육학부모회 초청 강연에서 "현재 교단에는 불신과 증오, 감시와 협박 등 살벌한 분위기가 넘치고 있다"며 "모두 전교조가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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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교조 교사들은 반미.반전.반부패 교육의 이름으로 순진한 어린이들에게 증오.공포.불신.절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붉은 띠를 맨, 정치의식화된 전교조 일꾼들이 교단을 점거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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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총리는 "전교조 교사들은 공격할 만한 교장 하나가 걸리면 집단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하이에나 떼와 같다"며 "예산 서승목 교장 사건처럼 집단적으로 공격해 죽여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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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국 전교조 회원 9만여명 가운데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 전임자가 1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새로 임용된 교사의 70%가 가입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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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학부모들이 모니터링을 잘 해야 하고▶학교장.사학은 민주적 지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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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용백 기자<chungy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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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6 19:00 입력 / 2003.05.07 08: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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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사진) 전 교육부총리는 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 새교육학부모회 초청 강연에서 "현재 교단에는 불신과 증오, 감시와 협박 등 살벌한 분위기가 넘치고 있다"며 "모두 전교조가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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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교조 교사들은 반미.반전.반부패 교육의 이름으로 순진한 어린이들에게 증오.공포.불신.절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붉은 띠를 맨, 정치의식화된 전교조 일꾼들이 교단을 점거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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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부총리는 "전교조 교사들은 공격할 만한 교장 하나가 걸리면 집단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하이에나 떼와 같다"며 "예산 서승목 교장 사건처럼 집단적으로 공격해 죽여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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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국 전교조 회원 9만여명 가운데 학생들을 가르치지 않는 전임자가 1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새로 임용된 교사의 70%가 가입해 더욱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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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학부모들이 모니터링을 잘 해야 하고▶학교장.사학은 민주적 지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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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용백 기자<chungy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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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6 19:00 입력 / 2003.05.07 08:0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