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Cambodia 柬埔寨(간포채)
캄보디아의 수도는 프놈펜이다. 네이브에 의하면
“'프놈 펜'이라는 명칭은 이 거리의 언덕에 세워져 있는 사원인 왓프놈(Wat Phnom)에서 유래한다. 프놈 펜은 '펜 부인이 만든 언덕'이라는 의미로, "프놈펜"이라는 지명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펜 부인은 믿음이 깊은 여성으로, 강을 따라 흘러 온 불상을 극진하게 모셨다고 한다. 그래서 왓프놈(Wat Phnom) 사원이 세워졌다.”
이 글에서 “왓프놈(Wat Phnom)”이라는 이름은 (흘러) ‘왔뻔노’라는 의미인데, 캄보디아 사람들이 뒤의 Phnom과 펜 뿌인의 이름을 따서 “프놈펜”이라는 수도 이름을 만들어 내었다고 판단된다.
중국에서는 Phnom Penh을 金边(금변)이라고 하는데 백제 말로는 ‘그벼’ 즉 백제와 선을 그어볐다는 말이다. 이 말을 柬埔寨(간포채)와 연결하여 보면 (선을) ‘그어벼 갔버지어’ㅆ 다는 말이 된다. 캄보디아도 이렇게 백제와 점차 관계가 멀어지게 되었다.
Cambodia(갓보지아)는 중국말이 아니고 백제말인 柬埔寨(가뽀째; 가버렸지)를 영미인들이 표기한 말이다. 이런 예는 드문 예이다.
참고로 중국은 여기에서도 金边(금변)을 [ jīnbiān ]이라고 발음하는 못된 버릇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