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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의 장수앵무새(Red Lory)>
촬영지 : 경주 동궁원 Bird park = 경주시 북군동185-1 촬영일 : 2013년 9월 20일. 날씨는 흐림
나는 어려서부터 짐승 기르기나 꽃 기르기를 좋아했다 그 이유는 모르긴 몰라도 본성이 작용이 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후천적으로 남과 지내려면 화술이 좋아야하는데 화술이 시원치 않고 해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싫고, 힘도 남만 못하다보니 여러 가지로 불리하여 자연 성격이 내성적이고 힘들어도 동물이나 꽃 기르는 것을 좋아한 것 같다.
70년대 초에는 시장에 조류가게가 생겨 그 때 파는 새는 주로 잉꼬여서 새 파는 주변에 가까이 가면 새소리가 요란하였다. 우리 집 아이들도 좋아하여 잉꼬 한 쌍을 사다 길렀는데 새집을 문갑 위에 올려놓으니 새 먹이와 새털이 날아 방바닥이 말이 아니었다. 그래도 좋아우는 소리가 아름답다는 카나리아도 먹이다 몇 해 안가서 모두 죽이고 말았다.
새는 기르는데 털과 먹이가 흩어져 다시는 기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2012년 7월 15일 생일 기념으로 청계천 7가 조류가게에서 뉴기니아 1쌍을 반려조로 사다 길렀다. 시간만 있으면 어깨에 올려놓고 길드리기 하고, 화단 나무에 올려놓고 놀게 하다 저녁에나 새장에 잡아넣었다. 1년 뒤 실수로 새장에서 나와 공중을 한 바키 맴돌고 어디론가 날아가 벼렸다.
새를 잃고 상심하던 차 경주에 와서 경주 동궁원 Bird park에 오니 여러 가지 많은 새가 있다 어떤 새를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야 하는가 생각하다 예쁘고 아름다운 새를 골라서 홰에 앉아있을 때를 기다려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새들은 홰에 앉아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천방지축 날아다녀 찍기가 무척 어려웠다, 그래도 여기를 방문한 보람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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