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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5.27(수요일)
2.어디를: 김천역 앞산 구화산 줄기를 따라 백두난함단맥길을 걸다~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짱배기가 따가울 정도로 강한 햇살에 간간이 바람, 미세먼지 보통~
5.산행 경로: 김천역~왼쪽 평화육교~오른쪽으로~항도아파트 사거리 왼쪽으로~직지교 건너~왼쪽
조각공원으로~경부선철도 지나~오른쪽 경부고속도 지나~사거리 직진~어린이집
오른쪽~성황당집~왼쪽 태극기달린 주택 오른쪽 능선~평택 임씨묘~삼거리 오른쪽~
쉼터~산불초소(265봉)~쉼터의자~나무계단~방송중계탑~달봉산(306.3m, 이정목,
정상석)~우방APT 갈림길~쉼터의자~309.4봉~쉼터의자~구화사 갈림길~아홉사리
갈림길~헬기장~구화산(328.3m, 정상석,이정표)~갈림봉 오른쪽~흐린 능선따라~
묵묘~50여m 지나 오른쪽 농로로 탈출~농로따라~세멘 포장도로~오파지 지나~
왼쪽 굴따리 통과~왼쪽 도로따라~오른쪽 만산리 입간판 따라~건널목 지나~남산
1리마을회관 갈림길 직진~거목,위험 표지판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김천산업단지~
오른쪽으로~수변공원(등곡지)~오른쪽 올라~(주)동서화학~오른쪽 철탑 사거리~
철탑 방향 직진~세멘포장도로~능성 구씨 일족묘 위로~흐릿한 사면~뚜렷한 능선
오른쪽~광덕산(227.6m, 무덤2기)~직진~묵무덤 왼쪽 능선으로 내려~묵묘~
갈림길 오른쪽~철탑~갈림길 오른쪽~갈림길 오른쪽~움푹한 안부~직진 오름~
141.4봉~왼쪽 조망트이는 무덤~죽산전씨묘~갈림길 왼쪽~오른쪽으로 휘어져~
세멘포장도~갈림길 왼쪽~아스팔트 도로 오른쪽~갈림길 도로 오른쪽~대광동
삼거리 직진~공단 삼거리 직진~삼거리 오른쪽 시내 방향~농산물 도매시장~
경부고속철도 통과~514번 도로 통과~59번 도로 직진~복광인력소개소 사잇길~
감호시장~사거리 직진 노래방 오른쪽~김천약국 왼쪽 가파른 오름~점집 왼쪽~
오른쪽 충의문으로 올라~사모바위산(129.4m, 충혼탑)~다시 빽~오른쪽 골목
내림길~아스팔트 도로 오른쪽~항도아파트 지나~네거리 직진~평화육교 건너~
김천역 원점회귀(걸은 거리 19.1km, 걸린 시간 6시간 32분)
백두난함단맥: 백두대간이 속리산을 지나 남진하면서 영동군 추풍령, 김천시 어모면,봉산면
삼면 경계에 있는 등고선상 730봉에서 백두대간은 도경계에 따라 서쪽으로
흘러가고 한 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김천시 어모면과 봉산면 경계를 따라
난함산~임도~아촌고개~문암봉~노곡고개~구화산(328.3m)~3번 국도 남산
고개~KCC김천산업단지~경북선 철로~광덕산(227.6m)~913번 지방도 묘광
고개~59번 국도 지나~김천시 계령면 황계리 아천이 감천을 만나는곳 에서
끝나는 약 15.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 블러그 참고)
구화산(九華山. 328.3m):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지장보살(地藏菩薩) 영산(靈山)인 구화산
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여겨지며 오파산(五波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조선환여승람>에는 "군의 동쪽 2리에 있다"라고 적고 있다.
또 <금릉승람>에는 "군 동쪽 1리에 있다. 군의 진산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능선은 난함산에서 문암봉으로, 구화산에서 달봉산으로 이어진다.
남쪽 산자락에 구화사가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주변에 김천 시청,
금산 향교, 교동 연화지가 있으며 동쪽에는 김천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점심묵고 약국에 마스크를 사러 갔다가 시간이 어중간 해가 동네산을 한바꾸 돌고 내리오이 그단새
등따리가 축축하다!~ 며칠동안 시개불던 바람이 오늘은 쉬는 날인지 산에는 바람의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고~ 쪼매한 땀수건을 짜미 아파트앞 횡단 보도를 건너가 편의점 쪽으로 지나가는데
나무데크 의자 미태서 누런기 꾸물꾸물 거리가 가차이 가보이 젊은아가 술 취한 넘 맨치로 바닥에
이리저리 구불고 있다!~
식탁 우에는 술빙 같은기 안보이는데 와 저 카노?~ 여패 식탁에는 중년 남녀 둘이 안자가 대낮부터
술판을 벌리고 있는데 막걸리통을 3통이나 어퍼자노코 싱겁니 다니 카미 희희닥거리는데 여패서
생긴 일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는 투다!~
119에 신고를 하까 시퍼가 편의점 주인을 만날라꼬 드갈라 카는데 갑자기 여주인이 툭 티나와가
나자빠져 있는 젊은아를 빠이 보디 웬일이야 카는 투로 다시 휘리릭 점빵 안으로 드가뿌디 문을
때리 닫아뿐다!~ 더분데 에어컨을 틀라 카나?~
혼자 멍하이 젊은아를 쳐다보이 꼬물거리기는 하는데 아까보다는 조용하다!~ 자는강?~
집으로 오는 길에 자꾸 젊은아가 눈에 발핀다!~
오늘은 전뿐 일요일 김해 작약산에 갔다가 열사병 증상으로 산행을 중간에 포기한 경험이 있어
도로를 마이 걷는 열차 산행을 때리 치아뿌고 띠띠빵빵을 가갈라 카다가 김천 쪽은 도로를 그리
마이 안걸어도 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가 한분 더 열차 산행을 해보기로~
아침에 동대구역으로 가보이 삼랑진이나 김천이나 걸리는 시간이나 기차 요금이 비스무리하다!~
기차는 한시간마다 촘촘하이 있는데 일찍 끈은긋다!~ 1시간 정도 걸리가 정각 9시에 김천역에
도착한다!~ 김천역에 내리가 박대장하고 짜장면을 무러가던 오른쪽 식당을 한분 휘익 돌아보고~
편의점에서 점심때 묵을 삼각김밥 쪼매한거 하나, 보름달 빵을 하나 사고 커피 우유 하고 혹시 시퍼가
1,300cc 가온 식수에다 500cc 생수 하나를 더 보탠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마 평화육교라 카는
타이틀을 걸고있는 육교 입구 안내문을 보이 육교 하나 맹그는데 22억이나?~
육교 계단을 길게 올라가는데 저 젊은아는 힘이 남아 돌아가나?~ 여패 잔차를 끌고 가도록 시설을
해났는데도 울머지고 간다~ 구화산 쪽 능선에는 아예 잔차길을 맹글어났따~
역을 가로지르는 지다탄 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빌라처럼 불쑥 올라온 하나로마트 주차 타워가 눈에 들어오고~
전면으로 항도아파트가 보이는 네거리에서 오른쪽 김밥천국 방향으로 좌향좌!~ 갈때는 왼쪽으로 가고
올때는 아파트 전면으로 내리온다~
경부고속철도 직전 네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직지교로~ 오늘은 여도 낮최고 기온이 27도라
카는데 생각보다 덜 덥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가 그런강?~
다리를 건너며 보이 왼쪽으로 싸움소 뿔처럼 두개의 송신중계탑이 불쑥 올라와가 있는 달봉산과
그 뒤로 구화산이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다~
여는 마스크를 안한 사람들도 더러 보이네~ 다리를 건너 왼쪽 커피전문점을 돌아 나가면~
여도 무신 황소뿔 긋은기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강변조각공원이다~ 와 소뿔을 새아났노 시푸디마는
여가 예전 김천 우시장터라고~
갱빈 뚝방길 나무 그늘로 가이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희안하네~ 오늘은 사방댐용 허리 수건이
뽀송뽀송한 채로 내리왔다~
이분에는 경북선 기차 굴따리를 지나~
이내 오른쪽으로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면 사거리를 만난다!~ 횡단 보도를 건너가 케텐이야기
점빵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으로 들어서서 노란 삥아리 소형버스가 보이는 어린이집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골목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올라서면 성황당이라 카는 점집을 지나~
이내 왼쪽으로 태극기가 달린 주택이 보이고~
맞은핀 꽃밭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스틱을 빼고 쪽쪽 빨아묵는 물통도 차고 간다~
열사병 때문에 최대한 몸에 열을 안올릴라꼬 달팽이 걸음으로 올라간다~
평택 임씨 무덤을 지나면 연이어 무덤이 티나오고~ 천처이 고도를 노피다보면~
잔차가 지나간 자죽이 보인다!~ 첨에는 이 띠불 넘들이 카미 욕을 하미 올라갔는데 올라가보이
능선마다 MTB길이라고~ 주민들이 마이 댕기는 도시 근처 산책로에다 잔차 길을 맹근다 카는기
이해가 안가네~
잠시후 왼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삼거리길로 들어서이 여도 잔차 자죽이~ 오른쪽으로~
동네 산이 되노이 쉼터도 만코 갈레길도 만타!~ 무시하고 직진길로 올라선다!~
올라서면 봉우리에 무신 시설물이 보이가 올라가보이 통신중계탑과 국가주요 시설의 통신을
지원하는 시설이라 칸다!~ 달봉산 KBS, MBC 통신중계탑과도 관련이 있는 모양이다~
다시 등산로로 내리와가 쉬엄쉬엄 올라가면~
산불 초소가 올라와 있는 265봉으로 올라서고~ 왼쪽 약수터 내리가는 계단길도 뚜렷하다~
왼쪽 황학산에서 가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를 보고있시 초소 근무자 여패 안자있던
영감재이가 대구에서 왔는강 묻는다!~ 젖가슴에 달고 댕기는 표지기를 칸닝구 했구나~
영감재이하고 5분 가까이 이바구를 하고 내리오이 쉼터 의자에 아지매 둘이 뽀뽀를 할만큼 가차이
부터 안자가 야가 너거 아들이가 귀엽네 아하하!~
잠시후 갈림길을 무시하고 봉우리로 올라서면~
MBC, KBS 통신중계탑을 차례로 만나고~
귀여분 정상석이 안자있는 달봉산으로 올라선다!~ 어?~ 태금씨도 지나간지 오래된긋네~
카메라를 자동으로 노코 한컷!~ 물 한모금하고 그늘에 안자가 열기를 식하가 간다~
이정목이 가리키는 우방아파트 930m 방향 통신중계탑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어?~ 아까 산불초소서
만난 영감재이가 와 일로 올라오노?~ 우회길로 올라오는 모양이네~
터덜터덜 내리가이 여는 바닥에 야자매트까정 깔아났네!~ 오가는 주민들이 마이 보인다~
잠시후 오른쪽으로 우방아파트로 내리가는 갈림길이 보이고 여는 잔차길이라꼬 판때기까정 부치났따!~
좁은 길에 잔차길을 따로 내노토 안하고 사람들 하고 같이 댕기라꼬 띠바!~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쉼터 의자마다 먼지털이가!~ 이거는 누가 갔다났지?~ 개인이
기부했나?~ 아니면 시에서?~
다시 우회길을 버리고 능선길을 따라 나무 똥가리 계단을 올라가면~
밋밋한 봉우리에는 삼각점이 안자 있는데 309.4봉이다!~
낑낑 거리미 깨끔발을 해가 표지기를 달고 있는데 지나가는 주민들이 그거는 와 달아예?~
설명 해바야 뭐하겠노 묵묵부답 내리간다~
길이 조아도 이래 조을수가 있나?~ 사람들이 하도 삐대가 땅바닥이 세멘도로처럼 땐땐하다~
쉼터 의자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보이가 궁디를 내밀고 가차이서 보이 왼쪽으로 190m마 내리가마 구화사고 직진해가 80m마
더가마 헬기장이라 칸다!~ 이정목 미태 무신 숫자가 보이길레 첨에는 고도를 표시한긴줄 알앗띠마는
거리네!~ 복잡시리하게 맹글어 났따!~ 엄마야!~ 누가 미노?~ 햇또를 들어보이 저 아지매 뿌인데?~
구화사 갈림길에서 및발작 안가마 또 이정목이!~ 요분에는 오른쪽으로 아홉사리마을을 가리킨다~
다시 살짝 올라서면 운동기구가 보이는 헬기장!~ 중간중간 20분 넘끼 쉬미 올라와도 들머리에서
1시간 쪼매 더 걸린다!~ 이카다가 산행이 너무 빨리 끝나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네~
여는 기복이 워낙 없어가 내리갔다 올라가는데 부담이 없어노이 주민들 산책 코스로는 따봉이다!~
이쪽 저쪽에서 올라오고 내리간다~
잠시후 오른쪽 흐릿한 길에 표지기가 보이는걸 보이 KCC 김천공장 쪽으로 내리가는 단맥길인듯~
계속 능선을 고집하미 직진해 올라서면~
젊은이 하나가 자리를 마타노코 기다리는 구화산 정상!~ 예전 답사기에서 본 쪼매한 정상석은 크다탄
걸로 바까났다!~ 김천 시내에 살고있다 카는 젊은이 이야기로는 김천 100대명산 이라 카는 표지기를
달고 댕기는 단체에서 새아났따 칸다!~
한장 박아 줄란교?~ 오브 코스지!~ 구화산이라 카는 이름은 중국 안후이성에 있는 지장보살의
영산(靈山)인 구화산(九華山)에서 빌리왔다 칸다!~ 신라 왕자 김교각이 불교에 출타한 뒤로
중국 구화산에서 수행을 하다가 열반을 했는데 생전 높은 도행 때문인지 시체가 썩지않고 있어
등신불로 맹글었다고~ 김지장왕으로도 불리웠다 칸다~
젊은이는 산에 대한 이바구를 하다가 뫼들하고 통한다 시푸든지 지리산 , 한라산, 설악산까정
끝도없는 이바구를 해대싸가 바뿌다 카미 돌무디기 쪽으로 후다닥 내리간다~
내리가다가 똘똘말린 표지기가 보이가 누구낀공 시퍼가 피보이 허걱!~ 도요새님 표지기네~
일로는 언제 지나갔지?~ 여는 자기 위수지역이라꼬 뻐끔한데 없이 다 댕깄지 시푸다~
가파르게 내리간다!~ 이 산줄기는 구화산을 지나마 좋은 길은 땡이고 사람들도 거의 안댕긴다!~
아까 올라올때 흐릿한 길을 따라 단맥길로 내리갈라 카다가 김천산업단지 공장이 빽빽하이
들어 안자가 광덕산은 남산리로 돌아 가기로~ 보통때 같으마 난함산으로 올라가가 극락산으로
내리갈낀데 오늘은 열사병 후유증 때문에 몸을 사린다!~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서는 오른쪽 흐릿한 능선으로 내리갈 예정인데 내리가기전
봉우리에 안자가 보따리를 풀고 쪼매 늦은 요기를 하고 간다!~ 원래 구화산에서 요기를 하고
슀다 갈라켔는데 젊은이 이바구가 길어지는 바람에~
20여분간 요기를 하고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간다!~ 첨에는 흐릿하지만~
잠시후에는 족적이 뚜렷한 능선으로 바끼고~
멧돼지 쒜이들이 호작질을 해났는 능선을 넘어서면~
잡풀 가득한 묵묘를 만나고~
무덤을 지나마 길이 다시 흐릿해져가 능선을 계속 고집하는기 빌 의미가 없는긋해가 지형도를 보고
오른쪽 잡풀 구디 사면으로 탈출 하기로~가래이를 노피들고 30m정도 내리서면 묵은 밭길과 만나고~
밭길로 내리 오다가 내리선 능선을 한분더 돌아보고~
잠시후 세멘포장 도로로 내리서마 오파저수지가 바라다 보이고~
주인없는 낚시대만 보이는데 어디갔는공 켔띠 저수지를 왼쪽으로 돌아 나가이 낚시대 주인이지 시푼
연식이 쫌 된듯한 남자가 무신 이파리를 항금 따고 있길레 무신 이파리고 카이 뽕나무 이파리라고~
뭐할라꼬 이파리를 따노 카이 당뇨에도 좃코 이파리를 말라가 차도 끼리묵고~ 낚시는 안하고?~
오디도 안열린 어린 뽕나무라 빌 볼이 없다 카미 돌아 나가는데 허걱!~ 여는 오디 천지네!~ 내리가가
한주먹 따가 올라온다!~
오디를 입에 때리여고 우물거리미 가다가 왼쪽으로 3번 국도 굴따리를 통과하고~
굴따리를 빠져 나와가 다시 왼쪽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지형도에는 김천산업단지 공사중이라꼬
되가 있는데 벌씨로 공장이 빽빽하이 들어서가 있다!~
땡빛이라도 오늘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이 견딜만하네~ 잠시후 남산버스정류장 맞은핀
입간판이 서있는 곳으로 건너간다!~
오른쪽 남산리 입간판으로 들어서면 얼마전에 사고가 났다카는 무인 철도건널목을 건너게 되고~
상남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 남산1리 마을회관 갈림길에서도 직진한다~
크다탄 나무 그늘과 쉼터 정자가 보이가 마을회관인강 켔띠마는 부동산 소개소네~
및발자죽 더가가 위험,천천이 경고판이 보이마 오른쪽 세멘포장 도로로 내리선다!~ 단맥길은
전면으로 보이는 능선을 지나가야 되지만 철뚝길이라꼬 철망까 막아났따~
세멘 도로를 빠져 나오마 생긴지 얼메 안되는듯한 공장들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돌아나간다~
지형도에 조성공사중이라 카는 빈 공간은 다 매까져가 있다~공단이 크네~ 4차단지까정 있다 카던강?~
잠시후 쪼매한 등곡지가 수변공원으로 변한 소공원으로 올라서고~
전면으로 보이는 광덕산은 공장이 빽빽하이 들어서가 들머리 찾기가 힘드네~
저 사람들은 낚시대는 혼자 놀그러 나뚜고 뭐하노 켔띠마는 찜닭을 시키가 쇠주를 빨고있네~ 허참!~
직진길이 막히가 오른쪽 (주)동서화학 쪽으로 올라가바도 능선으로 진입하는 틈이 안비가
수위실에 근무자가 안보이길레 살금살금 공장 안으로 들어가보이 높다란 철망이~
작전상 후퇴해가 사거리로 올라가이 철탑 쪽으로 세멘 포장 도로가 보이가 올라가 보기로~ 파란불로
바끼가 횡단보도를 건너 가는데 갑자기 1톤 봉고가 끼익!~ 아이 깜딱이야 간 떨어질뿐 했네~
이 띠바가 사람 칭굴라꼬 신호 위반을!~ 횡단 보도를 건너 댕기는 사람이 워낙 없어노이 그러나~
제법 고바이가 있는 세멘 포장 도로를 올라가는데 땀이 삐질삐질!~ 요런 길이 길마 열사병에 위험타!~
잠시후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직진 능선으로 올라가야 광덕산 능선인지라 전다지 잡풀 구디인 묘지군으로 올라서이 능성 구씨
일족묘다!~ 돈을 들이가 조성을 해나시마 관리를 잘해야 될낀데 와 이리 개판이고!~ 잡풀 무성한
무덤을 가로질러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숨이 턱턱 막힌다!~난중에 내리와보이 오른쪽 팔에 풀독이
올랐는지 울리불리고 뒷통수까지 근지럽네~
묘 자리를 조성해논 마지막 묘지군을 통과해가 가파르게 올라서면 그런데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고~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곳저곳 각개전투 대형으로 올라오던 길이 합쳐지면서 길은 더욱 뚜렷해지고~
오른쪽으로 완만한 경사면을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보이고 순흥 안씨와 성산 전씨 묘가 나란히 안자있는
광덕산 짱배기에 올라서게 된다!~
여가 백두난함단맥이라고?~ 배하사라 카는 사람은 안드로이드 카페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인듯 한데~
산줄기 전문가가 아이라서 잘 모리지만 구화산에서 일로 단맥이 지나가는 모양이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능선 길은 조으네~
투닥투닥 내리오면~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는데 막빠리 직진하마 공단으로 내리가가 고약한 냄새를 맡으미 시내로
빠져나와야 된다!~ 왼쪽 능선으로 휘어져 내리온다!~
일로도 산줄기 걷는 산꾼들이 마이 댕기는지 길이 뺀질뺀질 하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이내 문패없는 무덤을 만나고 덩쿨 그늘로 들어선다~
멧돼지 쒜이들이 효자손으로 사용한 나무를 지나 올라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핀은 묘광마을로 내리서는듯해가 철탑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뚜렷한 길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철탑이 보이고~
계속되는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저 멀리 아파트 밀집지역인
김천혁신도시가 내리다 보인다~ 그 뒤로는 금오산도~
갑자기 풀이 올라온 넓은길을 따라 가다 보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뺄간 철탑 표지기를 따라 가다보면~
움푹한 사거리 안부를 만나는데 오른쪽 뚜렷한 길은 냄새 고약한 공단 지역이라 직진해 올라 가기로~
능선으로 올라서면 길은 다소 흐릿해 지고~
촘촘히 달리있는 뺄간 철탑 표지기를 따라 가다 보면~
등로 여패 141.4봉이 보이가 표지기를 걸어둔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잠시후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빠져 나오면 왼쪽 알로 묘지군이 보이고~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넓은 묘지길을 택한다~
왼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면 세멘 포장 도로와 만나고~
잠시 세멘포장 도로를 따라 가다가 삼거리에서 배수로처럼 생긴 왼쪽 길로 올라선다~
전면으로 제법 규모가 커보이는 묘광마을로 내리서서 오른쪽 도로따라 가다보면~
913번 지방도로 내리서고~ 시내 한복판을 통과하는 사모바위산을 빼마 사실상 산행은 여기서
땡이고 도로따라 걷는길만 남았따!~ 59번 도로까지 4km 가까이 걸어야 되지 시푸다~
묘광 연화지 소공원을 지나~
도로따라 터덜터덜 걸어 가는데 인제 바람이 빌로 없시 덥네~
포도밭 주인한테 유고가 생깄는지 귀한 포도밭을 그대로 무카났따!~ 포도 알개이는 열릴라나?~
터덜터덜 진행하다 보마 유한 킴벌리의 캐치프레이즈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크다타이
부치났는걸 보이 뒤쪽으로 유한 킴벌리 공장이 있는 모양이다~
김천 산업단지 입구 삼거리를 지나면~
얼메 안가가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시청,시내 방향으로 돌아 나간다!~
땡빛에 아무도 안댕기가 잡풀이 올라온 인도를 개나리 봇짐을 지고 터덜터덜 걸어가이 신호를 기다리던
운전자들이 모가지를 길게 빼고 달나라, 별나라에서 온넘인강 시퍼가 쳐다본다!~ 뭘바 띠바들아!~
더버가 농산물도매시장 사거리 버스정류장에 드가가 10분간 휴식~
농산물 도매시장도 마스크를 안끼마 출입금지라고~
여는 대구 농산물 도매시장하고 달리 입구를 예쁘게 꾸미났네~
경부고속철도와 경부고속도로가 나란히 가는 시내로 들어서다보이 삼각점 같은기 보인다!~
뭔공 시퍼가 자세히 보이 <지적삼각보조점>이라고~
가는 길에 왼쪽핀에 있는 황산(173m)은 올라가는 길이 보이마 갔다 올라켔띠마는 완전 절벽이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보이 아파트 쪽으로 한참 삐잉 돌아가 가야된다고~ 패쑤!~
59번 도로를 따라가다 태왕건설과 복광소개소 간판이 보이마 오른쪽으로 내리선다~
전면으로 사모바위산이 보이는 이면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여가 감호시장이라고?~ 시장긋지도 안하구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노래방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새김천약국에서 다시 왼쪽으로 올라서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이네~
허걱!~ 경사가 이리 급한데 차들은 마이 들락날락 거린다!~ 고무타는 냄새도 나는긋다~
중간중간 쉼터도 보이고~ 이 동네 사람들 종아리는 빵빵하겠네~
올라가보마 예상외로 가구수가 마이 보이고 넓은 공간도 있다!~ 겨울에는 일로 우예 댕기노 대단타!~
올라온 김에 전망도 보고 간다!~ 시시한 산봉우리 조망보다 낫다!~ 왼쪽으로 보이 황소뿔처럼
통신중계탑이 올라와가 있는 달봉산이 선명하다~
전면으로 보이는 사모바위산은 올라가는 길이 안보이네~역으로 가는 길에 있어가 삐대고 지나갈라 켓띠~
오른쪽,왼쪽 양쪽으로 돌아가는 길이 다있어가 왼쪽길을 택했띠마는 더 마이 도네~
왼쪽으로 한바꾸 크게 돌아가 나오이 오른쪽 계단 우에 충의문이 보이고~ 조 우에가 사모바위산이라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마스크를 하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이 숨이 가뿌네~
헥헥거리미 계단을 올라서이 사모바위산 정상은 깍아가 충혼탑을 올리나꼬~ 이 충혼탑은 대구 모대학
교수 작품이네~ 정상이 이래 훼손된줄 알았시마 그냥 패쑤 할낀데 띠바!~
표지기라꼬는 한장도 안보이는 청소 상태가 양호한 충혼탑에 표지기를 걸라카이 찜찜해가
청소하는 아저씨가 띠내삐리기 좃크러 계단 밑 쓰레기통 우에다 달아노코 후다닥!~
미로같은 골목길을 빠져 큰길로 나와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올라갔다가 내리서면~
오전에 지나온 항도아파트가 보이고~
항도아파트 네거리에서 직진해 들어서면 평화육교가 티나온다~ 반가버라!~ 여는 쪼매 있시마
뫼들 같은 노약자는 계단을 길게 안올라가고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칸다!~ 공사중이네~
에고 계단 올라가는것도 힘들다~ 다시 지다탄 육교 터널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김천 역사가 조용하이 안자있고~ 보통 역앞은 배웅하는 사람,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는데 여는 완전 절깐이네~
손이 따가버가 보이 반장갑을 낀데 하고 살이 드러난데가 천지 차이다!~ 아!~봄 햇살이 독하네!~
20km 가까운 거리를 터덜터덜 걸어왔는데도 7시간이 안걸리는거는 산길이 너무 좋은 탓이다~
편의점에서 캔맥주 롱사이즈를 한통 사가 기차를 타고 자리를 잡고 안자가 눈치를 바가미 마스크를
벗고 콜콜콜 하고 다시 더퍼씨고 하다보이 동대구역에 도착했다!~경부선 철도는 무궁화 배차 시간이
촘촘하고 좋은데 도로따라 걷는기 길어가 앞으로 고민을 해볼 참이다!~ 어?~ 인제 5시 25분이네~
집에다 시원한거 한잔 할라 카는데 안주꺼리가 뭐있노 물어보이 추어탕이라고!~ 허걱!~ 이 더분데
뜨거분 추어탕을!~
집근처 단골집인 굽네치킨 집에 가가 다리하고 날개를 써까가 반마리 9천원에 주문해노코 집으로~
샤워를 하고 짐 정리를 하고나이 그단새 모가지 없는 닭이 도착했다!~
안주가 고기니 오늘은 소맥으로~ 반 마리가 뭐 이리 만노?~ 술이 모지래는긋네~
모친은 미칠 전에 내가 낮에 선지국을 안주삼아 막걸리를 묵고있시 술을 마이 무마 안된다 카미 뺏아
갔는데 안직 안자시고 남가 났을래나?~ 돌라 케보까?~
첫댓글 이번에는 김천시 인근의 300m급 산들을 오르내리셨네요.
이번에도 역쉬 기차를 몰고서요... ㅎㅎ
근데 뫼들님께서 자주 오르시는 산들을 보면 거의 다 도시나
동네 인근의 산들이라 도로도 건너가고 마을도 자주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하긴 고도가 낮은 야산들을 주로 찾아 다니시니 그럴만도 합니다...
전 깊고 큰 산들을 좋아 하는 편이라 도로를 건너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요즘 우리나라에 도로가 넘 발달해 있어서 이제 오지라고 할만한 곳은 거의 없는것 같네요.
원래 이길은 백두난함단맥이라고 난함산에서 시작해가
문암봉~구화산~광덕산을 거쳐 감천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인데
예전 지도에도 없는 김천산업단지가 생기는 바람에 오만상 공장이 들어서가
이리저리 들머리를 찾니라꼬 애를 무심다!~^^
김대장이 가는 그런산도 가고 싶지만 되도록이면 산경표에 나오는
마루금을 따라 갈라카다 보이 비산비야
그런 산줄기도 가게 됨미다!~ㅎ
더군다나 역 근처에는 깊은 산이 없어 당분간 이런 스타일로 산행을 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