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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숙 기자] 한국외대는 2015학년에 확실한 간소화를 기했다. 지난해 정원내 ▲입학사정관전형-HUFS글로벌인재 ▲입학사정관전형-HUFS-Diplomat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글로벌리더-영어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글로벌리더-외국어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글로벌리더-교육과정연계 ▲일반전형-논술 ▲일반전형-학업적성평가로 운영되었던 수시전형이 올해는 ▲학생부교과(일반전형/고른기회전형)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고른기회전형) ▲논술 ▲외국어특기자 등 총 4개 분야로 간소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키우고,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을 줄였다. 학업적성평가를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했다. 지난해 글로벌캠퍼스에서 484명을 선발했던 학업적성평가전형은 올해 폐지한 반면, 올해 411명 모집의 학생부교과전형을 학생부교과 100% 반영으로 신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 입학사정관전형 490명에서 올해 627명 모집으로 크게 늘렸다. 논술전형은 지난해 704명에서 올해 631명 모집으로 줄였고, 지난해 특별전형(글로벌리더전형)으로 327명 선발했던 특기자전형은 올해 149명으로 크게 줄였다. 수시선발인원 1818명 중 57%에 해당하는 1038명(학생부종합 627명, 학생부교과411명)이 학생부전형 모집인원으로, 고교정상화를 위한 전형설계가 돋보인다.
모집인원, 논술과 학생부종합에 무게 선발인원은 정원내 총 3377명 중 수시 모집인원이 1818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3.8%에 해당한다. 수시/정시 정원내 총모집인원은 서울캠퍼스 1676명, 글로벌캠퍼스 1701명, 총 3377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시 모집인원은 서울캠퍼스는 지난해 1056명에서 5명 늘어난 1061명, 글로벌캠퍼스는 지난해 969명에서 212명 줄어든 757명이다. 수시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총 631명의 논술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627명의 모집인원으로 역시 비중이 높다. 고른기회전형을 포함, 학생부교과전형은 글로벌캠퍼스에 더 많은 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은 서울캠퍼스에 더 많은 인원이다. 논술전형은 서울 511명, 글로벌 120명으로 서울에 더 집중되어 있고, 외국어특기자 역시 서울 114명, 글로벌 35명으로 서울캠퍼스에 무게가 더 실린다. 모집단위 변화가 있다. 공과대학의 컴퓨터공학과와 디지털정보공학과가 올해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전공으로 통폐합됐다. 서울캠퍼스의 수시 모집인원이 더 많다. 서울 모집인원이 1061명, 글로벌 모집인원이 757명이다. 글로벌 인원은 지난해 969명에서 212명 줄어들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전형은 아무래도 논술전형이다. 서울/글로벌 총 631명을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27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11명, 외국어특기자전형으로 149명의 모집인원이다. 서울캠퍼스에선 논술전형 인원이 51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종합 321명(일반295명/고른기회26명), 학생부교과 115명(일반전형만 115명), 외국어특기자 114명이다. 글로벌캠퍼스에선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이 가장 많다. 일반전형으로만 306명을 선발한다. 이어 학생부교과전형 인원이 296명(일반258명/고른기회38명)으로 근소한 차이다. 논술전형은 120명, 외국어특기자전형은 35명 배정되어 있다. 수능최저는 학생부교과와 논술에만 적용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적용하는 전형은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이다. 논술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의 비율로 반영한다. 지난해 60% 인원을 논술70%+학생부교과30%를 반영해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40% 인원에 대해 논술50%+학생부교과50%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우선선발을 폐지, 일괄 논술705+학생부교과30% 반영비율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100%로 반영한다. 반영과목은 서울캠퍼스는 전 모집단위 국영수사(도덕/국사 포함) 전 과목, 글로벌캠퍼스는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영수사(도덕/국사 포함) 전 과목,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영수과 전 과목이다. 반영학기는 3학년1학기까지다. 졸업자는 3학년2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학년별 비율 없이 서울과 글로벌 인문계는 국30+영30+수20+사20을, 글로벌 자연계는 국20+영30+수30+과20을 반영한다. 반영방법은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한다. 비교내신 적용 대상자는 외국고 출신, 검정고시 출신, 국내고 2010년 2월 이전 졸업자, 학생부 교과성적이 전부 없거나 일부 없는 자다. 논술은 논술시험 일시별로 총 4개 모집분야로 나뉜다. ▲서울 영어대학/서양어대학(11월22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상경대학/글로벌경영대학/LD학부(11월22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중국어대학/사회과학대학/사범대학/국제학부(11월23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서울 동양어대학/일본어대학과 글로벌 해당모집단위(11월23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다. 통합교과형 논술로 서울캠퍼스에서 120분 간 치른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만 적용되는 수능최저는 지난해 백분위를 함께 적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등급만 적용, 간소화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서울 국B, 수A, 영어, 사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글로벌 인문 국B, 수A, 영어 중 1개영역 등급 3이내, 글로벌 자연 국A, 수B, 영어, 과탐(1과목) 중 1개영역 등급 3이내다. ▲논술전형은 서울 국B, 수A, 영어, 사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를 기본으로 LD학부만 국B, 수A, 영어 등급합 4이내, 글로벌 국B, 수A, 영어, 사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탐영역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 서류에 스펙요소 기재 시 0점 처리 지난해 490명에서 올해 627명으로 인원을 크게 늘린 학생부종합전형과 지난해 347명에서 올해 149명으로 인원을 크게 줄인 외국어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통과시킨 후 2단계에서 서류70%+면접3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외국어특기자전형은 해당외국어에세이70%+해당외국어공인어학성적3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드시 해당 외국어의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공인어학성적에 최저지원자격 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다.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 교내활동충실도,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자기소개서는 공통양식을 활용한다. 공통문항으로 ▲고교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가 학습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1000자 이내) ▲고교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학교장 허락으로 참여한 교외활동 포함, 1500자 이내)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할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1000자 이내) 외에 자율문항으로 ▲지원동기와 학업계획을 중심으로 자신의 향후 진로에 대해 기술(1000자 이내)이 포함되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는 9월16일 오후5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하면서 온라인으로 작성한다. 자기소개서에 공인어학성적, 수/과학 올림피아드 및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 영재교육원 이수여부 등 외부스펙을 기재하면 0점 처리된다. 물론 공인어학성적이나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을 제출해도 안 된다. 학생부종합전형 2단계 면접은 인/적성면접으로 서류의 진실성과 전공적성,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 후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다만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의 점수가 일정수준 이하일 경우, 단계별 선발인원 이내의 순위에 포함되더라도 불합격될 수 있다. 면접일은 10월18일부터 예정되어 있다. 외국어특기자전형엔 공인어학성적 최저기준 외국어특기자전형에선 해당 외국어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고, 해당 외국어 에세이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공인어학성적은 시험별로 최저 지원자격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서울캠퍼스 영어학부/국제통상학과/영어교육과/국제학부에 지원하는 영어시험의 경우 FLEX 1200, TOEFL(IBT) 105, TOEIC 950, TEPS 860, 경시대회 장려상의 최저기준이다. 글로벌캠퍼스 영어통번역학부/국제스포츠레저학부/금융학부에 지원하는 경우 FLEX 1000, TOEFL(IBT) 95, TOEIC 900, TEPS 800, 경시대회 장려상의 최저기준 식이다. (외국어영역별 최저기준 아래 표 참조) FLEX 성적은 읽기/듣기, 말하기, 쓰기의 모든 영역을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응시회차가 달라도 합산해 응시할 수 있다. 공인외국어시험별 공식성적 발표일이 원서접수 마감일 이전인 시험으로 제한된다. 해당 외국어 에세이 시험은 9월27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우리말로 된 간단한 지문을 읽고 작문하는 유형이다. 해당외국어에세이70%+해당외국어공인어학성적30%로 수능최저 적용 없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엔 글로벌리더전형-교육과정연계에만 수능최저를 적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 교육과정연계가 폐지되면서 외국어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를 아예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에만 배정되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선 글로벌캠퍼스에서만 38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선 서울캠퍼스에서만 26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일반자격과 고른기회자격의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2015 한국외대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9월11일 오전10시부터 15일 오후6시까지다. 자기소개서 입력은 16일 오후5시까지, 서류제출은 16일 오후4시까지다. 모든 전형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 발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외국어특기자전형이 경우 10월31일 오후2시,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12월5일 오후2시로 예정되어 있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12월10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친다. 한편 한국외대는 2014학년부터 본/분교를 통합했으며, 서울캠퍼스는 어문학, 글로벌캠퍼스는 통번역/지역학 중심의 특성화를 기하고 있다. 서양어대학, 동양어대학, 사회과학계열, 인문대학은 광역화 모집을 실시, 입학 이후 지원한 학과(부)로 전공이 배정되며, 수시모집의 경우는 전공예약자를 통해 학과별로 선발, 입학 이후 전공배정 시 예약한 전공으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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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