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의 파업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되더라도
이번의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무지막지한
무능한 정책을
문재인 정부가 졸속으로 추진하려고 했다는
점만은 바뀌지 않는다.
2000년 파업 이후로, 이렇게 모든 의사의 뜻이 하나로 모아져 반대하는 정책은 없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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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교수 글 중-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400명씩 의대정원을 확대한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떻게 있는지 모르겠다.
서울아산병원이 교육병원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의대는 정원이 40명이다.
울산의대 10개를 1년 만에 만들겠다는 말이다.
이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로 너무 무식하거나,
아니면 곡학아세, 세상을 속이는 사람이다.
얼마 전 기회가 닿아서,
울산의대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작업
끝자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40명 울산의대 교육과정을 꾸리는 데에
800 명 이상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로도
메꿀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학생을 교육하려면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그들이 인턴, 전공의가 되었을 때
교육시킬 수 있는
수련병원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그들을 교육하는데 헌신할 교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울산의대 10개를 1년만에 만들겠다고
하는 사람이 제정신인가?
아니, 좀 상의라도 하고 진행하지,
이렇게 가당치도 않은 일을
의사들과 상의도 없이 진행하는가?
의료관리학이라는데,
정말 자신들이 의료를 ‘관리’할 수 있다는
과대망상에 빠져있는 듯 하다.
병원에서 환자를 본 경험도 없는 이들이
나라 전체에 혼란을 가져올
어처구니 없는 일을 진행하는데
창피한 줄도 모른다.
자신 스스로의 능력이나 옳게 파악하고
관리하였으면 좋겠다.
이럴 때 꼭 이야기되는 것이
기피과로서의 흉부외과다.
흉부외과에 사람이 없으니
의대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참 웃기는 사람들이다.
흉부외과 학회에서 의대 정원 늘려달라고 하였나?
지금 3000 명 넘는 의대생이 매년 나오는데,
흉부외과는 전국에서 30명 가량 지원한다.
(그나마 흉부외과 지원금이 정착된 후 조금 늘어서 최근 2년간 32명, 29명이었다. 한동안 20명 대 초반이었다.)
의대정원을 400 명 늘리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나마 집도를 할 수 있는
흉부외과 의사로 성장하는 것에는
15년은 족히 걸린다 (6+5+(3)+2).
지금 이 정부가
15년 뒤를 준비하며 계획을 세우는 정부인가?
여러 분석과 대안은, 페친이신 (한 번도 뵌 적은 없으나)
김홍식 선생님께서 자세히 여러 측면을 말씀하셨으니
과문한 내가 추가할 부분은 없지만,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답답함에 하소연이라도 해본다.
첫댓글 코로나로 힘든 맘카페에들어와 매번 이딴글이나 올리는 원글은 엄마들 앞에 석고대죄해야합니다~~~~
짜증나는 마음에 하소연 한번해봅니다
코로나로 힘든데
매번 이딴식의 정책을 추진해서
국민들 힘들게 만드는
정부 여당을 탓하는게 아니구요?
네
그럼 글 읽지마시지 ㅋ
안읽었어요. 뻔해서 ㅋ
뻔해서 저도 저렇게 댓글단거에요 ㅎㅎ
댁이 올리는 글이 매번 그렇죠 뭐
이 카페에 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그런 즐거운 손가락놀이하세요~~
모르니깐
눈닫고 귀닫고
종교처럼
내가 보고싶은대로 믿고 싶은대로
사니깐
그거 모르고
이렇게 알아듣기좋게
풀어써줘도
그러시는거죠
학창시절부터 아무리
좋은선생님 좋은 조언해줘도
안되는 애들은 안되더라구요
이유를 말해줘두
안들어요
결국 나이들어서
세상탓 남탓 하고 살던데..
다들 싫어하는거 못느껴요?
댁보다 못한사람 없어요.
뭘 풀어써줘요 조금만 검색해도 다 아는데
잘난척 그만하식고 댁 믿고싶은대로 댁만!! 믿고사세요
나이들어서는 모르겠고 지금은 댁때문에 짜증 이빠이라고 탓하고싶네요
그러니깐
끼리끼리
유유상종
뭐 그런단어가 있는거에요
튀어나온 못이 망치 한방 더 맞는다고
그럼 가만계시면 되죠 ㅎ
그니깐 댁 끼리끼리해서 태극기부대 사람들하고 놀아요. 여긴 그런 사람 없는거같은데
222
그니까요.
ㅇㄱ님..여기는 님같은사람 불편해요..정치방에 당당히 올리시던가..쫄보라 그건 못하면서 매번 왜이러시나요?
자기주장 떳떳하면 왜 정치방에 올리라고 그리 해도 왤케 쥐새끼마냥 여기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지.
집에서 할 일 없고 주변사람들 사건, 사고 없으니 심심해 죽겠는거지 이러는거 보면~
본인이 지금 사는 형편
사는 모습
다 문재인정부와 더불당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딱 지금처럼 사세요~
전 제탓이구요 ^^
감사합니다
의사확충은 박근혜때도 추진
공공의료는 한나라당도 추진했었는데...
제목이 같으면
내용이 같아요?
그럼 본인들이 욕했던
의료민영화는 당시 여야가 합의한건데요?
그리고
노무현정권이 인천송도에
그 민영화라는 병원 국내1호로
허가해줬구요 ㅎ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81954
으이구 어설프게 알고 이러니.. 무슨 대화가 되겠어요
지랄도 풍년이네요
222
의사를
시민단체가 뽑는답니다
코메디가 따로없네요
지지하시는 분들은
꼭!! 저렇게 뽑혀 의사된
공공의사에게 치료받으세요~
네~ 알겠어요
전문가라는 글씨는 못읽나봐요.
희한하게 읽고싶은 글씨만 읽혀지나봐요
제도와
선발 방식이 문제라는데
단어로 또 꼬투리잡으시네 ㅋ
본인처럼 말하면 저기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왜 끼어서 추천합니까? ㅋ
추천만하는건데 꼭 시민단체가 뽑는다는 식으로 글을 쓰시네
서울대교수는 의사한명당 볼 환자수를 유럽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는 죽고 또 새로 의사되고 하는데만도 엄청난 시각이 걸린다는데 헛소리 하지마세요
의사 수가 문제인데
우리나라는 지금
병원가서 진찰받는데 그냥가도
몇분밖에
안걸리고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는 의사수가 많은데도
수시간은 기본이고
며칠을 기다려야 진찰 받을 수 있는거죠?
제일 무식한 소리가 사람수와 의사수를 나눠서 적네마네 하는겁니다
ㅉㅉ 무식하긴
수도권이나 그렇죠.
이 문제는 의사들도 인정한겁니다
남 무식하다고 하기전에 본인이나
돌아보길
우리나라
의료사각지대가 어디에요?
강원도에 산과병원이 없는거요? 외상전문센터가 지방에 없는거요?
왜 없는지에 대한 이해없이 공공인력확충으로 해결이 안될 문제입니다. 공공의료의 폐해는 군병원 공보의 vs 빅5병원에 대해 비교해보세요.
한국에는 무의촌이 없습니다.
지금 의사들 반대하는게
그 " 실효성이 없기 때문" 인데
그저 문재인정책 지지해줄려고
없는 논리에 아는것도 없이
올바르게 가르쳐주는 사람한테
무식하다느니 ...
의과대학 진료봉사
동아리가 국내에 봉사할 지역이 없어
규모가 축소되거나 외국인불체자
진료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한국의료의 단점은 어떤것인지? 정부가 본인들이 잘했다는
k 방역은 현재 견고한 한국 의료체계를 부각시켰죠. 거기에 무보수로 고급 의료인력을 갈아넣었구요.
이외에도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의료사각지대는 설대교수가 나와 말했으니 뉴스 참고하시고 의사도 부족하다고하심
물론 시골에서의 의료접근성이 대도시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OECD기준으로 면적당 의사수, 당일진료율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말은 의사수가 충분해서가 아니라
의료시스템이 그걸 다 커버하고도 남는다는겁니다
그러니 의사수가 부족해서가
근본적 문제가 아니라구요
의료 사각지대라는건
소아외상병원 외상의학과 같은
비인기 의료시설이 지방 도서산간에 없다는거죠
그게 의사수 문제가 아닌게 바로 나오죠
유럽이나 미국같은 나라는
의료보험 종류에 따라 최고의
의사를 선택할수있지만
누구에게나 평등한 진짜보편복지 실력 최상의 의사가 우리나라인데
이렇게 의사증원하면
공공복지악화와 건보료 상승은 뻔한겁니다
노령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있는데 지금 의사로 감당 가능할까요?
비인기의료시설이 지방에 있으면 의사가 지방에 내려갈까요?
그럼요
단지 노인들의 질병 특성상
단순 질환이 아닌 심장이나 암등
고난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요
공공의대 나와서 공공의료에 종사하며
그 월급을 받아가며 '강제로' 시골에서 근무하며 외과 흉부외과의 고난도 고위험 수술을 자처해서 하는 의사가 몇이나 될까요?
그런부분에서는 분명 문제가 있죠
기피과 인기과 참 이게 수입의 문제인건데
그렇다고 사명감에 강요할수도 없구요
다른 과 즉 보험진료,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과의 선생님들 수입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기피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등 많은 과들의 너무나 훌륭하신 선생님들께서 그 힘든 수련기간동안 배우신 지식과 기술을 사용할 곳이
없고 사용하더라도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이순간에도 최소 11년이 걸려 힘들게 얻은 그 전문의자격증의 자부심을 조금 내려놓고 미용시장으로 들어오고 계십니다.
미용이라는 영역이 진입장벽이 낮고 비보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듣기로는 차기 유력대권 주자의 아드님도 다른과 전문의시지만 미용을 하고 계시구요
저는 보험과 특히 소위 말하는 기피과 선생님들이 돈을 더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게 갈고 닦은 그 훌륭한 지식들을 환자들을 치료하고 살리는데 쓰시면서 돈을 저보다도 훨씬 많이 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 천박한 미용따위는 쳐다도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맞습니다. 쌍꺼풀수술보다 심장수술을, 코미용수술보다 암수술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더욱 존경받고 더욱 부를 누리시는게 맞습니다.
레지던트 시절 교수님, 인턴선생님들,
마취과 선생님, 간호사선생님 3명 총 7명의 의료진이 14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나와서 수술비 100만원을 처방하고 느낀 보험수가, 보험과에 대한 절망
의사수가 중한거보다
이런 현실에 대한 접근을 하고
문제점 인식 제도개선 틀마련
그런다면
말씀처럼 노령화가 심한 도서산간지역에서도외과 흉부외과
외상의학 같은 수술과 치료 손길이 닿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니깐 기피과 의사들에게 돈을 더 많이 줘서 지방에서도 근무 할 수 있게 하자는건가요?
공공의료 의사가 그 월급 받고 지방을 가지 않을거라는거라는 생각에??
음.....일단 기피과라해도 의사 월급이 평균급여에4.6배라하던데...
좋은 의사들이 왜 대도시 중심으로 몰려있냐?
그만한 대우가 있기때문인데
말씀
그대로 직역하자면 돈 문제 맞습니다
근데 그러자면 국가가 정해놓은 의료수가 조정해야되고
의료수가가 올라가면 바로 국민들
건보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근데 이게 도서산간 또는 의료소외지역의 의료질 향상을위해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가능한 부분이죠
가령 흔히 기피과라고 해서 지원하지않는과에 대한 인센티브라던지
유도 정책이 있어야 될거구요
이국종 교수도 누누이 얘기하던 부분이
국가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걸 하려고 하지않는다 라구요
병원입장에서도 돈이 안되거든요
좋은 대우를 해준다고 의사샘이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공공의는 의무근무가 있지만요. 그리고 의사들 대우는 누가 해주는건가요? 병원에서 그게 감당 가능한가요?
국가적 지원이면 그것도 세금 아닌가요? 결국 세금으로 공공의사를 만드느냐 기존 의사 급여를 올리느냐 이 문제인건가요?
헐.. 그럼 그건 결국 밥그릇의 크기싸움인건가요? 만약 처우를 잘 해 줘도 지방으로 안내려가면 어케요.? 제 사촌도 지방의대 나왔지만 서울에서 일해요.
위에 말씀 드렸듯 인기과가 있고 기피과가 있는데요
기피과는 사람 생명과도 직결된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등 입니다
인기과 즉, 의사수가 가장많은 과가
피부과 성형과 정형외과입니다
의료사고 리스크가 적고 수입은 제일 높죠
이게 말씀 안드려도 어떤부분때문인지
아실듯 하여 더이상 중략하더라도
개인적으론 수가 조정은 안되고
비인기과 즉, 기피과 의사들은
특별 정책을 만들어서라도
세금 들더라도
국민 생명과 직결되고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만 요구할것이 아니라
충분한 대우가 뒷받침되는것이
해결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방 중소도시의 종합병원에서 눈앳가시처럼
돈도 안되고
오히려 유지비만 더 드는
이국종교수님이 계시는 외상센터
외과를 비롯한 기피과 인력 보충은
한국의료 장래를 위해서라도
가장 필요한 부분입니다
인기과, 기피과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
힘들지만 사명감으로 택한 과에대한
대우와 보상 꼭 필요할듯 하구요
의료수가 차등지급등 현실적인 대책이
지방의 의료소외 해소에 인력 증원보다
더 근본적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석고대죄? 제가 한번 해볼라는데... 시범을 좀 보여줘봐요.
댓글 놀이 하고 싶으면 말해유. 끝말 어이짓기 하게요.
의사가 저렇게 나오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다만 정부가 한발 물러섰고 코로나로 국민이 모두 힘들어하는 이 시점에 파업을 해야하는건지 ...
집단이기주의 밥그릇챙기기라는 비난을 피하긴 어려울겁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사까지 파업에 참여한다는건 심각한 문제인듯
너 땜에 빡친다.
나 요즘 시간 많고 화나는 사람인데.
너 자꾸 이러면 I.p 추적해서 찾아낸다.
가게 안되는건 다 니탓
의사들 밥그릇 싸움에 국민들까지 새우등 터지는데 .. 정부탓.. 지겹네요
인성 부족한 의사들 보면서 사실 공부보다 인성으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 1인이고 실력 부족하면 국시에서 걸러지고 다니다 포기하겠지요.
누구 추천으로 들어가던 본인이 원하면 공부 잘하지 못해도 기회는 줄수 있으니 다행인거고 국가적으로도 이익이니 좋은거고 국민들도 지방에 의사 확충으로 좋고요
지방 의료 부족에 이런 대안이라도 있으니 저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