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항산[炭項山](月項蔘峰) 851m 충북 충주 / 경북 문경
산줄기 : 백두대간
들머리 : 수안보면 미륵리와 문경읍을 잇는 하늘재
위치 경북 문경시 / 충북 충주시 상모면
높이 851m (지도 847m)
월항상봉이라 부르는 탄항산[炭項山]은 남쪽으로 주흘산과 동북쪽으로는 포함산과 서로 손을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부봉너머 마패봉과 고개를 맞대고 서있는 산이다.
하늘재라 부르는 계림령 마루턱까지 포장도로가 나 있지만 고개너머 미륵리로는 차량은 통제된다. 계립령에
서 남쪽 능선을 타면 탄항산 지나 부봉, 동암문, 마패봉, 조령 제3관문, 조령산, 제3번 국도가 지나는 이화령,
백화산, 희양산으로 해서 지리산으로 가고, 북쪽 능선길(옛 성벽길)을 가면 포암산, 대미산, 황장산 지나
소백산으로 간다.
월항재에서 미륵리 쪽 달매기골을 따라서 내려가면 길은 몇 번 시내를 건넌다. 수량이 많은 장마철에는 피하
는 것이 좋다. 약 40분 내려가면 미륵리에 이른다. 다시 큰 길을 따라 20분쯤 가면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전
설이 서린 사적 317호 미륵사지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