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21의 중국판 F-7의 후계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FC-1은 Super F-7이 취소된 후 대안으로 등장한 수출용 전투기로, 개발도중 러시아의미 그 설계국으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으면서 MiG-29의 단발형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2003년 9월 3일에 첫비행에 성공하였으며 주요 구매고객은 공동개발한 파키스탄입니다.
최근 아제르바이잔이 파키스탄으로부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인도의 Su-30MKI에 대항할 수 있는 전투기 확보를 위해 FC-1의 보완을 요구하여 기체 개발이 늦어진 것처럼 파키스탄의 입장에서 최소한 F-16급의 전투기가 필요하지만, 핵무기 개발에 대한 미국의 금수조치로 인해 원하는 수량만큼 도입을 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 도입하려던 MIRAGE-2000마저도 도입에 실패하여 전투기 세력의 보완이 절실한 상태로 실제 주전투기 전력을 구형 MIRAGE-III/V계열기와 중국제 F-7과 A-5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고급기종보다는 당장 노후화되고 구식화된 기체들을 대량으로 대체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그런면에서 FC-1은 이들기체의 대체용으로 적절한 성능으로 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T-50의 발전형인 A-50과 유사한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동체 양옆에 장착된 공기흡입구와 주익 앞전의 스트레이크등 외관상으로도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FC-1과 T-50이 함께 비행한다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거론하는 것이 중거리AAM의 장착여부인데 FC-1이 최대 6발이 탑재 가능하다고하므로 적재 중량 9100㎏의 1인승 전투기로 판매 가격이 대당 800만 달러(약 75억원)에 불과하여 파키스탄 공군과 수출 계약을 한 미국산 F-16C 전투기 대당 가격 3000만 달러의 4분의 1 수준인 점은 무시못할 장점입니다.
A-50, F/A-50 대량 보유를 주장하는 일부 매니아들처럼 얘기하자면, A-50을 100대 살 돈으로 FC-1/JF-17 전투기 400대를 도입하면 "개떼러쉬"도 가능할 것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지만 기동력과 항속거리.체공시간.작전반경.항공전자시스템 등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점도 주의깊게 봐야할 것입니다.
FC-1 제원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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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삐삐의 밀리터리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삐삐
첫댓글 순간 날파리로 착각했어요
똑 뿌러지게 생겼네요.......우리나라도 저런 전투기 개발 또는 구입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만.......
우리나라는 F-35도입이 제일 나을듯. 값도 싸고 스텔스기능도 있구 말입니다.
얼마인데요???
지금 단가가 500억에서 700억 합니다
무섭 습니다,
헌데 4.5세대 전투기치고는 뭔가가 부족해보인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