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조 들여 1700명 고용 창출? 메가 프로젝트인가 메가 블랙홀인가
[오민규의 인사이드경제] 전기와 물 삼키고 일자리 증발시키는 AI 데이터센터
반도체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남권에 800조 원을 투자해
메모리 팹 4기를 건설할 예정이고,
네이버(세종)와 SK(울산), GS(동해)가
총 550조 원을 투자해 8.4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한다.
재정투입과 전력공급은 '메가', 일자리 정보는 '제로'
일부 언론은 '702만 명'이라는 고용유발효과 수치를 유포한다.
한국은행의 반도체 고용유발계수(10억 원당 2명)를 투자 총액에 기계적으로 곱해 나온 것일 뿐,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수치에 불과하다.
그런 보도에 "업계에 따르면" "업계에선"이라는 미사여구가 붙는 이유다.
그나마 반도체 부문에선 이런 추정치 기사라도 나온다지만,
피지컬 AI와 데이터센터 부문은 아예 그런 보도조차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메타가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터센터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미국에서 27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각각에 대해 투자규모,
물과 전력 활용방식은 물론이고, 건설인력 및 상시운영인력 규모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테면 5GW 규모의 리치랜드패리시(Richland Parish) 데이터센터의 경우,
투자액은 총 500억 달러(70~80조 원)에 달한다.
데이터센터를 짓는 동안 피크(peak) 시점에 투입된 건설 인력은 약 7500명 규모,
완공 이후 운영에 필요한 상시 인력은 1000명 규모라고 한다. (아래 사진)
그런데 메타의 5GW 규모 데이터센터의 운영 인력이 고작 1000명이라니?
1GW당 200명 수준이라는 얘기인데
그럼 단순계산으로 8.4GW는 1,700명이라는 답이 나온다.
아니, 무려 550조를 들여 창출하는 상시 고용인력이 고작 1700명이라고?
▲최근 착공 시작한 1GW 이상 메타 데이터센터의 투자금액과 고용효과
.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직접고용'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천문학적인 투자금액 대비 극도로 초라한 일자리 창출,
하지만 이 숫자조차 상당히 부풀려진 것이다.
(Meta projects the data center will support 500 or more direct new jobs in Richland Parish.
LED estimates the project will result in the creation of more than 1000 indirect jobs,
for a total of more than 1500 potential new jobs in the Northeast Region.)"
애초 이 프로젝트는 100억 달러의 투자를 예상했으나
그 사이 규모가 무려 5배로 증가해 500억 달러로 크게 늘었다.
그런데 2026년에 메타가 공개한 일자리 관련 정보는 은근슬쩍 이렇게 바뀐다.
"운영이 시작되면 데이터센터는 1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욕 포커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2월,
뉴욕주 록랜드카운티는 JP모건체이스 데이터센터 확장에 7700만 달러의 세금감면을 승인했다.
그 대가로 이 회사가 약속한 상시적 일자리는 꼴랑 1개였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최근 1900만 달러 세금 감면에 상시고용 4명이라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를 논의하는 공청회에도 참석자는 없었다.
일자리 몇 개 만들어 수십억~수백억 세금을 지원받는 일이 미국에선 몇 년 동안 벌어져왔다.
즉,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뉴욕주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허가해선 안된다는 것.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 법안에 아직 서명하지 않은 상태지만,
한 달 전인 7월 14일 행정명령 62호를 통해 50MW 이상 시설에 대한 데이터센터 인허가 심사를
최대 1년 간 보류한다는 선언을 단행했다.
. AI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온갖 규제를 없애고,
전력과 물 사용을 국가가 나서서 기업에게 혜택을 주는 한국의 메가프로젝트와 정반대 방향이다.
핵심 원칙은 단순하다.
"Data centers should pay their own way(데이터 센터가 유발하는 비용은 스스로 지불해야 한다)."
- 데이터센터 때문에 발전소·송전망·변전소를 더 짓는데 그 비용은 모두 그 기업이 대라는 것.
데이터센터 정책은
흔히 '토지 제공 → 전력망 지원 → 세제감면 → 규제완화 패키지'로 가는데,
인허가 조건 없는 세제혜택 금지를 못 박은 것이다.
세금감면을 받고 싶으면 고용·전력·용수·탄소·노동·지역사회 편익 기준을 충족하라는 것.
수백조의 자본과 막대한 전력·물·토지, 국가의 세제·금융·인프라 지원까지 투입하는 일이라면
사회는 당연히 따져 물어야 한다.
그 대가로 무엇을 얻는지,
1000조 원이 들어간다면 최소한 "1000만 가구에 1억 원씩 지급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보다는
더 나아야 하는 거 아닌가 말이다. (1000만 가구 × 1억 원 = 1000조 원)
"1%대 잠재성장률이라는 한국이 직면한 현실"을 끊고
"대도약을 이룰 마지막 기회"가 바로 AI 전쟁이며,
여기서 승리해야만 "성장률 반등"을 통해 "전지역·전국민에 성과 확산"이 이뤄진다고 말한다.
성장률, 성과, 대도약이란 단어가 부지기수로 등장하는데
왜 '고용'과 관련한 얘기는 단 한마디가 없을까?
그런데 수천조 원이 투입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간단한 수치조차 제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쩌면 정부와 기업 스스로 그 답을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물과 전력에는 극도로 탐욕적이고, 사람을 쓰는 데는 극도로 인색한 산업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지구의 동·식물 생존에 필요한 물, 인간생활 편익에 필요한 전기를 모조리 끌어다가,
고용과 일자리를 잡아먹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수천조 원까지 투자해가며 몰빵을 한다니,
메가프로젝트가 아니라 '메가 블랙홀'이란 이름이 걸맞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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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만 800조 투입?
10대 그룹 자산 합이 10조 라는데??
입만열면 뻥? 예산 배돌리기??
https://blog.naver.com/bmss4050/224247540033
한국 전산학 박사 1호 "이재명 AI 100조 공약, 제2 대장동 사태 우려
첫댓글 https://youtube.com/shorts/ydQfwScdlUk?si=ZrgZiGD6HCIGMWZB
이게 사람인가?
주변인 수십명 사망 ㅡ 다음 검섹
https://www.youtube.com/shorts/sjcQK8e359Y?feature=share
김재원, 교도소 가기 싫어서 법 뜯어 고치나?
올해안에 끌러내려올거라고 봄?
겉과 속이 다르다”...촛불행동,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격
- 지연습이 평화를 지키는 방어적 훈련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
지난 16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느닷없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런데 18일, 이재명 대통령은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대해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이라고 했다.
그리고 오늘(19일) 미 국방부와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연합훈련을 21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한 트럼프의 주장처럼
한미연합훈련은 방어적 훈련이 아니라 적대적인 훈련이다.
한미연합훈련은 미국의 작전계획 5022에 따라 진행된다.
작전계획 5022의 주요 내용은 북한 지휘부 참수작전,
핵·미사일 타격, 드론 및 전자전,
미국 핵전략자산 증원 후 전면 반격 등,
후속 작전 및 중국 개입 대응 시나리오, 다영역 작전 등이다.
이 내용만 보더라도 한미연합훈련은 방어가 아닌 공격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미연합훈련을 할 때마다
북한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강력하게 반발해 왔으며,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것이다.
더구나 기존의 대북 전쟁계획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중국 견제 전략까지 반영되어 진행되고 있는 이번 훈련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를 겨냥한 전쟁훈련이다
이 대통령이 이번 8.15 경축사에서 “포용적 평화공존, 안정적 평화공존,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제시한 이틀 후에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되었다.
앞에서는 웃으며 관계 개선과 평화를 외쳤지만
뒤에서는 칼을 들고 전쟁 준비를 하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대통령의 말처럼 공격 의도가 없고,
진정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를 바란다면
미국보다 먼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발표했어야 한다
한미연합훈련 축소 발표로 발을 먼저 뺀 트럼프 때문에
‘평화를 지키는 방어적 훈련’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장이 궁색해져 버렸다
만약 이 대통령이 선제적으로 결단하고 훈련 중단을 발표했다면,
8.15 경축사에서 평화를 언급한 대통령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겠는가?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고 남북대화를 바란다면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초불행동
멍충이들?ㅡ이제 정신이 드나?